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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첫째, 슬기로운 처녀 : 내 안에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가득 채우라!
슬기로운 다섯처녀와 어리석은 다섯처녀에 대한 말씀은
다들 익히 이해하고 있는 말씀일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성령의 기름부음이 충만하다는 그 말이
실질적으로 우리들의 삶에 적용될때 나타나는 현상이 무엇일까요?
사람은 성령의 사람이 아니면 모두 다 육에 속한 자입니다.
육에 속한 자이면 성령의 사람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즉, 내안에 거하시는 주의 성령이
나의 생각과 마음을 장악하시고 내 육체를 쓰시고 싶은 생각대로
쓸 수 있을 때가 바로 성령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알고 있으면서도 잠깐만이라도 육에 속해 있으면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성령의 사람의 원리입니다.
저 역시 육에 속해 있으면서도
본인 스스로 속고 있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스스로 속이는 미혹인 것입니다.
육에 속한 자는 마음의 평안이 없고늘 불안합니다.
그리고 내 육체를 내 생각대로 컨트롤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사람은
한순간 한순간 나의 중심과 생각이
주님께 맞춰져 있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가볍습니다.
둘째, 달란트의 비유 : 달란트의 유익을 남기라!
너무도 잘 아는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한 달란트 받은 자가 되면 절대 안 됩니다.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이 말씀을
머리로만 알고 그냥 대충 넘겨버리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라고 한다면
다 각자 주님이 주신 달란트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자라고 한다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달란트의 유익을 남겨야 합니다.
즉,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말로나 머리로는 그렇게 한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 자신을 돌이켜 점검해야 합니다.
실제로 달란트의 유익을 남기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이 말씀은 주님이 나에게 주시는 명령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내일하지, 모레하지,"
이렇게 미루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결국 한 달란트 받은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주님이 좀 봐 주시겠지?
이런 생각을 막연하게 하는 사람이 바로
바깥 어두운데 슬피 울며 이를 가는 한 달란트 받은 자입니다.
어떤 이는 전도로,
또 어떤 이는 찬양으로,
어떤 이는 섬김과 봉사로,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최고의 충성은
바로 전도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전도는 누구나 해야 되는
달란트의 본질임을 절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많이 아는 사람은
아는 만큼 그것이 자신의 믿음이 될 수 있지만
그 믿음만큼 행함(열매)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결국 헛된 믿음, 죽은 믿음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밤에 당장 주님이 나팔소리와 함께
신부들을 부르실 때에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를
곰곰히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성령의 기름이 떨어지지 않았나?
그 증거는 내 육신을 성령께서
자유자재로 쓰시는지 못쓰시는지 보면 금방 답이 나옵니다.
스스로 속지 마십시오.
천국의 길, 휴거의 길, 신부의 길은 매우 좁은 길입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이 없는 자는
결코 휴거될 수 없습니다.
내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결코 주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육신의 사람은 이땅에 남게 될 것입니다.
주님이 판단하시는 달란트의 유익에 합당치 못한 자는
바깥 어두운데서 슬피울며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그래도 어떻게 되지 않을까?
"그래도 난 예수 믿으니까, 주님은 내맘 아시겠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미혹이 바로
스스로 속이고 또 스스로 속는 것입니다.
성경말씀을 자기 자신에 맞게
합리화시키는 것보다 더 큰 미혹은 없습니다.
날마다 주님이 오늘 밤 오실거라는 생각으로
자신을 성경말씀에 비추어 돌아보고 부족한 것들을 채우고
성령의 충만한 기름부음 속에 달란트의 유익을 남기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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