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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 ttp://www.disciple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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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리더십 개발을 위한 편지
전문가 시대에서 성공하는 리더 되기
'팔방미인'이 인정받고 성공하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 이제는 한 우물만 깊이 파고든 전문가들이 인정받고 성공하는 시대가 되었다. 문제는 그 우물의 깊이가 얼마나 깊고 그 넓이가 얼마나 넓은가 이다. '지식 사회'에서는 '제너럴리스트(generalist)'의 역할은 매우 제한적이다. 제너럴리스트는 그 자신이 지식을 관리하고 또 지식 근로자를 관리하는 전문가가 되는 경우에만 존재 가치가 있다. 다가온 지식 사회는 고도로 전문화된 지식을 갖춘 사람들 다시 말해 프로페셔널의 조건을 갖춘 전문가들에 의해 주도될 것이다.
프로페셔널의 조건
최근 20세기 경영학의 대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의 새 책이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피터 드러커의 21세기 비전』시리즈의 제1권인 이 책의 한국어판 제목은 '프로페셔널의 조건'(청림출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식 사회 속에서 어떻게 자기 실현을 할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지고 그 해답으로 '프로페셔널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제시된 조건들 중에서 함께 생각했으면 하는 것을 정리해 보았다.
목표 달성 능력을 키워라
'성과를 올리는 인간형(effective personality)'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성과를 거두는 사람들의 성격과 능력, 그들이 하는 일과 일하는 방식, 그들이 가진 개성과 지식과 관심사들은 천차만별이다.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것은 자신의 능력과 존재를 성과로 연결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실행 능력뿐이다.
그런데, 실행 능력은 하나의 습관이다. 다시 말하면 습관적인 능력들의 집합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실행 능력은 오랜 시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배워야 가능한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단순한 것이다. 우리가 어린 시절 구구단을 외웠을 때처럼 몸에 배인 습관이 될 때까지 '지겹도록' 반복적인 실행을 통해 몸으로 익히면 된다. 우리말 중에 '골백번'이란 말이 있다. 뼈를 깎는 각오로 해서 되지 않는 일이 어디 있겠는가.
공헌할 목표에 초점을 맞추어라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에 비해 낮은 수준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그들은 조직과 상사가 그들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것 그리고 당연히 해주어야 할 일에 신경을 쓴다. 그리고 그들은 무엇보다도 자신들이 '가져야 할' 권한을 의식한다. 그들은 결과가 아니라 노력 자체에 몰두한다. 그 결과 그들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며 조직의 성공에 크게 기여하지 못한다.
그런데,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은 공헌에 초점을 맞춘다. "나는 무엇에 공헌할 수 있을까?"라고 스스로 질문함으로써 그때까지 발휘되지 못했던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공헌할 목표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자연히 자신의 전문 분야와 기술 그리고 자신이 속해 있는 부서에 국한되어 있던 관심을 조직 전체의 성과에 대한 관심으로 넓히게 된다. 비로소 혼자만의 우물에서 벗어나 좋은 인간 관계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성공을 향해 함께 뛰어갈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공헌에 몰입한다는 것은 조직의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변화의 시대에 낙오하지 않고 자신의 일과 인생 모두에서 효과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효과적인 사람,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변화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비전과 목표를 갖고 최고를 향해 뛰어라
베르디의 오페라 폴스타프를 들은 18세의 청년 드러커는 그 곡을 작곡할 당시 베르디의 나이가 80세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베르디가 남긴 말을 평생의 교훈으로 삼는다. "음악가로서 나는 일생 동안 완벽을 추구해 왔다. 완벽하게 작곡하려고 애썼지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늘 아쉬움이 남았다. 때문에 나에게는 분명 한 번 더 도전해 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완벽은 언제나 우리를 피해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께서 남기신 말씀을 평생의 교훈으로 삼고 다시금 완벽을 추구할 것을 다짐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태복음 5장 48절)
순도 100%의 정직한 완벽을 추구하라
서구 미술 역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 지붕 위의 조각품'을 조각한 페이디아스와 관련해 전해져 오는 이야기가 있다. '신전이 아테네에서 가장 높은 언덕 위에 있고 조각들은 신전 지붕에 있어 조각의 전면밖에 볼 수 없기 때문에 아무도 볼 수 없는 조각의 뒷면 작업에 들어간 비용은 지불할 수 없다'는 아테네 재무관의 말에 대해 페이디아스는 "아무도 볼 수 없다고? 당신이 틀렸어. 하늘의 신들이 볼 수 있지."라고 대답했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갖는 공통적인 태도 중 하나는 그들이 무슨 일을 하든 하나님을 의식했다는 것이다. 모두를 속일 수 있을지라도 자신과 하나님은 속일 수 없는 법이다. 종교개혁을 일으켰던 선배들이 온갖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을 한 가지 찾으라고 하면, 그들이 생명처럼 소중히 여겼던 신전의식(神前意識, Coram Deo)을 들고 싶다.
적당한 기준의 적용과 적당한 수준의 노력은 적당한 성공(?)을 가져올 뿐이다.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 결국에는 성공다운 성공을 이루는 법이다. 진정으로 성공하기 원한다면 사역과 사람들 앞에 서기 이전에 하나님 앞에 서는 훈련부터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자신과 자신의 일을 돌아보고 평가하라
근대 유럽을 지배했던 두 개의 조직인 예수회와 칼빈파 교회는 공교롭게도 똑같은 방법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예수회 신부나 칼빈파 목사는 중요한 일을 할 때마다, 예를 들면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할 때마다 자신이 예상하는 결과를 기록해 두었다가 9개월 후에는 실제 결과와 예상했던 결과를 비교해 보았다. 이것을 통해 그들은 그들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공을 향한 여정에 있어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장점은 개선해야 될 것과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자신의 모습을 알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가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는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평신도를깨운다 국제제자훈련원
Called to Awaken the Laity Disciple Making Ministries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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