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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187번째 쪽지!
□ 간단하고 단순하고 쉽게
1990년대 문서선교를 하면서 문서편집을 많이 하는 저에게는 '맥'이라는 별명으로 불렀던 '메켄토시 컴퓨터' 한 대 사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한 입 베어먹은 사과' 그림이 그려져 있는 '맥'은 누구라도 아주 쉽고 간단하게 마우스 조작만으로 문서편집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쉽고 편리함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가 신속하게 차용하여 '원도우 컴퓨터'를 만들어내 한 시대를 MS 천하로 만든 것입니다.
2009년 '아이폰'이라는 기가막힌 물건이 나왔고 사람들은 열광을 했습니다. 기존의 핸드폰이 너무 복잡하여 다만 몇 가지 기능밖에 사용하지 못하는데, 아이폰은 그저 손가락을 대기만 해도 되는 너무 '사용하기 쉬운'물건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니 이제는 뭐든 버튼을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터치'부터 하더라구요.
텔레비전을 한 대 사려고 가전제품 코너를 오랫동안 기웃거리고 있는데 아직 못 사고 있습니다. 신기하고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텔레비전이 좋기는 한데, 조작 방법이 너무 복잡합니다. 현재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카이라이프가 연결된 텔레비전도 다른 식구들은 조작을 하지 못합니다. 저도 매뉴얼을 보고 겨우 켜서 채널 돌리는 것만 익혀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기적인 천재 스티븐 잡스가 두 번이나 세계를 제패한 것은 '간단함'입니다. '삼성'이 만들지 못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간단한 제품'입니다.
간단하고 단순하고 쉽게... 사람들은 간단하고 단순하고 쉬운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독교도 '간단하고 단순하고 쉽게...' 다이어트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리는 간단하고 단순하고 쉽습니다. 복잡한 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최용우
♥2011.10.7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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