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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잠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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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남준 목사 |
참고 : | 열린교회 http://www.yullin.org |
어떻게 아이를 가르칠까 2005-05-01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 22:6).
1. 본문의 배경
잠언은 솔로몬이 자기의 아들을 위해 지은 지혜서이다. 하나님의 말씀의 빛 아래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만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사람들에게 사랑스러운 존재가 될 수 있는지 신앙의 통찰을 담고 있다. 본문은 아이에게 행할 길을 가르치라고 권면하고 있다.
2. 가르침을 받아야 할 어린아이
인간이 문명사회에 적응하며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기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일정한 시기에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식을 흡수하여 삶 전체를 움직일 수 있는 특정한 시기를 주셨다. 그 시기는 강력한 흡입력을 가지고 옳은 것과 그른 것에 관계없이 아이의 사상 속에 흡수되어 성품이 형성된다. 그러므로 어린아이들을 위한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이 교육은 일차적으로 부모에게 이차적으로 교회에 맡겨진 사명이다.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그들이 좋은 주님의 사람으로 자라게 하는 것이다. 태내에서부터 임종하는 이의 손을 붙들고 믿음을 북돋는 일까지 교회가 담당해야 할 일이다.
3. 어떻게 가르칠까?
1) 가르침의 표준 : “행하는 길”
성경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고 권면하고 있다. 본문을 히브리 성경에서 직역하면, “그의 길을 따라서 아이에게 가르치라”는 의미가 된다. 아이가 걸어가는 길은 은유적으로 그가 행하는 모든 습관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지 않는 이들에게도 그들의 인생길이 있다. 그리고 우리가 길이 아닌 길을 걸어갈 때 우리와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고통을 받지만,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삶으로 인해 아파하시고 고통을 받으셨다. 삯군 목자와 선한 목자는 섬기는 일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는 것처럼 삯군 부모와 선한 부모 역시 하는 일에 있어서는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러나 선한 목자 속에는 양들을 향한 사랑 그 이상의 것이 있는데,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받은 사랑과 은혜의 감격이다. 선한 부모의 마음 안에도 그 은혜와 사랑이 근거가 되어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여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사람으로 자라가게 해야겠다는 소명이 있다.
2) 가르침의 방식
① 말씀으로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쳐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부모의 마음이 말씀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안에 있는 것을 흘려보내기 때문에, 부모의 마음에 말씀에 의한 감화가 없다면 아이들에게 말씀으로 가르칠 수 없다.
② 모본으로
둘째로, 모본을 보임으로써 아이들을 가르쳐야 한다. 복음을 말하여 전하는 것보다 복음을 보여주는 것이 먼저이다. 부모가 보이는 삶의 모본이 예수를 닮은 모본이어야 한다. 따라서 부모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아이에게 인간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로 날마다 주님의 사람이 되어감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눈빛 다음으로 무서운 것은 자녀의 눈빛임을 알고 두려워 할 줄 알아야 한다.
③ 사랑으로
셋째로, 사랑으로 가르쳐야 한다. 하나님께서 어떠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생각하며 아이를 사랑하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자주 안아 주고 기도해 주며 깊이 사랑하라. 그렇게 행하는 부모의 모본을 따라 아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가는 것이다. 200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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