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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목표(목적지)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53세의 어떤 노신사는 한평생을 힘들게 살았습니다. 그는 하는 일마다 불운이 겹쳐 어깨를 펴고 산 날이라곤 손가락으로 셀 정도였습니다. 그는 전쟁으로 부상을 입어 왼손이 불구였습니다. 살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말단 공무원으로 취직하여 나름대로 안정을 찾는가 했지만 작은 실수로 교도소에 수감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어떤 이유에선지 소설을 쓰기로 목표를 정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글이 완성된 후 그는 유명한 소설가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가 쓴 소설은 '돈키호테'라는 작품이었습니다. 죄수에서 소설가가 된 것입니다. 그의 소설 '돈키호테'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열광적으로 읽혀지고 있습니다. 어두운 감옥에서 그것도 50대의 나이에 그는 창조적인 열정으로 대작을 완성시킨 것입니다. 이름 없는 죄수로 묻힐 뻔한 이 사람은 스페인의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1547-1616)입니다.
사람은 목적지가 있어야 합니다. 목적지가 없는 사람은 그저 시간만 허비할 뿐입니다. 그리고 아무 것도 이루어 낼 수 없는, 소망 없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분명히 걷고 있습니다. 미래와 영원한 삶이 있는 곳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적지가 보이지 않는 사람은 오늘만 보고 삽니다. 그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살다가 그 욕심이 바람처럼 날아가는 것을 보면 실망하고 좌절감에서 헤어나지 못합니다. 어느 날 자신의 삶의 흔적을 보고는 통곡하며 후회할 것입니다.
눈 덮인 들판에서 두 명의 청년이 누가 더 곧게 걸어갈 수 있나를 내기하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발자국이 곧게 생기도록 조심하며 걸었습니다. 한참 후에 뒤돌아보니 한 사람의 발자국은 활등처럼 구부러져 있었고 다른 한사람은 곧게 나 있었습니다. 어떻게 곧게 걸을 수 있었느냐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내 발은 여기 있지만 내 눈은 저 소나무를 바라보고 있거든."
지금 당신은 무엇을 바라보고 인생 길을 가고 있습니까?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3:14)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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