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십자가묵상] 고통의 십자가

감사.칼럼.기타 최용우............... 조회 수 1342 추천 수 0 2011.12.01 20:52:50
.........

[최용우 원고지 한장칼럼]

 

<고통의 십자가>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은 못 박힌 손과 발에서 서서히 피가 빠져 나가고 뜨거운 팔래스타인의 땡볕 아래서 고열과 함께 머리는 터질듯한 두통이 왔습니다. 온 몸의 체중을 지탱하고 있는 손과 발에 오는 찢어지는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는 살인적인 고통이었습니다. 그 고통은 바로 나를 대신한 고통이었습니다.

 

<용서의 십자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장본인은 바로 나입니다. 어두움을 더 사랑하였기 때문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죽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린 후 처음 입을 열어 첫 말로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자신을 죽인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나의 십자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나입니다. 나의 죄가 예수님을 죽게 했습니다. 게으름, 나태, 교만, 자기의, 자기 연민, 형제를 판단함, 비난, 혈기, 거짓, 위선, 자기변호, 남을 곤경에 빠뜨림... 잠깐 생각해도 줄줄이 사탕처럼 터져 나오는 나의 이 죄가 예수님을 죽게 했습니다.

 

<대속의 십자가>

마귀에게 한방 먹었다고 너무 낙심하거나 주변에서 계속 얼쩡거려도 겁먹지 마세요. 사도 바울은 ‘사망의 쏘는 것은 죄’ 라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마귀가 쏘는 침을 받았습니다. 마귀는 쏘는 침을 예수님께 이미 사용했기 때문에 이제 마귀에게는 우리를 쏠 침이 없습니다.

 

<교회와 십자가>

골고다 언덕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옆구리가 창에 찔려 짖어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피와 물로 신부인 교회를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신랑 예수님은 언제나 신부인 교회를 소중하게 감싸 안고 "이건 내 살과 피야" 하시면서 가십니다. 예수님은 신랑이고 우리는 그와 연합한 신부입니다.

 

<자기의 십자가>

기독교 신앙을 갖겠다는 것은 십자가를 지겠다는 뜻이고 하나님께서는 이미 각 사람에게 맞는 적당한 십자가를 정해두고 계십니다. 각자 져야 될 자기 십자가는 정해져 있고 누가 대신 져주지 않습니다. 십자가는 ‘고난’이라는 것은 말 안 해도 누구나 다 아는 사실! 고난이 없는 기독교는 참 기독교가 아닙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감사.칼럼.기타 [십자가묵상] 고통의 십자가 최용우 2011-12-01 1342
3219 감사.칼럼.기타 [십자가묵상] 사라진 십자가 최용우 2011-12-01 974
3218 감사.칼럼.기타 [십자가묵상] 자기 십자가 [1] 최용우 2011-12-01 1351
3217 시인일기09-11 그냥 안 주겠다는 소리! file 최용우 2011-12-01 5739
3216 시인일기09-11 학교를 뛰쳐나온 아이들 1 file 최용우 2011-11-25 1208
3215 시인일기09-11 배추가 추워서 file [3] 최용우 2011-11-24 1467
3214 시인일기09-11 뒤웅박고을 file [2] 최용우 2011-11-22 2573
3213 시인일기09-11 글을 쓰세요 마눌님! file 최용우 2011-11-21 1358
3212 시인일기09-11 빈의자 file 최용우 2011-11-19 1321
3211 시인일기09-11 감나무 추억 file 최용우 2011-11-17 1796
3210 시인일기09-11 엄벙덤벙 하다보면 file 최용우 2011-11-16 1703
3209 시인일기09-11 가만히 온 손님 file 최용우 2011-11-15 1148
3208 시인일기09-11 통곡의 집 file [1] 최용우 2011-11-14 2939
3207 시인일기09-11 순례야! 순례야! file [5] 최용우 2011-11-11 1078
3206 감사.칼럼.기타 [십자가묵상] 인생의 십자가 최용우 2011-11-09 1055
3205 시인일기09-11 좀 너그러워지면 안될까? file [4] 최용우 2011-11-09 1158
3204 감사.칼럼.기타 [십자가묵상] 회복의 십자가 최용우 2011-11-08 1093
3203 감사.칼럼.기타 [십자가묵상] 순종의 십자가 최용우 2011-11-08 1514
3202 시인일기09-11 나의 세계 1등 겔럭시s 스마트폰 2 file 최용우 2011-11-05 1460
3201 시인일기09-11 나의 세계 1등 겔럭시s 스마트폰 1 file 최용우 2011-11-05 1413
3200 감사.칼럼.기타 [십자가묵상] 비밀의 십자가 최용우 2011-11-04 1177
3199 감사.칼럼.기타 [십자가묵상] 생명의 십자가 최용우 2011-11-04 1209
3198 시인일기09-11 공과공부 file 최용우 2011-11-04 1253
3197 시인일기09-11 버린 꽃이 더 예쁘네 file 최용우 2011-11-03 1174
3196 시인일기09-11 바나나하우스 file 최용우 2011-11-02 1333
3195 시인일기09-11 장독대 file 최용우 2011-10-29 1192
3194 시인일기09-11 친절한 백화점 [1] 최용우 2011-10-28 1227
3193 시인일기09-11 우와! 우와 file 최용우 2011-10-27 1118
3192 만가지생각 [141-150] 절대 절망은 절대 희망을 갖게 한다,죽기살기로,숯과다이아몬드 최용우 2011-10-26 1510
3191 시인일기09-11 도토리교회 file [3] 최용우 2011-10-25 1619
3190 만가지생각 [131-140] 행복한 사람,부조화,짜증나는사람,나쁜습관없애기 file 최용우 2011-10-24 1261
3189 시인일기09-11 탈피(molt, 脫皮) file 최용우 2011-10-22 1341
3188 시인일기09-11 맨드라미와 십자가 file 최용우 2011-10-21 1118
3187 시인일기09-11 나무 아래 있으면 file 최용우 2011-10-20 1139
3186 만가지생각 [121-130] 평화와 비폭력, 용서, 하나님 중심,기도,어떤 상처,두려움... 최용우 2011-10-19 139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