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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수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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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여호수아(2) 시련 중에 필요한 3가지 말씀 (수 1:1-2)
1. “일어나 가라!”는 말씀
여호수아는 모세의 죽음으로 시작됩니다.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출애굽 하고 광야 40년 동안 모세의 인도를 따라왔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의 죽음은 가장 큰 시련입니다. 그런 시련이 닥쳤을 때 무엇이 필요할까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본문 2절 말씀을 보면 눈길을 끄는 세 개의 동사가 나옵니다. “일어나라!”는 동사와 “건너라!”는 동사와 “가라!”는 동사입니다. 시련이 닥쳤을 때 필요한 것은 ‘일어나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깊이 음미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잠시 전열을 정비하라! 잠시 쉬라!”고 하시지 않고 오히려 “일어나 가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망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공시키려고 일어나 가라고 하십니다. 가장 의지하던 것이 사라지고 가장 의지하던 사람이 내 곁을 떠나면 얼마나 힘이 빠집니까? 그러나 그때가 바로 일어나 새 일을 준비하고 행할 때입니다.
마음이 약해지지 마십시오. 지금도 하나님은 일어나라고 말씀합니다. 낙심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역사하실 기회가 반드시 옵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일어나십시오. 세상은 강하고 적합한 자가 살아남는다는 적자생존(適者生存)을 주장하지만 기독교는 연약해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살아남는다는 신자생존(信者生存)을 주장합니다. 하나님이 찬란한 비전을 주셨으면 하나님이 반드시 이뤄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연약한 모습으로 머물러 있지 말고 패배의식에 사로잡히지 마십시오.
2. “더불어 일어나라!”는 말씀
하나님은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라!”고 하셨습니다(2절). 아무리 위대하고 준비된 여호수아라도 백성들의 도움이 없으면 가나안 땅의 쟁취할 수 없습니다. 그처럼 준비된 리더라도 ‘나 홀로 사역’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서로 기도해주고, 서로 협력하고, 서로 후원해주어야 합니다.
교회부흥을 위해서는 잘 준비된 헌신된 목회자도 필요하지만 목회자의 목회를 잘 받들며 협력하는 성도들도 필요합니다. 말씀으로 잘 훈련되고 준비한 목사가 성도를 잘 양육시킬 수 있는 것처럼 말씀 앞에 순종하며 신실하게 협력하는 성도들을 통해 좋은 목사가 만들어지고, 좋은 교회가 만들어집니다. 교회의 발전과 부흥은 담임목사의 적절하고 건강한 목회비전과 그 방침에 순종하며 협조하는 성도들이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헤게모니(hegemony)를 좋아합니다. 정치는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한 수단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처럼 사람은 헤게모니를 좋아하지만 하나님은 하모니(harmony)를 좋아합니다. 하모니를 이뤄야 하늘의 생각이 비치고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교회생활,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항상 하모니를 이루고자 할 때 하나님이 반드시 그 공동체를 축복하십니다.
3. “요단을 건너라!”는 말씀
본문 2절에서 하나님은 약속의 땅으로 가라고 하면서 그 전에 할 일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요단을 건너라!”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요단강은 영적으로 ‘죽음의 강’을 뜻합니다. 즉 자기 자신을 죽이고 철저히 섬기는 사람에게 약속의 가나안 땅이 주어질 것이라는 말입니다.
가장 큰 축복 중의 하나는 내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내일 안에는 희망했던 모든 약속이 있고, 꿈꿨던 모든 약속이 있으며, 우리 각자가 창조되었을 때 주어진 모든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내일이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내일이 없이 창조되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약속된 내일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믿음을 가지고 나가면 어려운 때일수록 그 약속이 더욱 찬란하게 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침몰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있는 배에 타고 있을 때는 풍랑이 오히려 재미있는 일이 됩니다. 그런 스릴이 넘치는 재미를 만끽하려고 에버랜드나 롯데 월드에 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어려움 속에서 결코 낙심하지 말고 “내가 지금 놀이기구를 탔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때 투지를 가지고 일어나십시오. 그처럼 내일의 꿈과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에 적극 뛰어들어 약속된 내일을 소유하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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