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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딤전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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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지희수 목사 |
참고 : | 감사절 설교 |
감사의 원리
(딤전 4:1-5)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혼인을 금하고 식물을 폐하라 할 터이나 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오늘 본문의 말씀에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라고 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의 생각하는 바로는 세상에는 선한 것과 악한 것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다”고 말씀합니다. 선하다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유익하다는 뜻이고, 사람들은 그것들이 사람에게 유익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에만 감사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대전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이 사람에게 유익하려면 그것은 거룩한 것이어야 합니다. 어떤 존재가 거룩하다는 것은 하나님께 합당한 것임을 말합니다. 즉 그것이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 안에 머물러 있으므로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질서 밖에 있는 모든 것은 더럽고 해로운 것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씻어서 우리 입 안에 있을 때에는 선한 것이지만 입 밖으로 나왔을 때에 가장 더러운 것이 됩니다. 목욕탕에서 옷을 벗고 씻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길거리에서 옷을 벗으면 부끄러운 것이 됩니다. 혼인은 선한 것입니다만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사이에서 존재할 때에 선한 것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 밖에서의 혼인은 음행, 간음이 됩니다.
한 가지 더 생각할 것은 제자리에 있어도 정욕적인 것이 되면 거룩한 것이 되지 못합니다. 음식을 먹는 것은 유익한 것이지만 지나치게 먹는 것은 해로운 것이 됩니다. 잠을 자는 것은 유익한 것이지만 지나치게 자는 것은 게으름이라는 악이 됩니다. 부부의 육체적 사랑도 지나치면 거룩하지 못합니다. 성경은 남편들에게 말합니다.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취할 줄을 알라”고 말씀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에게 식욕을 주시고 또 그것을 만족시킬 음식물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지만 금욕주의는 식욕을 자체를 악한 것으로 여깁니다. 사람에게 성욕을 주시고 또 그것을 만족시킬 결혼제도를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지만 금욕주의는 성욕 자체를 악한 것으로 여깁니다. 금욕주의는 창조주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것들을 감사함으로 받지 못하게 하는 악한 사상입니다. 금욕주의에서 감사란 메마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존재하는 유형 또는 무형의 피조물은 자기 자리에 놓여져야 하고 적절하게 취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가능하게 되려면 말씀과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즉 사람이 하나님과 교제 가운데 있을 때에만 피조물은 사람에게 주신 선물이 됩니다. 하나님이 없는 사람들이 피조물에게서 만족을 얻으려고 할 때에 그 욕망은 정욕적인 것이 되고 피조물은 우상이 되어 버립니다. 전1:8에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만물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사랑하심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시는 선물이기에 참으로 선하고 유익한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그것들의 내면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받는다면 인간의 마음을 참으로 만족시키는 기쁨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 기도에 응답하사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주십니다. 응답으로 주어진 것보다도 더 귀한 것은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요 은혜입니다. 이것을 알고 감사하면 아버지의 선물은 유익한 것이 되지만, 감사함으로 받지 않은 선물은 또 다른 욕망을 부채질하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구하기 전에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하늘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헤아려 봅시다. 거기에 담겨 있는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를 느껴 봅시다. 우리가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할 때에 이러한 깨달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헤아려보려고 해도 자기 아들을 주시고 또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는 다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처음부터 하나님을 모시기 전에는 영혼의 만족함을 얻지 못할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을 중심에 모신 때에만 우리는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들을 선하고 유익하고 만족한 것으로 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는 이 세상의 악한 자까지도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함을 나타내는 기회를 주는 도구에 불과하기 때문에, 우리는 시험을 당하여서도 오히려 기뻐하며 감사할 수 있는 이유가 있는 삶을 이 땅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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