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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202번째 쪽지!
□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아이
옛날 러시아에 세상에 사람이 이렇게 못생길 수도 있을까 싶을 정도로 밉게 생긴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원래 아기가 태어나면 별로 예쁘지는 않아도 점점 자라면서 예뻐지는 게 정상인데 이 아이는 점점 더 미워지는 것이었습니다.
이 아이는 자라면서 자신이 못생긴 아이라는 것을 알고 좌절에 빠졌습니다. 학교에서는 친구들이 안드로메다에서 온 외계인 취급을 하며 '못생긴 녀석'이라고 놀려댔고, 부모는 창피하여 어디에 대놓고 자식이라고 말도 못하였습니다.
못생긴 아이는 너무 슬퍼서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사람들이 저를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아이'라고 부릅니다. 저를 지으실 때 무슨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으셨나요?..."
그런데 어느 날 이 아이는 자신이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게 재미있어서 정신 없이 빠져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못생긴 아이라고 하는 소리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사람들은 그를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아이'에서 '러시아의 대 문호'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한사람의 가치는 러시아를 다 팔아도 살 수 없을 정도로 귀한 사람이라고 여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의 외모는 전과 변함이 없었지만, 아무도 그를 '못생긴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은 톨스토이입니다.
자신의 약점 때문에 절망하지 마세요. 약점에 사로잡혀서 시간 낭비하지 말고, 자신의 강점을 찾아서 거기에 집중하세요. 사람들은 나의 장점을 기대하는 것이지 약점 따위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최용우
♥2011.10.25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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