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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210번째 쪽지!
□ 천재와 둔재
17세기의 천재 독일의 라이프니츠를 아십니까?
고등학교 1학년 17세에 '개별자의 원리에 관해서'라는 유명한 책을 썼고
친구들이 대학입시 준비나 입학할 나이인 20세에 벌써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교수가 되었습니다.
수학에서는 미분법을 발견했고
물리학에서는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찾아낸 사람이며
논리학에서는 수리 논리학이라는 학문을 처음 창시한 창시자이며
심리학에서는 '무의식'을 발견했고
역사학에서는 '사료'(史料) 중심의 역사학을 처음 개발했으며
국민경제학에서는 광업과 수리와 토지계량의 관계를 정립했으며
교육가로서는 프러시아학술원을 창설하여 초대 원장이 되었으며
정치가로서는 군성의 고문관(지금의 국회의원)을 지낸 사람입니다.
그러나 라이프니츠는 자신의 능력을 너무 과신한 나머지 너무 많은 분야에 너무 많은 정력을 낭비하다가 그가 죽었을 때는 완전히 홀로 버려져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한 가지도 이루기 힘든 일을 수없이 이루어냈지만 그의 삶은 외로움과 고독의 연속이었던 것입니다.
할 줄 아는 것이라곤 딱 한 가지밖에 없어서 오직 그것만하며 사는 둔재에게는 라이프니츠의 천재성에 그냥 기가 딱 믹힐 지경입니다. 하지만 비록 할 줄 아는 것이 딱 한가지 밖에 없어도 오늘 나의 삶은 최소한 외롭거나 고독하지는 않다는 거! ⓒ최용우
♥2011.11.4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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