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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손을 씻듯이

김장환 목사............... 조회 수 1594 추천 수 0 2011.12.16 23: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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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손을 씻듯이

 

뉴욕에 있는 브릭 장로교회의 저명한 목사인 몰트비 바브코크에게 그 교회에 다니는 의사 한 사람이 찾아갔습니다.
그 의사는 바브코크의 건강을 걱정했던 것입니다.
바브코크에게 극장표 몇 장을 건네주면서 “받으십시오. 목사님은 이 연극을 보면서 좀 쉬셔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바브코크는 극장표들을 쳐다보았습니다.
그 표들은 자기의 양심상 관람할 수 없는 연극인 것을 알고 친절해 대답했습니다.
“고맙습니다만 저는 그것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연극은 관람할 수가 없습니다.”
“왜 안 되는 거죠?”하고 의사가 물었습니다.
“박사님께서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보시면 잘 아실 것입니다. 선생님은 의사이시죠? 그것도 외과 의사입니다. 선생님은 수술하실 때면 손을 아주 꼼꼼하게 닦으시죠? 그것이 깨끗해질 때까지 말입니다. 아마, 더러운 손으로는 수술을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저는 사람의 귀중한 영혼을 다루고 있습니다. 때문에 감히 더러운 삶을 살면서 성도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영혼을 정결하게 지키는 자가 되어 하나님께 귀히 쓰임받으십시오.

주님, 정결한 마음 주시옵소서.
매 순간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선택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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