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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름다움

시편 김남준 목사............... 조회 수 1970 추천 수 0 2011.12.12 08: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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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8:1-10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ullin.org 

두 아름다움 

2005-11-13

 

Ⅰ. 영혼의 아름다움의 유익
시편 8편의 시인 다윗은 자연계를 바라보며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송한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았던 다윗의 영혼 또한 아름다웠다. 영혼이 아름다울 때, 하나님께서는 그 영혼의 지성에 말을 거시고 애성에 사랑을 부어주신다. 우리는 예수를 만난 첫사랑을 기억하고 그리워하지만, 하나님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를 동일하게 사랑하고 계신다. 우리가 우리 영혼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된 것이다. 아름다운 영혼의 상태일 때 누리는 유익과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어리석은 많은 이들이 더럽혀진 자신의 영혼을 돌아보기보다 은혜를 거두셨다고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환경을 탓하고 있진 않은가. 인간 존재의 아름다움은 영혼의 아름다움이 있다.

 

Ⅱ. 창조와 아름다움

 

A. 하나님 안에서: 단일함
하나님 안에서 아름다움은 단일하였다. 삼위일체의 하나님께서는 각각의 인격을 가지고 계시며, 각 위는 홀로 완전하시다. 성부, 성자, 성령께서는 동일한 신적 본질을 지니셨으므로 ‘일체’이시다. 또한 한 위가 계신 곳에 두 위가 함께 하시므로 ‘일체’가 되신다. 즉, 창조시 성부 하나님께서 그분을 드러내셨으나, 그곳에는 성자, 성령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다. ‘사랑’은 성부를 통해, ‘은혜’는 성자를 통해, ‘위로’는 성령을 통해 더욱 두드러질 뿐, 삼위 하나님께서는 함께 일하신다. 삼위의 하나님께서는 서로 교통하시며 기뻐하시는데 이는 각위의 아름다움과 삼위의 교통의 아름다움이 분리되지 않는 단일한 아름다움이기 때문이다.

 

B. 창조세계 안에서: 둘이 됨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서 여러 색으로 분산되는 것처럼,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창조 세계에 나타나면서 두 가지로 나뉘었는데 가시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자연적 아름다움과 선과 도덕적인 삶을 아름답다 느끼는 도덕적 아름다움이다.

 

C. 자연적 아름다움과 도덕적 아름다움

 

1. 죄가 들어오기 전
죄가 들어오기 전, 두 아름다움은 상호 교통하였다. 즉 자연의 아름다움은 도덕적 아름다움을 이루는 삶을 열망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게 하였고, 그 열망은 모든 아름다움의 원저자이신 하나님을 추구하게 하였다.

 

2. 죄가 들어온 후
죄로 인해 피조 세계의 아름다움은 물론 그것을 인식하는 인간의 지성도 망가졌다. 그리하여 인간이 느끼는 아름다움이 왜곡되어 아름답지 않은 것을 아름답다고 인식하게끔 되었다. 자연적 아름다움을 보는 눈은 타락 후에도 어느 정도 파괴되지 않고 남았으나, 도덕적 아름다움을 보는 눈은 거의 훼손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중생을 주셔서 아름다움을 보는 눈을 회복하도록 하신다.

 

Ⅲ. 영혼이 아름답게 되는 길

 

A. 참 아름다움을 봄: 아름다움의 교통
중생한 인간은 두 아름다움을 통합할 능력을 회복하는데, 가시적 아름다움의 관상을 통해 가지적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 아름다움에 합치한 존재가 되기를 바라게 된다. 이렇듯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관상하는 삶을 우리들이 살아가야 한다.

 

B. 세상의 아름다움에 탐닉치 말라
아름다움이 아닌 것을 탐닉하는 것은 영혼을 파괴시키는 것으로 인간 존재가 더럽고 비참해진다. 또한 어느 정도 아름다운 것이라 해도, 우리와 하나님을 단절시키는 것이라면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된다. 사랑하는 대상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랑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을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하나님께 복종하는 사랑이다.

 

C.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즐거워하라
삼라만상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도덕적 가치를 생각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모본을 보라.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그분의 성품을 묵상하고 그분 때문에 행복한 참 신자로서의 삶을 살아가시기 바란다. 200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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