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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166번째 쪽지!
□ 왜 부자들은 골프를 칠까?
왜 부자들은 골프를 칠까요? 부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골프라는 운동의 특징은 부자들과 딱 맞는 운동입니다. 골프는 저 어디쯤에 있을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구멍을 향해 혼자 공을 쳐 넣는 단순한 운동입니다.
어떤 가난한 사람이 그러더군요.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도 않는 조그만 구멍에 공(ball)중에서 가장 작은 공을 막대기로 쳐 넣는 그런 운동이 뭐가 좋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공을 구멍에 넣는 운동이라면 차라리 축구를 하면 얼마나 쉽습니까? 골프 공에 비해 축구공은 엄청나게 크며, 축구공이 들어갈 구멍인 골대는 또 얼마나 큽니까? 멀리서 눈감고 차도 그냥 들어가잖어요."
골프는 날씨와 바람과 골프장의 지형과 장애물까지 모든 상황을 직접 분석하고 팔에 얼마만큼의 힘을 주어 공을 쳐야 할지 모든 계획과 실행과 결과까지 혼자 책임을 져야 합니다. 골프는 마치 회사를 운영하는 것과 다름없는 고독하고 복잡하며 수많은 판단과 결정이 복합적으로 필요한 천상'사장'의 운동인 것입니다.
골프나 축구나 똑같이 공을 구멍에 넣는 운동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축구골대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어디 공이 쉽게 들어가나요? 축구공은 쉽게 안 들어가더라구요. 반대로 골프공이 작아 잘 안 들어갈 것 같아도 골프는 구멍에 공이 들어갈 때까지 몇 번이고 계속 치기 때문에 결국 언젠가는 들어가고 맙니다.
별로 머리 쓰며 살고 싶지 않고 남아도는 힘으로 뻥뻥 공을 차며 사는 것이 좋은 사람은 그렇게 사시구요 혹, 부자가 되고 싶다면 골프치는 사람들 시기하지 말고 골프를 치세요. 골프는 부자들의 속성과 딱 맞기 때문입니다. ⓒ최용우
♥2011.9.9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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