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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삶의 보석은 가까운 곳에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 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33:12)
옛날 페르시아 전설에 큰 농장을 소유한 알 하페드라고 하는 부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방문객이 집에 와서 저 멀리 다른 나라에 가면 엄청나게 큰 다이아몬드들을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방문객은 알 하페드에게 그 보석들을 가져다 팔면 더 큰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앞으로 생길 부에 대한 새로운 비전이 생기자 알 하페드는 자기가 얼마나 가난하게 보이는지 상대적 빈곤을 심하게 느끼며 대단히 불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잘되어가던 농장을 계속 경영하지 않고 그것을 팔아 버리고 꿈속에 보이는 보석들을 찾아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 다녀도 그런 다이아몬드를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드디어 돈도 떨어지고 한푼 없이 절망에 빠져 몸을 바다에 던져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하페드에게서 농장을 산 새 주인은 어느 날 농장에 있는 낮은 개울에서 반짝이고 있는 희한한 돌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개울에 들어가 그것을 꺼내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그것은 커다란 다이아몬드였습니다. 그는 얼마 후에 정원에서 흙을 파헤치며 일을 하다가 값비싼 보석들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농장의 원래 주인이었던 알 하페드는 자기가 평생 원했던 값비싼 다이아몬드가 바로 자기 농장의 땅 속에 수없이 묻혀 있었는데 그 농장을 팔아 버리고 먼 남의 나라에 가서 보석들을 찾는다며 인생을 완전히 낭비하고 불행하게도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너는 탐심을 버리고 있는 것에 만족하라”(히브리서 13:5) 행복은 멀리 가서 찾는 것이 아니다. 내가 갖고 있는 정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가야 다이아몬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순간부터 불행을 안고 사는 꼴이 됩니다.
어떤 젊은이들은 나는 왜 친구들처럼 좀 더 좋은 여건에서 태어나지 못했던가 속상해 하며 부모에게 불만을 늘어놓기도 합니다. “나는 키가 너무 작아서, 나는 시골에서 자라나서, 나는 유학을 못 가서, 나는 결혼을 잘 못해서, 나는 아들이 없어서”라며 불만하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불행한 사람들은 핑계가 많습니다. 자기 불행의 원인이 늘 밖에 있습니다. 행복은 밖에서부터 온다고 믿습니다. 행복은 사실상 자기 속에 있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말입니다. 다이아몬드는 자기 밭에 있는 것입니다. 불행한 사람들은 행복이 자기에게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 때까지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행복을 누리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행복은 오늘 내가 찾아내고 창조해내서 누리는 것입니다. 나에게 달려 있습니다. 작은 것들에서 행복을 발견합니다. 신선한 아침 공기를 들여 마시며 삶의 의욕을 얻습니다. 엄마 품에 안긴 아기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행복을 경험합니다. 아빠의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감격합니다. 한 모금 냉수에서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다. 행복은 내 농장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행복은 나와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어떤 환경 가운데에서도 행복 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만나지 아니하느니라"(잠19:23)
*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내게는 가정과 부모와 가족과 친구들이 있고 또 일할 수 있는 직장과 조국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당신을 마음껏 섬길 수 있는 교회가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나처럼 그렇게 행복한 삶을 거의 누리지 못하고 있는 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거처할 가정이 없이 방황하는 자들과 신앙이 박해받는 나라에서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과 근로 환경이 열악한 상태에서 낮은 보수에도 불구하고 격무에 시달려 일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자들과 가정에서 동정을 받지 못함은 물론 심지어 학대를 당하는 자들과 병원에 입원해 있는 자들과 정신 이상에 걸려 정신요양소에 수용되어 있는 자들과 옥에 갇혀 있는 자들과 사람들로부터 멸시당하고 있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은총을 베푸시옵소서. 오! 하나님, 내가 행복하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고통에 무관심하거나 그들의 불행을 결코 잊지 않게 하옵소서. 삶의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알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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