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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잠3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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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남준 목사 |
참고 : | 열린교회 http://www.yullin.org |
복된 자녀로 사는 길 005-05-08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잠언 30:17).
1. 본문 해설
잠언은 짧은 경구들로 이루어진 교훈집으로, 특별히 실생활에 유익을 주는 풍부한 진리의 양을 계시해 주고 있다. 본문은 부모 공경에 대한 대의를 담고 있는데,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부모의 말에 순종하지 않는 자는 죽은 후에도 끔찍한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2. 부모에 대한 공경
1) 공경과 순종
성경은 죽은 뒤에도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힐 사람들이, 부모를 멸시하고 부모의 말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조롱한다, 멸시한다’라는 말은 원어적으로 ‘가볍게 여기고 하찮게 대한다’라는 뜻이다. 효도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으로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가 주는 교훈에 순종하는 것이다.
그런데 순종하고자 해도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에 서 있지 않을 때에는 이런 계명을 접할 때 많은 고민이 생겨난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부모를 공경하되 ‘주 안에서’ 하라고 덧붙여 말하였다. 이것은 첫째로, 주님을 거스르지 않는 한도 내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것이고, 둘째로, 주님을 향한 사랑이 동기가 되어 부모를 공경하고 순종하라는 의미이다.
2) 스스로 저주 받은 사람들
성경은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새에게 쪼이고 먹히는 저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우리는 실제로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경홀히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에 의해서라기보다는 스스로 얽매인바 되어 고통 가운데 인생길을 지나는 것을 보게 된다.
성경은 우리에게 부모의 자격을 따라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 아니다. 부모는 부모로서 그 역할을 했느냐 못했느냐에 따라 공경을 받을 자격을 얻는 것이 아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효도는 부모에게 받은 것이 있으니 갚아주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행하는 보응적 효도나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부모를 불쌍히 여겨 행하는 적선적 효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올바른 동기에서 부모를 공경하며 살아가지 않을 때, 우리는 스스로 저주받은 자가 된다.
3. 복된 자녀로 사는 길
1) 용납함
우리가 성경의 권면을 따라 하나님의 사랑으로 부모를 공경하며 복된 자녀로 사는 첫 번째 길은 부모를 용납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부모를 공경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에게 받은 아픈 상처와 기억을 정리해야만 한다. 따라서 부모를 받아들이고 용납하는 일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사랑을 기대했던 관계에서 받은 상처는 오랫동안 가슴에 남는다. 그러나 우리가 자식을 낳고 살면서 인생의 경험이 쌓여갈 때, 우리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더 많은 사랑을 부모에게 받았음을 깨닫게 된다. 거기에 생각이 미칠 때 우리는 부모를 용납할 수 있다.
2) 사랑함
둘째로,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고 부모를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어머니 같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받았고, 부모가 우리의 가슴을 토닥거려 주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은 언제나 거기 계셔서 어머니처럼 우리를 참으시고 기다리시며 온전히 사랑하신 하나님을 생각해야 한다. 그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가 너를 사랑한 것같이 부모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가장 나쁜 것은 부모를 교정하려는 것이다. 보무는 교정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과 공경의 대상이다.
3) 높임
셋째로, 부모를 높여드리는 것이다. 부모가 자존감을 잃지 않도록 부모를 공경하며 마음으로부터 높이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보다는 받은 사랑을 더 많이 기억하며, 단점보다는 장점을 더 많이 기억하며 부모를 높임으로, 하나님의 언약백성다운 자녀의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그렇게 될 때 우리의 가정이 온전한 가정으로 변화되어 갈 것이다. 200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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