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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항상 깨어 있으라!
교회사를 고찰해 보면 교회의 영적 생명은
종말론적인 신앙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후 3세기에 큰 기적을 가져왔던 초대교회는
날마다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콘스탄티누스 칙령 이후 세속화의 물결을 타게 되면서
말세 신앙은 구석으로 밀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 천시 경향이 그 후 1,500여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디이슨의 견해를 빌리면 말세 신앙이 다시 부활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불과 150여년 전부터 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신앙이 또다시
말세와 재림 신앙에 대해 천대시하는 경향이 너무 만연합니다.
세상의 썩어질 것을 위해 축복을 빌며
고급스러운 지식과 품위를 내세우며 사람을 높이고 외형을 자랑하며
교회 테두리 안에서만의 신앙을 부추키는 설교가 99%인 실정입니다.
주님 앞에 성도를 성결하게 세우기 위하여
이 세상에 물들지 말 것을 강권하거나 심령을 깨우는 성경적 설교는
고작 1% 정도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가난한 자는 얼씬도 못하는 고급스러운
사교 모임장 같은 교회들이 참으로 많은 실정입니다.
사단의 미혹에 빠져 거짓 말세를 주장하고
주의 재림의 날짜를 퍼뜨리는 미혹의 무리들에 의해서 가정이 파탄나고
세상적으로도 손가락질을 받게 되자, 정통 교회들조차
재림과 말세의 설교를 하지 않게 되버렸습니다.
바로 마귀의 계략에 말려든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교회들은 정신을 차리고
영적인 눈이 뜨여서 사단의 계략에 속지 말고
주님 다시 오실 때가 가깝다는 사실을 깨닫고
재림의 말씀과 그 신앙을 성도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그것도 때가 매우 급하다는 사실을 말해야 합니다.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베드로전서 4장 7~11절>
1. ”만물의 마지막”
이것은 재림, 역사의 종말, 개인의 구원과 멸망을 하나로 압축시킨 말입니다.
신약에는 이런 내용들을 300번 이상 다루고 있는데
이것은 매25절마다 한번 꼴입니다.
'믿음'이나 '예수의 보혈' 같은 중요한 교리를 가르치는 내용보다
오히려 더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 우리의 주의를 끄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방신을 섬기는 자들과 불신세계에서
갑자기 세계의 종말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데이비드 윌친스키의 “대예언자들”을 위시해서
5,6종의 책들이 베스트셀러의 덤에 올라있습니다.
곧 큰 재난이나 지구 종말이 올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 내용의 신빙성 여부는 접어두고라도
우리가 중시하는 것은 교회보다 세상이 오히려
세계 종말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제는 누구라도 말세의 경고를
한갓 교회의 진부한 교리로 취급해 버리거나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교회는 그것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경고를 발합니다.
세계 역사는 반드시 마지막이 있으며,
주님이 '곧' 다시 오실 것입니다.
2. “가까이 왔으니”
말세가 임박하였다는 사실에는 몇 가지 근거가 있습니다.
첫째는 주님의 경고입니다.
(롬13:11, 빌4:5, 약5:8-9, 계1:3,22,20)
마지막이 가까웠다는 사실이 우리의 깊은 내면에서
얼마나 자주 느껴지고 있는지 기도하는 경건한 성도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말세에 대한 성경 예언을
과학적으로 실증하는 여러가지 현실적인 자료들입니다.
세계인구의 97%가 자기나라의 언어로 된 성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마태복음 24장14절과 비교할 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각자 TNT 10톤에 해당하는
핵폭탄의 세례를 받을만한 양의 핵무기가 비축되어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기상이변도 한번 났다 하면 새로운 기록이 될만큼
거대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주님이 천사를 통하여 부는 경고의 '나팔소리'입니다.
요한계시록 6장, 8장의 예언들이
이제는 환상적인 사건일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가장 겸손하고 진지해야 할 시점에 서 있습니다.
3. “그러므로”
이것은 마지막이 임박한 사람이
우선권 문제를 다루는 마음의 결단을 의미합니다.
죽음이 가까웠다면
당신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다루겠습니까?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 앞에서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는 것을 가장 우선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3가지를 우선적으로
중히 여겨 실천하라고 경고합니다.
기도와 사랑과 봉사입니다.
기도는 말세에 우리를 깨어있게 하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사랑은 우리가 끝까지 신자다울 수 있게 만드는 최고의 능력입니다.
봉사는 우리가 얼마남지 아니한 세상을 가장 보람 있게
살 수 있게 하는 청지기의 지혜입니다.
세가지 우선권으로 인해
말세에 세상 일을 등한히 해도 좋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오히려
일하기 싫으면 먹지를 말라고 엄히 경고합니다.
단지 이 3가지를 가장 우선적으로 다루면서
직장과 가정에서 신앙안에서 성실한 것을 요구합니다.
당신은 이 결단을 바로 하고 말세를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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