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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하고
"또 아침에는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天氣>는 분별할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수 없느냐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외에는
보여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저희를 떠나가시니라"(마태복음 16:2~3)
주님의 다시오심이 가까운 지금은,
거짓된 종교가 역병처럼 퍼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거짓 역병으로 인해
물질만능과 잘못된 복음으로 인한 사악한 문화 속에서 허우적대다가
종국에는 영원한 불못에 던져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때가 얼마남지 않음을 아는 사단은
어떻게든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영혼을 타락시키기 위해
더욱 더 쾌락의 나락으로 떨어지도록 문화를 조성하고
복음의 순수한 것들을 왜곡시키고
할수만 있으면 잘 믿는 성도일지라도
실족시키고 삼키기 위해 은밀히 침투하여
믿음을 흔들어대고 있습니다.
지금은 교회 안에서조차도
사랑이 식어져 가고 있으며
주님의 몸된 지체로서의 참된 친교는 사라져가고,
그저 허울뿐인 형식에 그칩니다.
무엇보다 전심으로 믿음생활을 하며
주님을 경외해야 하는 모습들은 사라지고
그저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시는
하나님로만 인식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며,
하나님도, 주님도, 성령도, 십자가도,
모두 다 교회 안에만 가둬 두려고 합니다.
그렇게 될때
세상에 나가서는
세상의 타락한 것들에 맞서서
영적인 싸움을 통해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만,
정착 현실에서는 예수 믿는다는 것이 부담되고 귀찮아져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가 없을 뿐더러,
죄를 좇아 사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세상 속에서 세상에 빠져 살다가
주일날이 되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듯,
아무렇지 않게 교회를 방문합니다.
그때는 또 주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성령의 탄식이 들리는 때입니다.
어느새 복음은 세상의 것들과 희석이 되어져 버렸으며,
성령의 은혜와 권능의 역사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으며,
인본주의, 세속주의, 율법주의, 형식주의,
거대주의, 성과주의, 쾌락주의, 상업주의 등에 의해
교회는 정복당하고 말있습니다.
바야흐로 영적 암흑의 시대에 빠져있는 때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만연할까요?
요즘에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의 사건들을 접하다 보면
주님이 다시 오실 때가 매우 임박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온 세상을 삼킬 것 같은 거대한 나라인 미국도
대자연의 홍수, 지진, 허리케인, 앞에서는
무능하게 굴복하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이라 불리는 일본조차도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수만명이 죽고,
방사능 누출로 인해 혼비백산 혼란한 상황에 어쩔줄 몰라하고 있으며,
세계각국 처처에 지진과 화산폭발, 홍수로 인해 수십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거나 부상 당하는 일들이 다반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나라와 나라가, 민족이 민족이 전쟁하고 있는 나라가
이 지구상에 무려 30곳이 넘습니다.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경제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를 발판 삼아, 전세계를 하나로 통합하여
지배하려고 하는 어둠의 세력들이 적그리스도 정부를 만들기 위한
막바지 준비단계에 들어선 지금 이 시대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시대의 표적이
만연해도 이렇게 만연한 시대는
전에도 없었고,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렇게 시대의 표적이 만연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는 깨달음이 없습니다.
믿지않는 불신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은 더 심합니다.
마치 피리를 불어도 춤을 주지 않고
곡을 하여도 눈물을 흘리지 않은
무감각한 세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날씨를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을 보고도 분별할 줄 모르는
이 세대를 향하여 책망하고 계십니다.
날마다 죄와 싸워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성도들이
욕심에 눈이 어둡고, 죄로 말미암아 눈이 가려졌으며,
쾌락에 눈이 어두워져 시대를 분변치 못하고 살아가고 있음을
성령께서 안타까워 하시며 탄식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생명을 살리는 일에는 관심이 없고,
거대주의와 물량주의로 세속화되어 버렸습니다.
이 세상의 달콤한 사단이 주는 쾌락에 빠져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지하교회는 날마다 죽음을 각오하고
순교의 믿음으로 주님을 향해 부르짖고 절규하며 기도하고 있는데,
우리는 날마다 술마시며, 2차 가고, 3차 가고,
대형 백화점에 가서 쇼핑을 즐기는 것을 취미삼고,
날마다 맛있는 집을 찾아다니느라 바쁩니다.
당장 나 살길만 바빠서,
설사 기도를 한다고 해도, 내가 잘되어야 하기 때문에,
"나 잘되게 해주세요,"
아니면 "우리 아들딸, 우리남편 잘되게 해주세요"
라는 기도만 하기 바쁩니다.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에서 불과 30여킬로에 불과한 북한에서는
날마다 지옥같은 처참한 고통과 핍박의 나날이 계속되고 있는데,
배부르고 잘사는 우리는 이런 기도만 하기 바쁩니다.
이 시대의 교회를 향하여
주님이 탄식하고 책망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참된 신부라고 한다면
지금 이 시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주님이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무엇을 위해 기도하기를 원하시는지,
우리가 어떻게 살기를 원하시는지,
깨닫고 분별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하나님께 돌아오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너희의 죄를 용서하고
우리의 죄를 고쳐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바른 진리에 눈을 뜨고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 시대의 표적을 보면서
하나님의 시간표를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신부로 단장하고
주님 맞을 준비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오늘도 늘 깨어 아름다운 신부로 단장하는
귀하고 복된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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