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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165 추천 수 0 2011.12.01 23: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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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자폐증 수영선수가 세계 장애인 수영선수권 대회 배영 200m에서 2분 24초 49의 기록으로 장애인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주인공은 3살 때 '자폐아' 진단을 받은 김진호 군입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물에서 노는 것을 유난히 좋아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수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의 부모는 그에게 희망을 버리지 않고 일부 학교가 그의 교육을 거부하는데도 불구하고 학교를 옮겨가며 혹독한 훈련을 시켰다고 합니다.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 희망은 결코 희망을 가진 사람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희망은 힘이 있습니다.

종양학 전문의이자 현재 하버드 의대 교수로 있는 제롬 그루프먼은 수많은 환자들이 진정한 희망으로 질병에서 해방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희망의 힘"에서 "희망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에 뿌리를 둔다. 희망이란 마음의 눈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길을 볼 때 경험하는 상승 감정이라는 것이다. 희망은 미래로 향한 길에서 만나는 중대한 장애물과 깊은 함정까지 인정한다. 진실한 희망에는 망상의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희망은 눈을 똑바로 뜨고 자신의 현실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 그 현실을 뛰어넘을 능력을 준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케네디가 암살되었을 때 케네디를 살리기 위해 찾은 제임스 포핀은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들로부터 보통 또는 보통 이하로 평가된 아이였다고 합니다.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세상의 어느 누구도 그가 커서 유능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말 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포핀에게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농부인 아버지가 깊은 밤의 정적 속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났답니다. 그 소리는 암흑 같은 부엌에서 들려왔답니다. 그는 몰래 침대에서 일어나 더듬더듬 부엌문을 열고 살며시 불을 켰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이 부엌에 놓인 낡은 의자의 흔들흔들한 다리에 매달린 끄나풀 망에 걸려 부엌 마루 위에 넘어져 있는 것을 보았답니다. 이때 제임스 포핀은 아버지의 손을 잡으며 "불을 끄세요, 아버지. 지난달에 저는 학교에서 인간의 뇌를 보았어요. 저는 앞으로 뇌외과 의사가 되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어둠 속에서 마디를 연결시키는 법을 연구하고 있는 중입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는 평범한 농부의 아들, 두툼한 손과 보통 이하라는 주위의 평가를 받고 있는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당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뇌외과 의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어떤 경우도 희망을 마음 밖으로 외출시켜서는 안됩니다. 환경과 시대가 절망을 외친다해도 마음 속 깊이
희망을 간직하고 희망을 말해야 합니다. 희망은 자기를 극복하게 하고 잠재능력을 활성화시키며 불쾌한 기억을 잃어버리게 합니다. 희망의 씨앗을 심어 놓고 잘 가꾸면 언젠가 때가 되면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18년 동안 억울하게 감옥생활을 하다가 진실이 밝혀져 무죄로 풀려나 백만장자로 행복하게 사는 맥킨니도 희망으로 다시 일어난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20살 때 살인 강도 혐의로 체포되어 감옥에 갇혔답니다. 그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는데 죽였다고 검찰은 기소했고 판사는 살인 강도 혐의로 무기징역을 내렸습니다. 억울하게 하루아침에 인생 골짜기에 떨어졌습니다. 그는 절망감에서 자살을 기도했답니다. 2차례나 동료 수감자가 휘두른 칼에 찔리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포기한 인생을 살다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것입니다. 절망의 골짜기에서, 인생의 나락에서,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삶의 밑바닥에서 예수님을 만난 것입니다. 이것이 그에게 다가온 인생의 최대 복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고 고교 졸업 자격까지 획득하였답니다. 그가 하나님을 만나니 인생에 희망이 생겼습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기적같이 들어 주셨습니다. 1999년 2명의 동료 수감자로부터 자신들이 버거킹 살인사건에 연루됐으며 살인 용의자도 알고 있다는 말을 전해들었습니다.
사건은 재수사가 시작됐고 진범이 잡히면서 맥킨니의 결백은 입증되어 2000년 1월 28일 꿈결같이 바깥 세상을 밟았답니다. 그는 자신을 죄인으로 몰아넣었던 수사관들을 모두 용서했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던 판사의 눈물섞인 사죄도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고급 자동차도 사양하고 매달 3천 3백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며 백만장자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 7:7)" 어떤 경우도 포기하지 않으면 길은 있습니다.

휠체어에 의존해야 하는 장애인으로, 세계적 권위의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재활의학과 수석 전공의가 된 재미교포 이승복씨의 기사가 신문에 29일날 보도되었습니다. 그는 체조선수였으나 훈련 중 사고를 당해 사지마비 장애인이 된 후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잃은 것같았습니다. 그는 사고 순간 G,O,D라는 알파벳 세 글자가 눈앞에서 뭉게구름처럼 지나가는 것을 보았답니다. 그는 좌절하지 않고 뉴욕대, 컬럼비아대 공중보건학과, 명문 다트머스 의대, 그리고 하버드 의대의 인턴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하여 정상에 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라고 말씀했습니다. 희망의 불씨는 하나님이 주십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 2:13)"●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섬기는 언어/김필곤 목사/200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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