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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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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때를 사는 세 부류의 사람들

무엇이든 묵상............... 조회 수 1569 추천 수 0 2011.08.31 08: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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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때를 사는 기독교인들 가운데에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성도들입니다.

둘째는 심판의 날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는 신자들입니다.

셋째는 마지막 때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는 교인들입니다.

 

진정 거듭난 자라면 모두 첫째 부류에 해당되어야 옳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세 부류의 사람들 모두 자칭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첫째 부류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갈망하는 사람들입니다.

정결한 신부로 들림 받기를 소망하며

매순간의 자신을 단련하는 준비된 사람들입니다.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서 주인이 돌아와

 

문을 두드릴 때 곧 열어주려고 기다리는 깨어있는 종들입니다.

이들은 시대의 징조에 당황하지 않고 덤덤히 받아들일 줄 아는 여유가 있습니다.

이들에게 천국은 지금이라도 오를 수 있는 삶의 연장선에 놓인 평화로운 곳입니다.

 

둘째 부류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재림보다는

심판의 날이 두려운 사람들입니다.

 

혼인잔치에 청함은 받았으되 예복이 준비되지 않아

택함 받지 못 할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입니다.

아직 날이 밝으니 등만 들고 우왕좌왕하다 어두워진 후에나

기름을 준비해 더듬거리며 등불을 켜는 졸고 있는 종들입니다.

 

그들은 시대의 징조에 너무 민감한 나머지

정작 자신의 영혼에 귀 기울일 시간이 없습니다.

그들에게 천국은 이 세상에서 닿을 듯 말듯

낭떠러지를 사이에 둔 저 너머 아련한 곳입니다.

 

셋째 부류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본인들의 세대에 마지막 때가 놓이는 것 자체를 원치 않는 사람들입니다.

하늘을 보면 날이 맑고 궂을 것을 분별할 눈은 있으되

하늘의 주인은 보지 못 하는 청맹과니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세상 욕심들로 배불러 낳은 죄의 사생아를 끌어안고

무덤 앞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잠들어 버린 종들입니다.

 

저들은 시대의 징조가 홍수처럼 떠내려 와도

눈멀고 귀먹어 허우적대며 표적을 달라 생떼를 씁니다.

 

저들에게 천국은 휘황찬란한 조명 아래 전시된

미술작품 속 풍경처럼 환상의 외딴 곳일 따름입니다.

 

당신은 어느 부류에 해당하는 사람입니까?

 

세상에 속해 이 땅의 것들을 사랑하며

사는 사람들은 긴 호흡으로 살아갑니다.

내년에는 차를 바꾸고 후년에는 좀 더 큰 평수로 이사를 가야지...

나이 들어서 배부르고 등 따숩게 여행이나 즐기면서 살려면 악착같이 벌어야 해...

 

그러나 마지막 때를 사는 주의 자녀들은

하루살이처럼 짧은 호흡으로 살아야 합니다.

 

새벽에 눈을 떴을 때 또 한 생명을 위해

복음을 전할 수 있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아직 회개치 못한 것들을 아뢸 수 있는 기회를

베풀어주심을 종일 엎드려 감격해야 합니다.

 

늦은 밤 잠을 청할 때 이 밤이 이 땅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더는 회개할 것이 없는 깨끗한 심령으로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마지막 때를 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에게 내일이란 없습니다.

우리를 위해 영생을 준비하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다시 보내실 날이 임박한 이 짧은 순간에

세상적인 문제에 얽매어 방황하고 갈팡질팡할 겨를이 없습니다.

 

귀에 달고 부드러운 말씀들만을 골라 읽고

보고 싶은 것만을 골라 보는 한가로운 시절은 이미 지났습니다.

 

사단마귀의 조롱거리가 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되십시오.

하나님의 나라는 회개 없이는 결단코 들어갈 수 없습니다.

 

 글을 읽는 여러분들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큰 축복인 회개의 은혜를 아직 누리실 수 있습니다.

부디 이 마지막 은혜의 시간을 놓치지 마십시오.

 

만약 오늘이 당신에게 주어진 유일한 하루라면,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은 회개하라는 주님의 강력한 경고를 들어야 할 때입니다.

 

하루살이처럼 사십시오.

날마다 주 안에서 살고 주 안에서 죽으십시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 마 4:17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 계 3:15,16

 

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 고전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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