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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행28: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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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원 목사 |
참고 : | 참사랑교회 http://charmjoun.net/ |
나의 인생이 나에게 달려 있지 않고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입니까? 하나님의 섭리는 선하고 온전합니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로 작정했다면, 진정 믿음으로 살기를 힘쓴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역경과 방해들에도 불구하고 결국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계획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폭풍을 지나 소원의 항구로
바다처럼 변화무쌍한 곳은 없을 것입니다. 호수처럼 잔잔하던 바다에 태풍이라도 불면 바다는 모든 것을 삼키고 말 것 같은 기세로 무섭게 날뜁니다. 시편 기자는 성난 바다의 모습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배들을 바다에 띄우며 큰물에서 일을 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과 그의 기이한 일들을 깊은 바다에서 보나니 여호와께서 명령하신즉 광풍이 일어나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 그들이 하늘 높이 솟구쳤다가 깊은 곳에 내려가나니 그 위험 때문에 그들의 영혼이 녹는도다 그들이 이리저리 구르며 취한 자같이 비틀거리니 그들의 모든 지각이 혼돈 속에 빠지는도다”(시107:23-27)
이 시편은 지중해에서 유라굴라 광풍을 만난 바울 일행의 모습을 그린 것과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시편 기자는 계속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마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28-31절)
바다에서 광풍을 만나 죽을 위험을 겪었던 바울 일행은 우여곡절 끝에 로마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로마로 가니라”(14하) 성난 군중과 감옥과 여러 차례의 재판과 바다의 풍랑과 그 외에도 많은 죽을 위험들이 바울을 가로막았지만, 바울은 결국 로마에 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섭리가 나타나 있습니다.
멜리데 섬에서
바울 일행 276명은 헤엄을 쳐서, 또는 널빤지를 붙들고 육지에 상륙했습니다. 그들이 상륙한 섬은 멜리데라는 섬이었습니다. 그들이 섬에 상륙했을 때는 비가 오고 날씨가 추웠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섬의 주민들이 불을 피워 바울 일행을 영접했습니다. 바울 일행은 불을 쬐면서 몸도 녹이고 옷도 말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때 특별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울이 나무 한 뭇을 불에 넣었는데, 마침 그 속에 독사가 들어 있었습니다. 뜨거운 불 때문에 독사가 나와서 바울의 손을 물고 매달렸습니다. 이 장면을 보고 섬사람들은 바울이 살인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원주민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매달려 있음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하더라”(4절)
이 섬의 사람들은 뱀을 공의의 신의 상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옛날 북아프리카 리비아 해안에 아주 포악한 해적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바람을 만나서 배가 파선되어 멜리데 섬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간신히 헤엄쳐서 ‘이제 살았구나!’하고 쉬고 있을 때 갑자기 이상한 뱀이 나타나 이들을 다 물어 죽였습니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은 바다에서는 용케 살아남았지만 공의의 신이 뱀으로 나타나서 이들을 물어 죽였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뱀이 나와서 바울의 손을 물고 매달리자 섬사람들은 “이 사람은 살인자구나. 바다에서는 어떻게 살아났지만 결국은 죽게 되는구나.”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독사에 물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물린 부분을 칼로 째고 입에 상처가 없는 사람이 독을 빨아내야 합니다. 그래도 맹독을 가진 뱀에게 물리면 치명적입니다. 원주민들은 바울이 붓든지 혹 갑자기 엎드러져 죽을 줄로 생각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태연히 뱀을 불에 떨어버렸으며, 아무런 응급조치도 취하지 않았는데도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바울이 살인자라고 생각했던 원주민들은 생각을 바꿔서 바울을 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6절)
기적
예수님께서는 막16:17,18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바로 이 말씀이 바울에게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문제는 오늘에도 이런 기적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만일 현대에 더 이상 이런 기적이 없다면 주님의 이 말씀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기적은 오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때나, 아무에게나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복음을 위해 충성하는 사람에게, 믿음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사람에게 기적이 일어납니다.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며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기적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목숨을 걸고 믿음을 지키며, 말씀을 순종하며, 주님께 충성을 다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지금도 기적이 일어납니다.
기적보다 더 중요한 것
그러나 기적을 체험한 사람이라고 해서 영원히 죽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기적으로 불치병을 고침 받은 사람도 결국은 죽습니다. 기적적으로 사고를 면한 사람 역시 죽습니다. 사람이 오래 살아야만 행복하고, 건강해야만 행복하고, 부유해야만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오래 살고 부유하고 건강한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주님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병들고 가난해도, 오래 살지 못해도, 주님을 위하여 사는 사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아무리 건강하고 부유하고 오래 살아도, 예수 그리스도 없이 사는 사람은 결단코 행복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예수 믿게 되었다는 것보다 더 복되고 큰 기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죄인이 감히 주님을 위해 살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당신의 인생은 어떻습니까? 당신은 주님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만일 당신이 하나님을 위해 살고 있지 못하다면 당신의 인생은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복음을 위해, 교회를 위해 값지게 사는 성도들이 되기 바랍니다.
멜리데의 축복
뱀이 바울의 손을 물었으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섬 주민들은 바울이 신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들의 생각은 잘못된 것이었으며, 바울은 그들의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잡아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에게 복음 전할 좋은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는 것은 보여줍니다. 바울은 병들어 앓고 있던 추장의 아버지에게 안수하고 기도하여 그의 병을 고쳐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섬의 많은 병자들이 바울에게 와서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바울 일행이 떠날 때까지 그 섬의 사람들은 바울 일행을 후하게 대접했으며, 석 달 후 그들이 떠날 때는 모든 필요한 것들을 배에 실어주었습니다.
본문에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바울이 석 달을 지내면서 그 섬사람들에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했겠는가 하는 것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 일행이 성난 바다에서 표류하다가 겨우 멜리데 섬에 상륙하여 생명을 건진 이 사건을 통해서도 영혼을 구원하는 놀라운 일을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바울 일행이 풍랑을 만나 멜리데에 오게 된 것은 그 섬사람들에게 큰 축복이었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어디를 가든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바울에게 하나님께서는 큰 은사를 주심으로 능력 있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복음을 위해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전도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직장에 나가면 직장이, 병들어 입원하면 병실이 그의 선교지가 됩니다. 당신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를 만나든지 복음 전하기를 힘쓰고 있습니까?
멜리데에서 로마까지
석 달 후에 바울 일행은 그 섬에서 겨울을 보낸 다른 배를 타고 로마로 향했습니다. 그들의 여정이 11-5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멜리데에서 출발하여 시실리 섬의 수도인 수라구사에 도착하여 사흘을 지냈습니다. 거기서 그들은 더 북쪽으로 항해하여 이탈리아 반도 끝에 있는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그들은 320km를 항해하여 브디올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서 일주일간을 머물렀는데, 거기서 바울은 그리스도인 형제들을 만나 교제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거기서부터는 육로를 이용했는데, 그 유명한 아피안 가도를 따라 로마로 들어갔습니다.
바울이 로마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형제들은 사람들을 보내어 바울을 맞이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바울은 드디어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로마 시가를 바라보는 바울의 감회가 어떠했겠습니까? 그런데 바울이 도착했을 때 로마의 사정은 어땠을까요?
당시의 로마
바울이 로마에 도착했을 당시는 네로가 황제로 있을 때였습니다. 당시 네로는 25세가량 되었었는데, 1년 전에 자기 어머니 Agrippina를 죽였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로마에 도착했던 그 무렵에는 그의 아내 Octavia도 죽였습니다. 네로는 황제의 자리에 앉아서 온갖 잔인한 행동과 음란한 짓을 일삼고 있었습니다. 당시 로마시의 인구를 약 이백만 명으로 추정하는데, 그 중에 절반은 노예였습니다. 로마 시민 중 700명은 원로원 의원들이었으며, 약 1만 명은 로마의 공직을 차지하고 있던 기사계급이었습니다. 그리고 황제의 근위병 일만 오천 명이 있었습니다. 그 이외의 시민들은 대부분 가난했습니다. 노예들은 대부분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빵과 검투 시합과 같은 오락이었습니다. 악명 높은 네로도 즉위 초에는 시민들의 인기를 얻었는데, 그것은 검투 시합과 같은 볼거리를 많이 제공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로마 사람들은 그리스의 12신을 비롯한 수많은 신들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황제를 신격화하기도 했는데, 이것은 나중에 기독교를 박해한 중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로마 시가에는 많은 신전들이 건립되어 있었습니다. 카이사르를 이어 황제가 되었던 아우구스투스가 워낙 기반을 단단히 다져 놓았기 때문에, 네로의 실정에도 불구하고 제국은 견고했습니다. 그러나 로마 사회는 도덕적으로나 영적으로 매우 타락해 있었습니다.
한 가지 더 생각해야 할 것은 로마로부터 시작된 수많은 도로들입니다. 로마인들은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데 열심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도로가 가장 유명했습니다. 잘 포장된 도로들이 로마로부터 세계 각지로 뻗어 있었습니다. 로마는 이 도로를 통해 군대를 보내어 제국을 통치했습니다. 상업과 통신도 이 도로를 타고 각처로 발전해갔습니다. 결국 이 도로들은 복음을 전하는 길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울이 로마에 입성한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바울의 로마 입성은 로마와 유럽 전체를 뒤흔들어 놓는 정신적, 영적 대변혁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250여년 후에 로마는 기독교 국가가 되었으며, 우상의 신전들이 세워져 있던 로마 시가에는 베드로 성당과 바울 성당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로마는 전 세계로 복음을 전하는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바울이 로마에 도착한 사건은 이렇게 큰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전 세계를 복음화화는 중요한 전기였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온 땅에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기 위해서 바울을 로마로 보내셨던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할 때 우리는 왜 그토록 많은 장애물들이 바울이 로마로 가는 길을 방해했던가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사탄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 모든 방해들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바울을 로마로 보내셨습니다.
땅 끝까지 복음 전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졌던 바울은 로마를 복음화해야 이 일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토록 로마에 가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바울의 이 소원을 허락하셨습니다. “네가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23:11) 주님께서 이렇게 약속하셨기 때문에 바울이 로마로 가는 일은 이제 확실해졌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일어난 일들은 한결같이 바울의 로마행을 방해하는 것들뿐이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체포되어 2년 동안이니 감옥에 갇혀 지내면서 3번이나 재판을 받았습니다. 유대인들은 끈질기게 바울을 암살하려 했습니다. 마침내 배를 타고 로마로 가는 배에 올랐는데, 풍랑을 만나 바다에서 죽을 뻔했습니다. 간신히 목숨을 건져 섬에 상륙하려 했을 때, 군인들은 죄수들이 도망칠까 염려하여 바울을 비롯한 모든 죄수들을 죽이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섬에 상륙하여 한숨을 돌리고 있을 때, 난데없이 독사에 물려 죽을 뻔했습니다. 이 모든 사건들은 바울이 로마에 가는 것을 방해했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계획과 그 계획을 수행하는 하나님의 종들을 방해하려는 사탄의 세력들에 대한 기사가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귀는 바로를 통해 아기 모세를 나일강에 던져 죽이려 했습니다. 또 하만을 통해 유대인들을 진멸하려 했습니다. 헤롯을 통해 아기 예수를 죽이려 했습니다. 그리고 산헤드린 공회를 통해 교회를 진멸하려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사탄은 수많은 사람들과 사건들을 통해 바울의 로마행을 저지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탄의 이 모든 방해를 막아주셨습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바울을 죽이려 하고 그 앞길을 막으려 했어도, 바울은 결국 로마에 오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풍랑이 바울의 로마행을 막으려 했지만, 바울은 결국 로마에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바울이 로마에 가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신 주님께서 그의 길을 인도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사는 성도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이 선하시고 온전하신 섭리를 믿고 삽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길을 이렇게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는 모든 장애물들을 치우시고 우리의 앞길을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복음을 위해, 교회를 위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방해도 물리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이루게 하십니다.
믿음으로 살려고 애쓰는데 힘든 일을 만나고 있습니까? 교회를 위해 특별한 열심을 가지고 섬기고자 하는데 오해를 받고 상처를 받았습니까?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자 하는데 일이 풀리지 않아 답답한 가운데 있습니까? 그렇다면 안심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방해들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향한 당신의 열심과 계획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망하지 말고 더욱 힘을 다해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전진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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