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믿음

이사야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281 추천 수 0 2011.11.15 18:46:37
.........
성경본문 : 사43:1-2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이사야(103)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믿음 (이사야 43장 1-2절)

 

 < 패배에도 뜻이 있습니다 >

 정치를 보면 가끔 이런 장면을 봅니다. 정치인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 승리의 기쁨과 여운이 한두 달은 갑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된 뒤에 공인으로서 언행이 거의 매일 도마에 오를 수 있습니다. 그때 하는 말마다 역반응이 생겨나고, 가정사가 벌거벗겨지고, 옛날에 실패한 모습까지 파헤쳐집니다. 그러다가 결국 “대통령 못해먹겠다!”는 소리까지 나옵니다. 그런 모습은 결코 행복한 모습이 아닙니다.

 반대로 오히려 선거에서 패배한 후보는 그 당시에는 눈물을 흘리지만 그 다음에는 유유자적하며 삶을 즐기고,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도 많이 가지게 됩니다. 그때 오랜만에 책도 볼 수 있는 축복도 누리고, 새로운 무엇을 연구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집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무엇이 승리이고 패배인지 혼동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은 승리와 패배의 게임이 아닙니다. 인생을 승리와 패배의 게임으로 보면 오직 패배만 있습니다. 그때는 승리한 사람들도 다 패자일 뿐입니다. 그러나 인생을 하나님의 사명의 현장으로 생각하면 삶의 패배는 없습니다. 어려운 환경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현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패배와 역경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패배와 역경은 하나님의 선한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이 세상에 두려운 환경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인생의 반은 승리이고 나머지 반은 패배로 짜여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패배를 어떻게 바라보느냐 하는 것입니다. 패배의 순간에 낙심하고 좌절하는 것이 진짜 패배이고 패배의 순간에도 마음의 기쁨과 즐거움을 잃어버리지 않으면 진짜 패배가 아닙니다. ‘패배’와 ‘패배자’는 다릅니다. 때로 ‘패배’를 당해도 ‘패배자’가 되면 안 됩니다.

<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믿음 >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방 민족의 압제에 신음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려워하지 말라!”는 소망의 말씀을 주십니다(1절). 실패해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입니다. 돈이 없어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마음만은 부요하면 됩니다. 왕따 당할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고독할 때 하나님과 더 깊이 교제하면 됩니다. 두려움은 많은 경우에 허상입니다. 그 허상에 사로잡혀 자신의 실상을 망가뜨리지 마십시오.

 두려움을 이기려면 무엇보다 온전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내가 너를 구속하였다.”고 말씀합니다(1절). 이 구절에서 ‘구속했다’는 말은 ‘붙들어 매고 자유를 박탈했다’는 말이 아니라 ‘속전(대가)을 지불하고 구원했다’는 말입니다. 어떤 대가를 지불했습니까? 십자가의 피의 대가를 지불했습니다. 그래서 “구속은 창조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는 말씀만으로 했지만 구속은 친히 피를 흘리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피를 흘려 우리를 구원하셨는데 그렇게 구원한 우리를 지속적으로 붙잡아주시고 돌봐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런 확신을 주려고 1절 하반부에서 하나님은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 말은 “이제 너는 내 소유가 되었다! 이제 내가 너를 돌봐주겠다! 너는 내 사랑을 떠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 사실을 믿는다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생의 문제는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이고 하나님과의 관계의 문제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자녀에게도 고난은 있습니다. 잘 믿어도 고난은 찾아옵니다. 중요한 것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2절). 보리는 밟히면 뿌리를 깊이 박고 새 봄에는 더욱 튼튼하게 자랍니다. 그처럼 어떤 상황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오직 하나님만 두려워하십시오. 진정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마귀 앞에서 벌벌 떠는 자가 아니라 마귀를 설설 기도록 만드십시오. 누구에게 마귀가 설설 깁니까?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 앞에서 설설 길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곳’이 아닌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는 사람과 ‘인기 있는 곳’이 아닌 ‘인기 없는 곳’으로 가기를 기꺼워할 줄 아는 사람에게 마귀가 설설 길 것입니다. 십자가의 믿음은 두려움을 몰아내는 최적의 도구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6002 시편 안티 극복하게 하시는 하나님 시3:1-8  김필곤 목사  2011-11-20 2301
6001 예레애가 신앙인의 회복탄력성(4)-기다림의 능력 애3:19-33  김필곤 목사  2011-11-20 2488
6000 고린도전 영적 분별력을 가지라 고전2:14  강종수 목사  2011-11-20 3080
5999 시편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시92:12-15  김삼환 목사  2011-11-20 2990
5998 하박국 아름다운 감사(추수감사주일) 합 3:17-18  김동현 목사  2011-11-19 3601
5997 데살로전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 살전5:16-18  김동현 목사  2011-11-19 2670
5996 에배소서 복의 씨앗 -추수감사주일 엡5:1-4  김동현 목사  2011-11-19 3326
5995 빌립보서 값을 매길 수 없는 최고의 보물 빌3:5-9  김동현 목사  2011-11-17 2844
5994 고린도후 빼앗기지 않는 기쁨 고후6:10  허태수 목사  2011-11-16 2002
5993 마태복음 큰 사람 마12:38-42  허태수 목사  2011-11-16 1066
5992 요한복음 내가 지금 가는 길 요14:1-6  허태수 목사  2011-11-16 2588
5991 사도행전 교회를 안 다닐 수 없다면 행19:1-7  허태수 목사  2011-11-16 1896
5990 마가복음 아름다운 기억을 만드는 삶 막14:3-9  허태수 목사  2011-11-16 2259
5989 마태복음 서로에게 하늘이 되라 마7:7-12  허태수 목사  2011-11-16 2295
5988 로마서 하나님은 [우리] 편이다. 롬8:31-39  허태수 목사  2011-11-16 2267
5987 고린도전 그리스도의 몸 고전12:12-31  허태수 목사  2011-11-16 2007
5986 사사기 힘. 때로는 아름답고 또는 추해지는 삿15:14  허태수 목사  2011-11-16 2027
5985 요한복음 十字架와 식탁 요6:1-15  허태수 목사  2011-11-16 1938
5984 누가복음 나무를 옮겨 심으며 눅10:38-42  허태수 목사  2011-11-16 1804
5983 마가복음 요즘 애들, 요즘 예수님 막10:13-16  허태수 목사  2011-11-16 1886
5982 마가복음 물질의 신학(조승희 군을 위한 변명) 막10:17-22  허태수 목사  2011-11-16 2045
5981 사무엘하 하나님의 <광대> 다윗처럼 삼하6:12-14  허태수 목사  2011-11-16 2878
5980 고린도전 죽은 사람의 부활 고전15:12-58  허태수 목사  2011-11-16 2214
5979 누가복음 거기 예수님이 계십니다. 눅15:1-2  허태수 목사  2011-11-16 1859
5978 요한복음 낙심을 이기는 3가지 길 요21:2-3  이한규 목사  2011-11-15 2878
5977 이사야 스스로 무너지지 마십시오 사44:1-5  이한규 목사  2011-11-15 1860
5976 이사야 새롭게 시작하십시오 사43:21-28  이한규 목사  2011-11-15 2192
5975 이사야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십시오 사43:18-21  이한규 목사  2011-11-15 2350
5974 이사야 마음을 잘 다스리는 길 사42:1-9  이한규 목사  2011-11-15 2604
5973 이사야 뜻이 고우면 길도 열립니다 사43:8-17  이한규 목사  2011-11-15 1955
5972 이사야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십시오 사43:3-7  이한규 목사  2011-11-15 2145
» 이사야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믿음 사43:1-2  이한규 목사  2011-11-15 2281
5970 이사야 내적인 음성을 분별하십시오 사42:18-25  이한규 목사  2011-11-15 2164
5969 데살로전 은혜를 넘치게 받는 비결 살전1:1-5  이한규 목사  2011-11-15 2168
5968 이사야 환경을 변화시키는 길 사42:10-17  이한규 목사  2011-11-15 2201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