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섬길수록 깊어지는 사랑

민수기 김남준 목사............... 조회 수 1934 추천 수 0 2011.11.12 23:58:12
.........
성경본문 : 민12:3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ullin.org 

섬길수록 깊어지는 사랑 

2005-08-31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민12:3)

 

우리가 주님을 어떻게 섬기느냐에 따라 우리의 성품, 영혼, 삶이 변화한다. 그러면 하나님을 많이 섬길수록, 우리의 마음에 사랑이 점차 생겨나는가 아니면 사랑이 말라가는가? 어떤 이들은 섬길수록 원래의 사랑의 마음이 사라지고 독선적이 되어 자기 의에 사로잡히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섬길수록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온유한 인격으로 변해가기도 한다. 후자의 사람으로서 모세를 들 수 있다. 처음 하나님께 소명을 받았을 때는 거절하기까지 하였으나, 후에는 온유함이 지면을 덮을 정도로 변하였다. 사도 요한 역시 그러했다.

 

끊임없는 명상 속에서 자신을 진리의 빛에 비추어 진리이신 예수께서 나아가며 진리에 대해 더욱 깨달아갈 수 있다. 신자인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지 생각해보라. 자기 깨어짐을 경험하면서 주님 앞에서 다듬어지기를 원치않는 신자는 없다. 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는 이유는 진리의 빛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자기 사랑에 빠져있을 때 이성의 어두움을 이길 것이 진리의 빛인 것이다. 어거스틴은 ‘사랑이 진리를 붙든다’고 말하였다. 지고지순한 사랑이 가득차 있을 때 그 사랑이 진리의 빛을 붙잡는다.

 

고린도 전서와 후서 이외에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쓴 편지에서 그들의 불신앙적 태도에 대해 엄중한 질책을 했으리라고 추측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바울이 곧 고린도로 가려했으나, 갈 길이 막혀 바로 갈 수 없었던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그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에 고린도 교회에 놀라운 회개가 있어서 교회가 새로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교회를 이끌어 가신다. 이 일을 경험하며 사도 바울의 마음이 물처럼 녹아져 이처럼 애틋한 마음을 담아 고린도후서를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시간이 지나가도 사도 바울에게 성도들을 향해 아버지와 같고 어머니와 같은 사랑이 불일듯 일어날 수 있었는지 그 원인을 세 가지 단어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환난과 애통과 눈물이다. 눈물은 고린도 교회의 문제거리 많은 성도들을 위해 흘렸던 눈물이다. 자기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을 가려 진리를 파악하기 어려우나, 눈물이 자기 사랑을 씻어낸다. 눈물의 생애를 사신 모본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하나님을 섬기며 쏟아내는 눈물이 섬김받는 이보다 섬기는 자신을 먼저 변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사도 바울에게서 흘러내린 이 눈물은 환난과 애통 때문이었다.

 

외부적으로는 환난이, 내면에서는 애통이 일어났다. 순종하며 사는 이에게 고난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고난의 때에 주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환난을 극복할 힘과 지혜, 능력을 부어주신다. 뜻을 세워 섬기려할 때 여러 환경이 섬김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닥쳐온다. 그런데 이러한 환난 때문에 주님을 더욱 의지할 수 밖에 없음을 사도를 통해 알게 된다. 환난 때문에 사명의 자리에서 떠나는 이들이 없지는 않으나, 사도는 환난을 겪으며 오히려 자기 깨어짐을 경험하며 주님 앞에 순전한 어린아이와 같이 변화되었던 것이다. 모든 상황에 어려움이 없이 일이 이루어진다면, 우리 안의 부패한 본성이 되살아날 것이기 때문에, 주님은 사랑하시는 자에게 환난을 주시기도 하신다. 세상 모든 것들은 영원한 위로가 될 수가 없다. 따라서 우리는 다만 주님만을 의지하게 된다.

 

사도 바울이 그렇게 오래토록 영혼들을 섬기면서도 그 마음이 사랑으로 충만해갔던 이유는 그의 마음에 애통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애통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위로가 있다. 사도 바울의 애통은 자기 사랑의 애통함이 아닌, 신령한 이유로 인한 애통으로써, 자신의 부족함과 성도들의 죄로 인한 애통이었다. 고린도 교인들의 죄는 사도와 아무 상관이 없으나, 그리스도의 한 몸, 한 지체 되었기 때문에, 함께 아파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이것이 필요하다. 이 민족이 불쌍한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땅 크기 때문이 아니라 누군가가 이 민족을 위해 애통한 마음으로 울어주지 않기 때문에 불쌍한 것이다. 예수님의 생애 역시 그 백성들을 향한 애통한 마음으로 가득찬 삶이셨다. 이 마음으로 그들을 고치시며 말씀을 전하셨다. 교회는 예수님의 이 마음으로 유리하는 영혼들을 건지도록 세워진 것이다.

 

바울은 시간이 지나도 영혼들을 품고 애통해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사랑의 사람이 되어 갔다. 성도된 우리에게 영혼들을 향한 애통한 마음이 있는가. 우리는 단지 일하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처럼 섬기도록 부름받은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자. 온전한 섬김 안에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 그 때까지 참으며 눈물로 마음의 더러움을 닦으며 행할 바대로 행하다가 하나님께 영광 중에 나아가리라는 마음으로 살아가자. 2005-08-3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5967 여호수아 나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수7:16-21  이한규 목사  2011-11-15 2450
5966 이사야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십시오 사41:21-29  이한규 목사  2011-11-15 1928
5965 이사야 자신을 자신 되게 하십시오 사41:11-20  이한규 목사  2011-11-15 1730
5964 요한복음 영생을 얻었고 요5:24-25  강종수 목사  2011-11-13 2220
5963 호세아 본 남편에게 돌아가리니 호2:6~7  김남준 목사  2011-11-12 2045
5962 고린도전 지식과 은혜 고전3:6  김남준 목사  2011-11-12 1811
5961 누가복음 기다리시는 하나님 눅15:20  김남준 목사  2011-11-12 2953
5960 베드로전 영혼을 깨끗하게 하는 길, 순종 벧전1:22  김남준 목사  2011-11-12 2058
5959 요한복음 거듭나기를 사모하라 요3:6-7  김남준 목사  2011-11-12 2019
» 민수기 섬길수록 깊어지는 사랑 민12:3  김남준 목사  2011-11-12 1934
5957 로마서 성령으로 거듭남 롬11:23  김남준 목사  2011-11-12 2088
5956 예레미야 회심치 못한 자를 위해 울라 렘1:1-10  김남준 목사  2011-11-12 1914
5955 에배소서 영적 성장과 교회 성장 엡4:16  김남준 목사  2011-11-12 2053
5954 요한복음 섬기는 자의 영혼 요14:1  김남준 목사  2011-11-12 2003
5953 에배소서 사랑으로 자라게 하라 엡4:15  김남준 목사  2011-11-12 1739
5952 에배소서 지식으로 자라게 하라 엡4:14  김남준 목사  2011-11-12 1879
5951 로마서 심령으로부터의 섬김 롬1:9  김남준 목사  2011-11-12 1785
5950 에배소서 성도로 섬기게 하심은 엡4:13  김남준 목사  2011-11-12 1916
5949 에배소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길 엡4:11-12  김남준 목사  2011-11-12 2433
5948 요한복음 예수님의 섬김 정신 요13:1  김남준 목사  2011-11-12 3795
5947 사도행전 복음의 능력과 기도 행3:1-6  김남준 목사  2011-11-12 2438
5946 골로새서 선교와 중보 기도의 능력 골4:1-18  김남준 목사  2011-11-12 2653
5945 베드로전 성도의 섬김 벧전4:10  김남준 목사  2011-11-12 2136
5944 고린도전 흔들리지 말라 고전15:58  김남준 목사  2011-11-12 2523
5943 마태복음 죽기까지 지는 십자가 마16:24  김남준 목사  2011-11-12 2399
5942 마태복음 마지막 부탁 마28:19-20  김남준 목사  2011-11-12 4032
5941 누가복음 뒤돌아 보지 않는 섬김 눅9:57-62  김남준 목사  2011-11-12 2819
5940 열왕기하 잠잠할 수 없는 소식 왕하7:9  김남준 목사  2011-11-12 1791
5939 요한복음 썩기위해 사는 밀알 요12:24  김남준 목사  2011-11-12 2538
5938 창세기 네 형제와 입맞추라 창33:3-4  김남준 목사  2011-11-12 1495
5937 고린도후 헌신중의 고난 고후1:9  김남준 목사  2011-11-12 1918
5936 시편 아름다운 형제 시133:1  김남준 목사  2011-11-12 2106
5935 디모데전 감사의 원리 딤전4:1-5  지희수 목사  2011-11-12 3351
5934 역대상 지경이 넓어지는 사람, 근심이 없는 사람 대상4:9-10  김동현 목사  2011-11-11 3285
5933 창세기 복의 통로가 되는 복 창15:1-11  김동현 목사  2011-11-11 2135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