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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잉태된 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데살로니가전서5:3)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은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지혜로운 삶을 위한 바울 사도의 권면입니다.
바울은 서두에서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하였습니다.
이 말은 이미 바울이 그들에게
종말에 관한 지식을 전했다는 말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최근 날이 갈수록
종말의 조짐이 실로 가깝게 느껴지는데도
교회의 메시지는 전혀 이 문제를 언급하고 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종말에 관한 메시지는
이단자들이나 하는 것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말에 관한 지식은
믿는 자들로서 필히 살펴야 할 복음입니다.
만약 이 복음이 없다면
우리가 믿는 그 의미가 상실되고 맙니다.
예수님의 첫 메시지는
"천국이 가까왔다 회개하고 복음으로 믿으라"였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믿음의 목표는 바로
하나님 나라인 '천국'에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종말을 두려워 하는 것은
종말에 일어날 대환난을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복음 안에서 거룩한 생활을 하고 있다면
그날은 두려움의 날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만나는
감격스런 기쁨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환난이 닥치기 전에 예수님의 공중재림과 함께
신실한 성도들이 공중으로 끌어올려져 주님을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주의 재림에 관하여
그날은 아들도 천사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성도들의
온전한 믿음을 위한 하나님의 배려라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어느 시대에도 종말의 조짐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종말의 시간은 이미 이땅에 펼쳐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3절에서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잉태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고 하였습니다.
지금 세계 도처에서 전쟁과 기근과
민족 상쟁과 다툼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제 전 세계는 한 목소리로 평화를 외치고 있습니다.
또한 과학문명과 의학이 발달되어
세상은 부족함이 없는 시대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평화무드에 접어들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지상 낙원을 꾸미려고 할 것입니다.
그런 징조가 이미 만연합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의 지상낙원은
오직 주님이 오셔야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바울은 5절에서 흥미로운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는 성도들의
예비적인 지식을 언급한 것입니다.
사실 성경은 처음부터 그날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리라는 적그리스도의 시대를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와 함께 이 땅에 펼쳐질 대환난의 시대가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앞에 오리라고 예언된
전무후무한 현대판 바벨론 시대의 판도가 다시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전세계 단일화'입니다,
지금 유럽을 필두로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금융위기는
각국의 나라들이 연합하여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한 목소리를 내가고 있습니다.
그런 세계적 움직임이 더해가면 갈수록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는 점점 더 하나로 연합되어질 것입니다.
결국 그렇게 되면, 단일 세계정부가 수립되게 되고,
그것은 다시 말해, 적그리스도가 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 눈 앞에서는
중동 전쟁의 불안한 기운이 끊임없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민족은 성경에 기록된 바와 같이
전 세계 곳곳에서 속속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제 그날이 바로 눈 앞에 이르렀습니다.
바울은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라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라고 하였습니다.
과학 문명이 점점 발달하는 것과는 달리
세상은 날로 어두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정말 마음놓고 살아 갈 수 없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는 그렇다치고
도덕과 윤리가 무너진지 벌써 오래입니다.
바울은 여기서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는 말을 통하여
우리에게 영적 전쟁에 임할 군사들이 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둠의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큰 믿음의 무기는
바로 '믿음과 사랑과 소망'입니다.
바울은 9절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땅에 임할 멸망에 대해 많이 오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이라며 대환난과 같은 지상의 멸망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모든 사람이 그 아들 주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러
그의 아들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영광을 함께 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을 미리 말씀하지 않으셨다면
하나님의 공의가 잘못된 것입니다만,
하나님은 이미 수천년 동안 복음을 통하여 구원의 날을 선포 하시고
그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어 죽게 하셨습니다.
바울은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 느니라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피차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요즘 자든지 깨어 있던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살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내가 아직 초라한 모습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하나님이시고 만물의 주인이신 주께서도
그지 없는 초라한 모습으로 사셨음은
나의 감사와 위로가 되십니다.
바울 사도는 12절에서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저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성도들로 하여금 교회를 중심으로
믿음 생활을 게을리 하지 말라는 권면입니다.
세상이 발달되면서 사람들의 생활은
점점 교회를 벗어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점점 식어져가고 있으며
믿음은 그 형태만 겨우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내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라고 말씀하신 것을 마음에 새기시고 늘 깨어 있길 부탁드립니다.
바울은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주며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오래 참으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발견할수 있는 것은
종말의 시대에 나타날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먼저 규모없는 자들,
즉 무질서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을 말하였습니다.
특히 교회에 출석한다는 젊은이들을 보면
정말 아차 싶을 정도로 무질서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예사고
찬송보다는 세상 노래에 취하고
비디오 방과 술집에 이르기까지
안가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점을 지적하면
또 케케묵은 소리한다는 식으로 쳐다볼 정도입니다.
오늘날 성도들의 모습도
심령이 굳세지 못하고 힘이 없습니다.
세상은 날이 갈수록 세상의 요구와 방법대로 살아가기를 원하기 때문에
믿음의 사람들은 늘 그들 속에 치어서 마음이 약해지고 힘을 잃기 일수입니다.
사도바울은 "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퇴색되지 않는 믿음 생활을 위해 주신
하나님의 선물을 지키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성령을 소멸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말세의 징조입니다.
또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하였습니다.
사실 바울은 고독한 투쟁을 하였습니다.
사단과 싸우는 그 힘의 권능이
중보기도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
교회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는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교회에서도 성도들간의 교제가 우선시되고
하나님과의 거룩한 교제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진실한 사랑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동행하는 믿음이
지금 이 시대에는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시고
또한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 섬기는 사람들이 되길 기원합니다,
끝으로 "내가 주를 힘입어 너희에게 명하노니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 들리라"하였습니다.
이것은 데살로니가서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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