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이사야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071 추천 수 0 2011.10.26 20:14:57
.........
성경본문 : 사41:1-4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이사야(96)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이사야 41장 1-4절)

 

서울의 한 교회에 장로님이 계셨습니다. 그 교회 재정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장로님이었습니다. 어느 날, 가깝게 지내던 목사님이 그 장로님이 당회에서 발언권이 있을 것 같아서 장로님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장로님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목사님! 저는 교회 내에서 발언권이 약합니다. 저는 항상 이렇게 생각합니다. 헌금을 많이 할수록 말을 오히려 적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교회에서 많은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하고도 겸손한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사람이 스스로 높아지면 남들이 낮추든지 혹은 고난이 생겨 낮아지든지 해서 하나님이 낮추십니다. 그러나 스스로 낮아지면 남들이 높여주든지 혹은 축복이 넘쳐 높아지든지 해서 하나님이 높여주십니다.

 항상 겸손하십시오. 그리고 시련 중에도 감사하십시오. 가끔 보면 자녀가 입시에서 실패했다고 울고불고 하는 교인이 있습니다. 그런 모습은 믿음의 가치를 떨어뜨립니다. 대학 입시에 떨어진 것이 행복을 해치지 않고, 믿음을 약화시키지 않고, 기도의 열정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믿음이 진짜 믿음입니다. 붙으면 붙은 대로 행복하게 살고 떨어지면 떨어진 대로 행복하게 사십시오.

 신앙생활에서 가장 복된 모습은 하나님이 내 마음에 들게 되기를 바라기보다 내가 하나님 마음에 들게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가정생활을 가장 잘 하는 비결도 배우자가 내 마음에 들게 되기보다 내가 그의 마음에 들게 되기를 바라는 것에 있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이 베푸신 모든 섭리와 조치에 잠잠히 감사하며 따르십시오(1절).

<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

 때로는 인생길이 막히는 것이 복이 됩니다. 미국 9.11 테러 때, 어떤 교민은 무역센터로 출근하는데 길이 너무 막혀서 지각한다고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보니까 길이 막혀서 살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좋지 않은 일에도 좋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고난을 만나도 침착함을 잃지 말고, 그때 믿음이 흔들리지 말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성도의 시련은 저주의 증거가 아니라 축복의 증거입니다.

 성경을 보면 위대한 믿음의 선진들도 다 시련이 있었고, 다 약점과 열등감이 있었습니다. 예레미야도 열등감이 심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성벽 뒤에 있는 작고 가난한 동네인 아나돗 출신이었고 말을 아이처럼 못했습니다(렘 1:6).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불러서 쓰셨습니다. 열등감이 있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그러나 열등감에 매여 자신의 놀라운 가능성을 포기하는 것은 죄입니다.

 항상 “하나님이 내게 가장 적합한 것을 주셨다!”고 생각하고 감사하며 사십시오. 복이 없는 사람은 은혜는 금방 잊어버리고 손해는 오래 기억하고 한을 품습니다. 반대로 복이 있는 사람은 손해는 금방 잊어버리고 은혜는 오래 기억하고 범사에 감사합니다. 그처럼 감사는 어떤 환경도 이기게 합니다.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만큼 주십니다.

 눈이 5.0쯤 된다면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언젠가 TV에서 5.0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카메라로 아파트를 촬영했는데, 곳곳에 있는 세균과 벌레들이 다 보였습니다. 그런 것들이 다 보이면 못삽니다. 눈도 적당이 좋은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귀가 지금보다 몇 배 잘 듣는다면 좋을까요? 그러면 각종 소리들이 다 들려서 신경쇠약이나 노이로제에 걸릴 것입니다. 또한 개처럼 냄새를 잘 맡으면 각종 냄새 때문에 역겨워서 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분량만 주어진 것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부족해도 안 되지만 지나쳐도 안 됩니다. 돈도 지나치게 많으면 안 됩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잘 쓰십시오. 한자로 지나칠 ‘과’자가 붙은 말 중에 좋은 말이 있습니까? 과식, 과속, 과욕, 과민, 과격, 과대, 과로, 과장, 과음, 과용 등 거의 없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내게 주어진 것에 대해 자족하며 감사하십시오. 어떤 분은 참 어렵게 살지만 항상 입에 이런 말이 붙어 있습니다. “이만큼 사는 것도 감사합니다.” 그처럼 범사에 감사하면 어떤 환경도 흔들 수 없는 놀라운 평안과 삶의 용기가 생기고 결국 축복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5862 히브리서 믿음으로 사는 사람 히11:1-6  김동호 목사  2011-10-30 2674
5861 에스겔 세상을 살리는 교회 겔47:1-12  김동호 목사  2011-10-30 2601
5860 여호수아 홍해와 요단. 수3:14-17  김동호 목사  2011-10-30 2754
5859 레위기 높은 뜻 희년정신 레25:8-12  김동호 목사  2011-10-30 2229
5858 히브리서 보이지 않는 성전을 건축하는 교회. 히11:1-4  김동호 목사  2011-10-30 2069
5857 고린도전 감당할 시험 고전10:13  강종수 목사  2011-10-30 1801
5856 시편 울며 씨를 뿌리는 사람 시126:1-6  김동호 목사  2011-10-29 3053
5855 요한복음 나는 아니다. 요3:22-30  김동호 목사  2011-10-29 2157
5854 이사야 허사경영(虛事經營) 사55:1-3  김동호 목사  2011-10-29 1811
5853 시편 홀가분하게 사십시오 시39:1-7  이한규 목사  2011-10-26 2237
5852 이사야 두려워말고 기도하십시오 사41:8-10  이한규 목사  2011-10-26 2541
5851 이사야 서로 사랑하며 사십시오 사41:1-7  이한규 목사  2011-10-26 2246
» 이사야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사41:1-4  이한규 목사  2011-10-26 2071
5849 이사야 높이 날아오르십시오 사40:27-31  이한규 목사  2011-10-26 2374
5848 마태복음 합력이 아니라 합심 기도다. 마18:19,20  박신 목사  2011-10-24 2335
5847 고린도전 감당할 수 있는 시험이지 환난이 아니다. 고전10:13  박신 목사  2011-10-24 3968
5846 고린도전 본받는 자가 되라 고전11:1-2  강종수 목사  2011-10-23 2575
5845 사도행전 성전에 예배드리러 모인 것이 아니다 [1] 행2:41-47  박신 목사  2011-10-20 2598
5844 열왕기하 불 병거는 기도하여서 오지 않았다 왕하6:14-17  박신 목사  2011-10-20 2604
5843 빌립보서 사명을 위한 분투 빌1:30  김남준 목사  2011-10-20 2281
5842 누가복음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라 눅15:3-7  김남준 목사  2011-10-20 1897
5841 사도행전 주를 위한 고난은 특권입니다 행5:41  김남준 목사  2011-10-20 2360
5840 창세기 돕는 배필 창2:18  김남준 목사  2011-10-20 2590
5839 잠언 복된 자녀로 사는 길 잠30:17  김남준 목사  2011-10-20 2495
5838 이사야 주께서 부르실 때에 사6:1  김남준 목사  2011-10-20 2228
5837 잠언 어떻게 아이를 가르칠까 잠22:6  김남준 목사  2011-10-20 2222
5836 시편 이슬같은 주의 백성들 시110:3  김남준 목사  2011-10-20 2330
5835 시편 순종하는 자가 핍박을 받을 때 시119:39  김남준 목사  2011-10-20 1994
5834 시편 순종하는 자가 역경을 만날 때 시119:157-158  김남준 목사  2011-10-20 2448
5833 시편 순종의 원천 시119:54~55  김남준 목사  2011-10-20 2112
5832 시편 기꺼운 헌신자들 시110:3  김남준 목사  2011-10-20 2262
5831 신명기 말씀에 익숙한 자들의 불순종 신30:14  김남준 목사  2011-10-20 2307
5830 마가복음 인자가 오심은 막10:45  김남준 목사  2011-10-20 1960
5829 마태복음 언약의 피 마26:28  김남준 목사  2011-10-20 2166
5828 이사야 위대하신 절대지존 하나님 사40:12-26  이한규 목사  2011-10-18 1834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