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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삶

김학규............... 조회 수 3366 추천 수 0 2011.10.25 16: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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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를 즐겨 입는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모습을 뜯어보면 뭔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듯한 깊은 눈매와 예리한 눈빛을 가진 잘 생긴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1955년 2월 24일 생이고,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출생과 더불어 부모로부터 버려진 스티브 잡스는 입양아가 되었다.

훗날 대학교에 다닐 때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가난의 고통이 얼마나 슬프고 비극적인가를 삶으로 배운 학생이었다. 그는 빈 코카콜라 병을 팔아가면서 생계를 겨우 이어갔다고 하니 참으로 힘든 삶을 보냈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리드 대학교도 3학년 때에 중퇴를 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학비가 없어서였다고 한다. 참으로 불행하고 비참한 인생이 아닐 수 없다.

그의 인생은 가난하고 별 볼일 없는 대학중퇴생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비디오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었는데, 나중엔 부모님의 창고에서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애플’을 시작했다. 그리고 1977년 개인용 PC인 애플 II를 출시하게 되었다. 3년 만에 애플은 1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전체 시장의 15%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허름한 창고에서 컴퓨터 부품들이나 만지는 자가 아니라 애플사의 리더로 자리매김이 되었던 것이다.

 

1985년에는 애플사의 재정위기로 퇴출을 당한 스티브 잡스는 영화에 손을 대서 최초의 애니메이션 3D 영화인 ‘토이 스토리’를 비롯한 다양한 영화들을 제작해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그는 포춘지 최고의 CEO로 두 번이나 선정되기도 했다. 스티브 잡스는 죽기 전날까지도 신제품에 대하여 논의를 했다고 하니, 대단한 일의 열정을 가진 인물이 아닐 수 없다.

 

애플 최고경영자였던 스티브 잡스는 췌장암으로 2011년 10월 5일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세계가 인정한 탁월한 천재이자 영감과 아이디어가 그 머릿속에 차고 넘쳤던 위대한 인물은 아쉽게도 그렇게 미국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어쩌면 그가 너무 많은 스트레스와 과로가 겹친 피곤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생명이 단축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췌장암에 걸리기 전에 일손을 놓고 좀 쉬면서 여유로운 삶을 살았다면,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가 몇 년 만 더 오래 살았어도 현대인들은 지금보다 더욱 업그레이드가 된 놀라운 소프트웨어들을 현실 속에서 만나게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온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안타까워했다.

아무튼 스티브 잡스는 맨손으로 시작해서 굴지의 대기업을 세운 신화적인 인물임에 틀림이 없다. 그에게서 본받을 만한 점들은 무엇일까. 그것은 끊임없이 영감과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삶과 그러한 아이디어들을 단순한 마인드로 사업에 적용시킬 수 있는 용기와 뜨거운 열정일 것이다.

반면에 그는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하루아침에 무 잘라내듯이 과감하게 쳐내는 행위도 서슴치 않았다고 한다. 그러한 결단이 큰 이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에선 유익이 될지 몰라도, 인간경영이라는 측면에선 보면 바람직하지 못하다. 만약 모든 CEO들이 그런 리더십을 갖게 되면 어떻게 될까. 열심히 일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먹고 살기 위해서 경영자의 눈치만 보는 발전 가능성이 차단된 이상한 집단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신앙이란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이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복음적인 비전과 열정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스티브 잡스처럼 엄청난 일들을 해내지 못했어도 그 인생을 실패라고 평가해선 안 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열매들을 삶속에서 믿음으로 맺게 되었다면, 그 인생은 진정한 성공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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