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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 속에서의 평안 .....

사도행전 이정원 목사............... 조회 수 2539 추천 수 0 2011.10.15 11: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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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행27:21-44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참사랑교회 http://charmjoun.net/ 

존 웨슬리가 배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고 있을 때 큰 풍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구원의 확신이 없었으며 두려워 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판에서 찬송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가 보았더니 모라비안들이 갑판에서 기도회로 모이고 있었습니다. 웨슬리가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두렵지 않소?” 그러자 그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두려워할 이유가 어디 있소? 사랑하는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신다면 우리는 구원의 주님 앞에 서게 될 것이 아니오?” 웨슬리는 훗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풍랑을 만났다는 사실보다 죽음 앞에서 담대할 수 있었던 이 모라비안들의 신앙 간증이 나에게 더 커다란 충격이고 도전이었다.”

 

순탄한 환경 속에서는 신앙의 깊이를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고난과 큰 위기가 닥쳐올 때 우리의 신앙의 깊이와 수준이 드러나게 됩니다. 당신은 극한 상황과 고난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킬 수 있겠습니까? 지금도 어려움을 당하고 있느뉴성도들이 있습니다. 캄캄한 밤과 같은 그러한 순간에 당신의 마음에는 여전히 평안과 감사가 있습니까?

절망적인 상황

 

미항에서 백부장 율리오는 바울의 만류를 듣지 않고 선장과 선주의 말을 듣고서 배를 출항시켰습니다. 64km만 더 가면 겨울을 나기에 좋은 뵈닉스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 얼마 동안은 순풍이 불어 기분 좋게 항해를 했습니다. 그러나 바다 한 가운데서 그들은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배를 운전하지 못하고 바람이 부는 대로 떠내려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형편이 더 어려워져서 그들은 연장과 배의 짐들을 바다에 버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배의 도구들까지도 바다에 던져야 했습니다. 그러나 형편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11일 동안이나 밤낮 없이 캄캄하고 풍랑이 계속되어 살 수 있는 가망이 다 끊어졌습니다. 그들은 절망적인 상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지도자의 등장

 

바로 이 순간에 바울이 일어나서 사람들을 위로하며 격려했습니다. 백부장은 바울의 말을 듣지 않고 선장의 말을 듣고 배를 출항시켰는데, 바울은 그들이 자기의 말을 듣지 않아서 이런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치고 절망한 사람들에게 안심하라고 말했습니다. 배는 부서질 것이지만 아무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풍랑은 여전히 무섭게 불어대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살 수 있는 가능성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절망적인 상황에서 바울은 무슨 근거로 이런 말을 했을까요? 

 

지난밤에 그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그의 곁에 서서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23-25절). 그래서 바울은 사람들에게 안심하고 용기를 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했으며, 그 결과 죽음의 위기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었고, 사람들을 격려할 수 있었습니다. 

 

이 순간부터 그 배의 진정한 지도자는 백부장도 아니고 선장도 아니며 바울이었습니다. 지도자란 모든 사람들이 방향을 잃어버리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절망하고 있을 때 일어나서 희망과 방향을 제시하면서 길을 인도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바울은 그 배의 진정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리고 이 순간부터 지도자 바울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지도자의 활약

 

배가 대책 없이 표류하기 시작한 지 14일이 지났습니다. 14일째 되던 날 밤에 사공들은 배가 육지에 가까이 온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사공들이 물의 깊이를 재보니 갈수록 수심이 얕아졌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배가 암초나 바위에 부딪힐까 염려하여 닻을 내리고 날이 새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사공들이 자기들끼리 가만히 도망을 치려고 했습니다. “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내리는 체하고 거룻배를 바다에 내려놓거늘”(30절). 사공들은 배의 앞쪽에서 닻을 내리는 척하면서 구명보트를 바다에 내린 다음 자기들끼리 도망치려고 했던 것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백부장과 군사들에게 알려 주면서, 만일 이 사공들이 도망가 버리면 배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충고했습니다. 그러자 군사들이 구명보트의 줄을 잘라 버렸습니다. “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이에 군인들이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리니라”(31-32절)

 

그리고 드디어 희뿌옇게 날이 새기 시작했습니다. 바울은 다시 일어나서 사람들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권했습니다. 그들은 풍랑이 일기 시작할 때부터 14일 동안을 아무 것도 먹지 못했던 것입니다. 살 소망이 끊어졌으니 무엇을 먹을 수 있었겠습니까? 바울은 떡을 가져다가 그들이 보는 앞에서 감사의 기도를 드린 다음에 자신이 먼저 먹으면서 사람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그러자 모두 안심하고 음식을 먹었습니다. “날이 새어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먹으니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276명이었더라”(33-37절)

믿음과 건전한 분별력

 

바울은 사공들이 도망하려는 것을 보고 백부장과 군사들에게 사공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으며(31절), 음식을 먹으라고 권하면서 “이것이 너희 구원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34절). 바울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자기와 이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실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꼭 사공이 있어야 하며, 음식을 먹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단 말입니까? 이것은 믿음과 상충되는 것이 아닙니까? 

 

여기서 우리는 무엇이 건전한 신앙인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다고 해서 우리가 인간으로서 해야 할 모든 일들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상식을 무시하는 신앙은 올바른 신앙이 아닙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반드시 구원해 주실 것을 의심 없이 믿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해야 할 정상적인 조치들을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겨울에 항해하는 것을 만류했으며, 사공들이 도망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고, 굶주린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권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육지가 가까운 곳으로 인도하셨을 때 사공들은 조심스럽게 배를 운전하여 해안이 가까운 곳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배가 깨져버렸을 때 사람들은 배에서 나와 헤엄쳐서 육지로 가야 했습니다. 만일 사공들이 없었다면 그들이 어떻게 해안으로 배를 움직일 수 있었겠습니까? 그리고 그들이 음식을 먹지 못했다면 어떻게 헤엄을 쳐서 육지로 갈 수 있었겠습니까? 올바른 신앙은 건전한 분별력과 조화를 이룹니다.

상륙

 

날이 새자 해안으로 된 항만이 보였습니다. 나중에 그들은 그곳이 멜리데 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닻을 끊어버리고 돛을 달고 배를 해안에다 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두 물살이 합쳐지는 곳에 이르자 배의 앞부분은 바다의 바닥에 박혀 움직이지 않게 되었으며, 배의 뒷부분은 큰 물결에 깨져갔습니다. 이렇게 배가 부서지자 이제 사람들은 모두 배에서 나와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죄수들이 뿔뿔이 흩어져 도망할 염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죄수들이 도망치면 군인들이 벌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에 군인들은 죄수들을 죽이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백부장은 바울을 살리기 위해서 죄수들을 죽이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헤엄을 칠 수 있는 사람들은 먼저 헤엄쳐서 육지로 나가게 하고, 남은 사람들은 부서진 배의 조각들에 의지하여 나가게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 배에 타고 있던 276명의 사람들이 모두 섬에 상륙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들은 모두 구원을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                                                  

풍랑 속에서 평안할 수 있었던 비결

 

바다 한 가운데서 풍랑을 만나 살 소망이 끊어졌을 때도 바울은 요동하지 않고 놀라운 평안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절망하고 겁에 질려 두려워하고 있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위로하여 마침내 다 구원을 얻게 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어떻게 그런 상황에서 평안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가 평안을 누릴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 

 

그 위태로운 풍랑 가운데서 바울이 그토록 평안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며 나를 선하게 인도하고 계시다는 확신이 있는 한 우리는 위험과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주님께서 내 곁에 계셔서 나를 붙드시고 도와주시는 것을 확신하는 한 우리는 절대적인 평안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게 됩니다.

 

어느 탄광에서 갱이 무너져 광부들이 매몰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광부들이 두 패로 나뉘어 매몰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구출하는 데 여러 날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한 쪽에 갇힌 사람들은 살아 있었고, 다른 쪽에 갇힌 사람들은 죽어 있었습니다. 조건은 똑같았으며, 그들은 똑같이 고생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차이가 있었습니다. 한 쪽은 전화선이 연결되어 있어서,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제 곧 구조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쪽은 전화선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그들을 구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습니다. 구조될 것을 알고 소망을 가진 사람들은 살아 있었고, 구조될 것을 알지 못하여 절망하고 있던 사람들은 죽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왜  절망하게 됩니까?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면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과 교제하고 있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으므로 극한 상황 속에서도 평안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곁에 서서 말하되”(23절). “바람과 바다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바로 내가 섬기는 하나님이신데, 바로 그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평안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당신은 날마다 주님과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까? 날마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까? 성도는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과 끊임없는 교제 가운데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평안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기 바랍니다.

사명을 깨달아야 한다. 

 

그 위태로운 풍랑 가운데서 바울이 그토록 평안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그가 사명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은 지금 로마로 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가 얼마나 로마로 가기를 소원했습니까? 그가 로마로 가고자 했던 것은 출세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명을 위해서, 즉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로마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에서 흥분한 유대인들에게 뭇매를 많고 쓰라린 심정으로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주님께서는 바울에게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23:11하) 그리고 주님의 말씀대로 바울은 로마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풍랑을 만나 죽을 수밖에 없는 위기에 빠졌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풍랑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자가 그의 곁에 서서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24절) 하나님께서는 그가 반드시 로마에 가서 복음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던 것입니다.

 

사명이 있는 사람은 죽지 않습니다. 병들거나 망해도 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통하여 이루시고자 하시는 일이 남아 있는 한 그 사람은 절대로 죽지 않습니다. 그 무엇도, 그 누구도 그 사람을 죽일 수 없습니다. 바울이 로마로 가서 복음 전하는 사명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성난 광풍이 바울을 죽일 수 없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로 가기까지는 절대로 죽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풍랑이 심하고 죽을 위험을 만나도 바울의 마음은 평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당신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깨닫고 그 사명 감당하기를 갈망하고 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잘 사는가, 얼마나 좋은 집에서 사는가, 어떤 차를 타고 다니는가 하는 것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것, 복음을 위해 살기를 힘쓰는 것, 세계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뜨거운 가슴으로 헌신하는 것, 이런 것들이 진정 중요합니다. 사명을 깨닫고 사는 성도들이 되기 바랍니다. 이런 성도들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평안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한 사람

 

만일 바울이 아니었더라면 이 사람들은 모두 죽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276명이 모두 바울 때문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24절) 요셉 때문에 야곱의 가족 70명과 셀 수 없는 애굽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10명이 없어서 구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예레미야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의인 한 사람만 찾으면 예루살렘 성을 용서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렘5:1)

 

당신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오늘 당신 때문에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몇 명이나 됩니까? 당신의 가정이 당신 때문에 구원을 받았습니까? 당신의 친척과 친구들이 당신 때문에 구원을 받았습니까? 많은 사람을 구원하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 교회 때문에 이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얻게 되기 바랍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기억하고 살아가는 성도기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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