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
성경의 맨 마지막 장인 요한계시록 22장 20~21절은
이것들(모든 말씀)을 증거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사도 요한은 그 음성을 듣고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화답하며
"이 은혜가 모든 이에게 있게 하소서" 라고 기도하며
성경은 끝을 맺습니다.
성경을 묵상하여 자신의 심비(心碑)에
말씀을 심은 자의 고백은
사도 요한처럼 이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되고
온 인류의 영혼들을 위해 이 은혜가 임하도록
기도해 주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긴박한 음성으로
잠자는 자들을 깨우고 계십니다.
깨어 있는 자들은
일어나 머리를 들어 하나님의 구속을 바라며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막는
어둠의 영들과 힘써 싸우라는 권고를 하면서(눅 21:28),
더불어 장차 올 모든 환란을 능히 피하고
하나님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엡 6:12)
성경에서도 이미 말씀하고 있지만
저는 이 사실에 대해 너무나 생생한 간증이 있습니다.
새벽에 기도하는 중에 나타난 사무엘 선지자를 통하여
생생하게 경고를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지금은 노아의 때와 같이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사고 팔고,
세상 것들에 취해 인간의 정욕을 채우는 삶에 빠져 있다.
부디 너는 깨어 있기 바란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시기에
너무나 황홀하고 거룩한 모습에 놀라서
성경에 이런 모습이 어디에 써 있느냐교 물었습니다.
그러자 노아를 통하여, 그리고 다니엘을 통하여
성경의 숱한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바로 이 때를 위한 말씀이었느니라"고 대답하기에
그럼 언제쯤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라고 다급하게 물었더니
그것은 "나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만이 아실 뿐이니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자신의 정욕을 십자가에 못박고 주님을 기다리는 신앙심이 있는 자)을 보겠느냐
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라"고 하며 떠나가는 모습을 환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이 시대에 어떤 기도를 하여야 할까요?
이 믿음을 빼앗으려는 사단을 멸하여 주시라고 밤낮 하나님께 부르짖어
간구하여야 될 때가 바로 이 시대가 아닐까요?
아모스 8장 11~13절에 보면
"주께서 기근을 보내시니 보이는 물질의 것들이
갈(渴)함이 아니라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의 영의 양식을 취하지 못하여
비틀거리며 말씀을 구하려 하나
얻지 못하여 그 심한 갈증으로 허기져서
모두가 피곤하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
특히 딱 들어맞는 말씀이라고 생각지 않으십니까?
수많은 말씀들이 여러 매체들을 통하여
또는 수많은 사람의 입을 통하여 보여지고 들려지며 큰 홍수를 이루고 있지만
정작 성경을 통해 성령께서 주시는 말씀은 들을 수가 없으니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울고 계시는 시대입니다.
우리가 조심해야하고 경계해야 할 것은 '극단적 종말주의'입니다.
하지만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을 사모하는 열정으로
그분의 다시오심을 기다리는 것은
그런 극단적 종말주의와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사실을 분별하십시오.
주님을 사모함으로 기다리는 마음은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이며, 권능입니다.
바로 그 권능을 받은 자만이 이 세상 임금을 넉넉히 이기며(요 14:30)
끝까지 견디는 자로서 영생으로 가는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마 24:13)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한다면
어둠이 주관하는 이 세상을 바라볼 때
이질(異質)감을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망, 애통, 곡함, 아픔이 없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소망(계 21:4)하며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그 분을 기다리는 성도의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브리서 9:28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