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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아침 버스안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비오는 날이었고, 버스는 다른 날 보다 좀 복잡했어요.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왠 아가씨가 급히 내리려는 듯 뒷편에서 하차문 앞으로 와서는
내리지는 않고 엉덩이를 문쪽으로 해서 서는거에요.
내릴려고 문쪽을 보고 있는 사람 무안하게 말이죠.
저는 허겁지겁 '잠시만요'를 연발하면서 사람들을 헤집고 나오는 이쁜 아가씨를 보고 있었죠.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고 뒷문이 에어 빠지는 '칙~'소리를 내며 문이 열렸고,
내리려던 사람들과 저를 포함해 뒷문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일제히 '으윽' 하며 코를 잡았답니다.
그 아가씨는 뒷문이 열림과 동시에 가스를 살포했던거죠.
문 열리는 소리에 맞춰서 그리고 문이 열리면 가스가 밖으로 나갈 걸 기대하면서 완전범죄라고 생각했나봐요.
그런데 문이 열리면서 바람이 밖에서 버스 안으로 들어온거죠.
이쁘면 다 용서되는건가요
지금도 그 아가씨 표정을 생각하면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뒷문까지 가서 그랬다는게 얼마나 생각이 기특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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