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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십시오

이사야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145 추천 수 0 2011.11.15 18: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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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사43:3-7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이사야(104)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십시오 (이사야 43장 3-7절)

 

< 사랑하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

 

두려움과 상극이 되는 것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한다는 확신이 두려움을 몰아내고, 반대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도 두려움을 몰아냅니다(4-5절).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일 4:18).” 삶의 두려움은 사랑이 없는 증거입니다. 마음이 사랑으로 충만하고, 삶을 긍정하고, 감사가 넘치면 어느새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가끔 기도하다가 이런 경험을 합니다. 어느 날 기도하는데 너무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하는데 곧 영혼이 환해집니다. 그때 주변도 환해지고, 얼굴도 환해집니다. 어느새 두려움이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사랑과 감사의 능력입니다.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은 어둔 세상과 어둔 영혼을 환하게 만드는 위력이 있습니다.

 햇빛을 보면서도 은혜가 실감되고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 같은데 하나님의 사랑의 빛을 느낀다면 두려움은 어느새 사라질 것입니다. 가끔 운전하다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면 찬양이 절로 나옵니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그런 영혼에 어찌 두려움이 틈타겠습니까? 골방에서 기도하는데 마음속에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터져 나오면서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할 때 그 영혼에 어찌 두려움이 틈타겠습니까?

 사랑하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사랑하는데 마음이 여전히 불안하면 그 사랑은 대개 자기중심적인 헛된 사랑입니다. 말뿐인 사랑은 두려움과 불안을 오히려 가중시킵니다. 오직 실천하는 사랑만이 인생의 어두운 먹구름을 사라지게 만듭니다.

<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십시오 >

 하나님은 사랑의 확신을 심어주신 후에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셨습니다(6절). 같은 심판을 당해도 성도에게는 다른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루터기는 남겨놓고 심판하시고 결국 회복의 길을 열어주신다는 것입니다. 회복 후의 축복은 반드시 이전의 축복을 능가하는 축복이 됩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소망을 잃지 마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에게 큰 기대를 하지만 하나님도 우리에게 큰 기대를 하고 계십니다. 그 사실이 소망의 원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에 보낼 때 그냥 보내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는 존재로 큰 기대를 담아 창조했습니다(7절). 누가 제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입니까?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한 사람입니까? 아닙니다.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한 후 그 성공을 선한 일에 활용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영광 돌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가진 것이 부족해도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향한 순정과 믿음이 변함없는 사람입니다.

 어떤 분은 힘들고 어려울수록 더 봉사합니다. 어떤 분은 물질이 없을수록 더 어려운 분들을 생각하고, 거룩한 부담을 느낄수록 더 사명을 새롭게 합니다. 어떤 분은 힘든 환경에서도 감사를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은 누구보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지 않겠습니까?

 가끔 교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부담 주지 마세요.” 그 말은 부담이 주어지면 불평하거나 딴 선택을 하겠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사실상 부담이 없이는 복된 신앙을 가지기 힘듭니다. 어디에 가든지 부담을 지는 사람이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부담이 없는 신앙에 성령의 불이 붙는 경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부담을 통해 일하시고 그런 거룩한 부담을 가진 사람을 통해 세상과 역사를 변화시킵니다. 그러므로 부담을 느낄 때마다 오히려 더욱 감사하십시오.

 믿음이 무너지는 증거가 있습니다. 그것은 감사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입술과 삶에서 감사가 사라지고 불평만 나오면 자신을 성찰하십시오. “지금 내 신앙이 위태하구나!” 최고로 영광 돌리는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범사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사람 존재의 제일 목적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그 목적에서 이탈하지 마십시오. 실패는 죄가 아니지만 목적이 잘못된 것은 죄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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