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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위한 고난은 특권입니다

사도행전 김남준 목사............... 조회 수 2360 추천 수 0 2011.10.20 10: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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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행5:41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ullin.org 

주를 위한 고난은 특권입니다  2005-05-18

 

본문의 그 때에, 예수님을 믿어 놀라운 역사들이 나타나자 사도들이 옥에 갇히기 시작했다. 이 말씀은 그 당시 사도들의 반응을 나타내는 것이다. 심한 박해를 받으면서도 기쁨이 충만했던 그들의 고백이다. 맡겨진 자리에서 굳건히 서 있는 것 만해도 큰 헌신이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에서의 헌신은, 그저 서있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고 그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마음과 뜻과 성품을 다해서 맡겨진 자리를 지켜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의 두 가지 분투와 함께하게 된다. 첫째는, 내적부패성과 연약함, 그리고 주님을 위해 살아가려는 자신을 붙잡는 자기내면의 기질과 더불어 분투하고 싸운다. 두 번째는, 밖에 있는 환경이다. 수많은 난관과 방해들과 분투하며 싸우는 것이다. 이러한 분투 없이는 헌신이라 말할 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자신의 사명을 완수해 가는 것이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고난은 신자로 하여금, 많은 은혜를 받으면 받을수록 하나님을 더욱 전적으로 의지하게 한다. 이기적 욕망을 죽이고, 하나님과 이웃을 위하여 자신을 소진하는 삶이 헌신이 삶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헌신의 삶이 진정성을 갖기 위해서는, 그것이 기쁨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본문에서,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며 끊임없는 고난을 받으며 기뻐할만한 것이 무엇이 있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쁨이 충만하여 핍박하던 자들이 떠나갔다고 말하고 있다. 바로 이것이 헌신하는 사람의 꽃인. 그 일을 기쁨으로 하는 것이다. 오늘 우리들의 큰 문제는, 분투하며 산다고 하지만 기쁨이 없는 것이다. 우리의 주변에서, “기뻐하며 기뻐하더라” 라고 듣는 신자를 찾아볼 수 있는가. 소명 앞에서 진지해지며, 그것을 잘 이루어보려는 맘을 가진 신자들이 적지 않으나, 문제는 그 일을 행할 때 자신에게 넘치는 기쁨이 되는 사람은 소수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을 십자가, 짐 등으로 묘사하나,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것이 언약백성의 기쁨이요 분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분투하며 사는 삶은 무거운 짐인 것이 분명하나, 우리는 그것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본문의 이들이 그 고통가운데서도 기뻐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기꺼이 고난의 가시밭길을 가며 담대히 예수의 이름을 선포하며, 기뻐함 가운데 자신의 헌신을 부끄러워하거나 무거운 짐으로 느끼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이에 성경은 “고만받기 합당한 자들로 기뻐했다”라고 기술한다. 우리가 이 비밀을 소유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들이 그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들의 시선이 이 세상에 있지 아니하고 자기들을 인정해주시는 하나님께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

 

기쁨을 잃어버리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얼마나 우리는 그 기쁨을 잃을 때가 참 많은가. 그것은 비교의식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최고의 자리이며, 주께서 매우 깊은 뜻을 가지고 주셨으므로 살든지 죽든지 이 자리에서 내가 승부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대신에, 다른 이에게 대접받고, 자신보다 인정받는 사람을 보면서 비교하게 되는 것은, 사명으로부터 멀어지는 전초적 현상이다. 사명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절대적인 것이다.

 

베드로는 자신이 순교할 것에 대해 괴로워하지는 않았으마, 다른 이에 대해 궁금해 했다. 그러자 예수님은 신경쓰지 말하고 하셨다. 이같이 사명은 절대적인 것이다. 저 사람이 어떤 사명을 받았던지 나랑 아무 상관없다. 비교가 절대 필요 없는 것이다. 사도들이 그렇게 박해받는 가운데 붙잡은 것은, 하나님이 자신을 인정해 주고 계시다는 것이다. 우리가 특별히 주님께 인정받아서 뽑힌 사람이라는 마음이 그들에게 있었던 것이다. 우리도 고단하게 감당해가야 할 사명이 있으며 그것은 너무나 소중하다. 그것 때문에 눈물 흘리며 노심초사하는 가운데, 그것으로 핍박과 고난 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신다는 것이다.

 

소명의 기초, 사명을 주시는 기초는 은혜를 주시는 것이다. 사도바울도 마찬가지였다. 해야 할 일을 가르쳐주시고 은혜를 주신 것이 아니라, 돌같이 굳은 마음에 주님이 만나주셔서 그를 꺾으시어 하나님의 사랑에 목 놓아 울게 만드셨다. 이렇게 은혜주신 후에 그에게 참 소명을 가르쳐 주셨다. 주님의 은혜는 거저주시는 것이지만, 그것은 자기만족을 위한 용도로 주신 것 혹은, 우리를 즐거이 하시기 위해 주신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 은혜자체를 즐기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이로 하여금 사명을 느끼라고 주시는 것이다. 반드시 각 사람에게 주신 뜻과 계획이 우리가 생명을 받쳐 이뤄야할 소명이 되는 것이다.
한 사람에게 특별한 사명을 주실 때 고난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사명 받은 자는 반드시 고난의 길을 갔다. 하나님이 은혜주신 모든 사람들을 풀밭과 잔잔한 물가로만 인도하신 것이 아니다. 오히려 주님은 자신이 많이 사랑하는 사람들, 당신에게 많은 은혜를 입은 사람들, 잔잔한 물가가 아니라 폭풍가운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게 하신다. 그래서 이 죄 많은 세상이 자기의 집이 아니요, 자신의 정체성은 나그네일 뿐임을 알게 하신다. 목적지 없고 가야할 행선지 없이 사는 사람에게는 필요 없는 것이다. 그 고단하고 위험한 나그네 길에서 목숨이 끊어질 때까지 가야할 목적지가 있는 사람은 자기를 인도해줄 친구를 찾게 되고 도착할 때까지 그것을 놓지 않는다. 그것이 사명이다. 지금의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과 동해하는 삶을 추구하거나 탐구하지 않는 이유는 목적지가 없기 때문이다. 그저 하나님께 혼나지 않을 만큼만 살면 된다 생각하기에, 세상을 즐길 친구가 필요할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정말 인정해 주시는 사람은 모두 사명이 있는 사람들이다. 중요한 것은 사명의 크기가 아니라 그 사명을 맡기신 분이 바로 하나님, 우리 주님이시라고 하는 사실이다. 사도들이 그 모진 핍박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들이 그 영광스런 주님의 복음으로 인해 고통 받는 것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인정해주시며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닌 특권이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슴이 저미는 그 사명가운데 자신의 부패함과 부족함 때문에 괴로움을 느끼면서, 타는 듯한 목마름으로 매일매일 주님의 은혜를 갈구하는 삶은 아무에게나 허락된 것이 아니다. 이는 축복이다. 우리는 은혜를 받아서 어디에다 사용하고 있는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자신의 심기를 풀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명을 감당하며 핍박받는 것은 아무에게나 주시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어린아이와 같은 맑음과 푸르름을 잃어버린 채, 병들고 시들어 주님께 드리기에는 곰팡이 핀 섬김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불평만 했던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 십자가의 감격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주를 위해 죽으면 살리라했던 일사각오의 사명이 사라져갔던 것이다. 너절한 빛만 가지고 사명을 감당하려 했던 것이다. 하늘 문 열린 찬란한 빛으로가 아닌, 세상의 것으로 섬기려 했다. 두마음을 품은 채 쓰다 버린 시간으로 주님을 섬기려 했던 순간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렇게 섬긴 우리가 주님을 만날 수 있겠는가.

 

성경에서 하나님이 친구처럼 친밀함을 보여주시던 사람들이 어떤 이들인가. 곰팡이 핀 섬김으로 주님을 섬기면서도 자기 의에 빠진 신자들이 아니다. 그들은 모두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자기에게 사명주신 그 하나님을 귀하게 여기고, 인정해주는 일이 있건 없건, 자신은 잊혀지고 주님만 존귀해지기를 소망하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예수님의 친구였고 하나님의 가족이었다. 정말 우리의 시선이 주님께 있는가. 예수님의 일만 빛내고 나는 죽는다면 나는 충분히 즐거워할 수 있다는 이러한 신앙고백이 우리에게 있는가. 감사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도 사도들은 하늘을 향한 감사가 가득 찼다. 사도들은 “너희가 나의 육신밖에 멸할 수 없으니, 영혼과 육체를 아울러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섬기겠노라”외쳐서 거꾸로 그들은 타일렀던 것이다.

 

젊음도, 육체의 욕심...이 모든 세상 것들은 다 바람처럼 지나가는 것이다.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들만이 남는다.
우리는 정말 섬기고 있는가. 섬기되 그분 한분만의 인정만을 바라며 진정으로 섬기고 있는 지를 돌아봐야 한다. 그리고 깊이 회개하여, 주님께서 나를 맨 처음 세우신 자기가 어디인지 항상 생각해봐야 한다. 그 빈자리를 주님이 얼마나 가슴아파하시겠는가. 이 짧은 나그네 길, 반드시 섬기며 살아야 한다. 안일한 삶은 죄와 부패로만 나를 데려갈 뿐이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너는 정말 나를 위해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기었구나” 칭찬하실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하나님께서 나를 인정해주셨기에 바로 그 고난 받는 자리에 사명을 주신 것이다. 주님께서 하신 것처럼, 변함없이 끝까지 우리도 그렇게 섬기는 삶을 살자. 200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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