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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살전5: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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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동현 목사 |
참고 : |
< 복된교회 주일예배 말씀 / 김동현 목사 >
살전 1 Thessalonians 5:16-18
『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 』
『Putting all the inferiority into a positive chance in life』
기도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기도는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다.”라는 이해를 갖고 있습니다. 기도에 대한 그러한 이해는 아주 초보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도에 대한 좀더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즉 “기도는 자신의 영적인 상태, 자신의 진면목을 보는 거울이다.”라는 이해입니다. 신앙의 초보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무언가 자꾸만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깊은 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무언과 달라고 하는 기도를 하기보다도,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의 자신의 연약한 모습들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회개합니다. 그리고는 새로운 인격(성품), 변화된 새 삶, 여러 스타일의 사람들을 품고 섬길 수 있는 성숙을 꾀합니다. 그렇게 삶을 변화시키는 깊은 기도생활을 하는 것은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에는 하나님 안에서 희망을 가지라는 의미도 들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현실이고 희망 없어 보이지만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 안에서 희망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함께 봉독했던 본문에는 쉬지말고 기도하면서 희망만 가질 뿐만 아니라, 범사에 감사하라,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눅 12:25-26에서 “25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26그런즉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능치 못하거든 어찌 그 다른 것을 염려하느냐”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쩔수 없는 현실 상황 속에서 염려한들 어려운 현실은 여전할 뿐입니다. 조바심을 부리며 염려해봤자 스트레스만 더 받게 되고, 건강을 해치는 손해만 있어짐니다. 즉 상황이 호전되는 것이 아니라 더 악화되는 결과에 이릅니다. 그저 맥빠져 있지 말고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 감사하고 기뻐하십시오. 그렇게 할 때에 하나님의 호전시키시는 역사가 임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고 기뻐하라는 것은 긍정적인 생각과 말을 하고, 긍정적인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2장에 가나의 혼인 잔치 이야기가 나옵니다. 혼인 잔치 집에 축제의 분위기를 도꾸는 것이 포도주입니다. 그런데 포도주가 다 떨어졌습니다. 주인과 손님들 모두 실망적인 상황입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하인들에게 빈 항아리에 물을 갖다 부으라고 했습니다. 그러한 예수님의 지시는 황당스러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빈 포도주 항아리에 물을 부으라고 하는 것은 바보짓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치에 맞지 않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인들은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포도주보다도 더 질 좋고 맛 좋은 포도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9장의 기록에 의하면, 두 시각장애인과 예수님이 만났습니다. 두 시각장애인은 예수님께 자신들의 장애를 고쳐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능히 고칠 줄을 믿느냐”고 했을 때에 그들은 믿는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때로는 예수님의 지시나 요구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지시나 요구를 긍정으로 받고 순종할 때에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 초자연적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보면 믿음의 역사는 이렇게 매우 단순한 것입니다. 믿음의 역사가 복잡하고, 특별한 사람만 누리는 것이라면 수 많은 사람들이 기회와 희망 없이 방치되고 말 것입니다.
미국이 주도한 이라크와 세계 다국적군의 전쟁이었던 걸프전에서 맹활약한 미국의 미사일이 있습니다.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 미사일 안에 있는 컴퓨터에다 공격할 목표물의 사진을 입력시킵니다. 그런 다음, 미사일을 발사하면 백발백중입니다. 그것은 탄두에 부착된 특수 카메라 렌즈 때문입니다. 이 렌즈가 미사일로 하여금 컴퓨터에 입력된 사진을 목표물로 찾아가게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생각도 미사일 컴퓨터에 입력된 사진과 같습니다. 미사일이 입력된 사진을 목표물로 찾아 가는 것과 같이 사람도 마음 속에 입력된 생각을 좇아 움직입니다.
쌀이 절 반쯤 들어 있는 통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이것을 보고 “아! 쌀이 이제 반 밖에 남지 않았네.”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똑같은 쌀 통을 보고 “아! 쌀이 아직도 반이나 남아 있구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똑같은 상황에서 관점의 차이가 무엇을 만듭니까? 여유 없는 척박한 삶을 만들기도 하고 정 반대로 여유로운 평안한 삶을 만들기도 합니다. 관점의 차이가 자살을 불러오기도 하고, 기회와 희망가득한 삶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관점의 차이가 이토록 무섭고 큰 것입니다.
인생의 장애물은 환경이나 조건이 아닙니다. 우리 앞길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우리의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자아상입니다. 따라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세상이나 환경을 바꾸려 하지 말고 나의 생각과 나 자신을 바꾸면 됩니다. 내 생각과 나 자신을 바꾸는 순간이 인생의 turning point, 곧 전환점이 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믿음의 사람들에 의해 이뤄집니다.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사람이 영적 거인이 될 수 있고, 어둠의 시대에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고통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해석하는 태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고통을 통해서 주시고자 하는 뜻은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롬 8:28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고난이든 실패든, 아픔이든, 성공이든, 그 무엇이든 모든 것이 합하여 하나님의 섭리, 곧 하나님께서 정하신 선에 이른다고 하는데, 왜 염려하며 조바심을 내느냐라는 것입니다.
요셉은 바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고 산 사람입니다. 그의 삶은 고난의 연속입니다. 도저히 소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인신매매를 당하고, 오해를 받아 감옥에 갑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요셉이 하나님의 꿈,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지 못했다면 그는 화병이 걸려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가장 불행한 삶을 살다가 죽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요셉은 자기에게 닥친 역경과 환난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습니까? 고통의 멍에를 메고 시련의 한복판을 걸어가면서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는 절대 긍정의 신앙에 있습니다. 그는 이 절대 긍정의 신앙으로 숱한 고난을 넘어 승리의 개가를 부를 수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섭리를 굳게 믿고 의지함으로 무서운 시련을 딛고 믿음의 능력을 드러내는 위대한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창 50:20-21, 요셉의 멋진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았기에 고난을 넉넉히 이길 수 있었습니다. 자신을 팔아 먹은 형들을 용서하며 오히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복의 통로가 되었던 것입니다.
파나소닉, 내쇼날 상표를 만들어낸 일본 재계의 거목으로 불린 마쓰시다 고노스케 회장에게 기자들이 묻기를, 회장님은 어떻게 해서 이토록 거대한 기업을 일으키게 되었습니까? 라고 질문했더니 "나에게는 세 가지 유리한 조건이 있었습니다. 라면서 대답하기를.. 첫째는 내가 11살 때 부모를 잃은 것이며, 둘째는 내가 초등학교(소학교) 밖에 나오지 않은 것이며(사실은 그것도 중퇴), 셋째는 내가 태어날 때부터 병약했던 것입니다." 회장의 답변은 이어졌습니다. "11살 때 부모를 잃음으로써 자립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었고,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않아서 항상 나보다 더 배운 남의 말에 경청했으며, 몸이 약해서 건강관리를 잘해서 이렇게 90살이 넘도록 살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가난 '때문에'라고 탓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난 '덕분에' 평생 근검절약할 줄 알아 부자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라고 탓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배우지 못한 '덕분에' 평생 공부에 남들보다 더 많이 관심을 갖고 한 자라도 더 배우려고 배움에 온 열정을 쏟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몸이 약했기 '때문에'라고 핑계 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몸이 약했던 '덕분에' 더 조심하고 삼가면서 건강을 챙겨 95세가 넘도록 장수할 수 있었다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삶을 대하는 자세의 특징은 '때문에'라고 탓하는 것에가 아니라 '덕분에'라고 한는 철저한 긍정의 철학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조엘 오스틴이라는 목사는 "긍정을 선택하라 그러면 당신의 삶은 최고가 되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천혜의 엄청난 혜택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대형 교통 사고나 고혈압, 심장마비 등 혈관 장애 질환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에 산소통을 통해 인공호흡을 시킵니다. 그런데 84시간 사용할 수 있는 산소통의 산소값이 960달러나 된다고 합니다. 이를 하루 24시간으로 계산하면 274달러에 해당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하루 274달러어치의 산소를 무상으로 공급받아 살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날마다 매순간마다 헤아릴 수 없는 무수한 생명체를 식물로 삼아, 무수한 생명체의 희생 속에서 우리의 생명을 보존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희생을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깨닫고 보면, 그러한 엄청난 혜택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불평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저 감사할 수 밖에 없고 기뻐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원받은 새생명, 새삶을 주시기 위하여,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주시기 위하여,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긍정의 삶을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부정을 긍정으로, 문제와 염려와 불안을 펑강으로 바꾸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는 희생의 대가를 치르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신 말씀을 통해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가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라고 하는 긍정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긍정의 사람을 사용하시며, 긍정의 사람에게 놀라운 역사를 이루십니다. 하나님 안에서, 또한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긍정의 사람이 되어 천국의 삶, 능력 넘치는 삶을 살고, 가는 곳마다 긍정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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