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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섬기는 원리

민수기 이정원 목사............... 조회 수 2454 추천 수 0 2011.12.18 22: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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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민4:1-33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참사랑교회 http://charmsarang.onmam.com/ 

4장에서는 3장에 이어서 레위인의 계수와 임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4장에서는 30세 이상 50세 이하의 레위인이 계수되고 있으며, 각 자손의 임무가 자세히 언급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의 세 가문인 고핫, 게르손, 므라리 가문에서 충분히 성숙되고 준비된 사람들이 성막을 중심으로 질서 있게 봉사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가 교회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섬길 것인가에 대한 좋은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분담된 레위인의 임무

    레위의 세 자손은 각각 성막의 임무를 분담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모세에 의해서 되었거나 자율적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임명하시고 정해 주셨습니다.

    고핫 자손은 성소 안의 모든 기구를 맡았습니다. 회막 위의 구름이 떠올라 이스라엘 전체가 이동해야 할 때, 고핫 자손은 증거궤와 상과 등대와 성소에서 봉사하는 데 사용하는 기구들과 휘장과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을 맡아서 이동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운반하는 데 있어서 수레나 다른 기구를 사용해서는 안 되고 직접 어깨에 메어 운반해야 했습니다. 특히 고핫 자손은 제일 중요한 성소를 맡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했습니다. 그들이 부주의해서 제사장들만 만질 수 있는 지성물을 만지게 되면 죽게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게르손 자손은 성막과 장막과 그 덮개와 회막 문장과 뜰의 휘장과 및 성막과 단 사면에 있는 뜰의 문장과 그 모든 것에 쓰이는 줄들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았습니다. 이들이 맡은 것은 천막과 휘장과 줄이었습니다.

    므라리 자손은 회막에 쓰이는 틀, 곧 널판과 기둥, 받침대, 그리고 그것에 부속된 줄들을 맡아 관리하는 임무가 부여되었습니다. 이들은 가장 무거운 물건들을 맡았으므로 나중에 수레를 사용하도록 허락받았습니다. 므라리 자손들은 가장 힘든 것을 맡았지만 불평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감당했습니다.

 

30세 이상된 레위인의 계수

    레위인 남자로서 성막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은 30세부터 50세까지였습니다. “곧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의 일을 하기 위하여 그 역사에 참가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3) 계수한 결과 고핫 자손이 2,750, 게르손 자손이 2,630, 므라리 자손이 3,200, 도합 8,580명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중요한 원리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분담의 원리

    레위인들은 일을 분담하고 자기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성막봉사의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이것은 오늘 교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섬길 것인지에 대한 중대한 원리를 교훈해 줍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고전12:12). 교회에는 실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에게 맡겨진 일들을 통일성 있게 감당해 나갈 때, 교회는 비로소 교회 본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교회의 비극은 놀고 있거나 쉬고 있는 지체가 너무나 많다는 데 있습니다.

    오늘 당신은 교회에서 지체의 임무를 다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오늘 당신에게 주신 임무는 무엇입니까? 당신은 그 일을 제대로 감당하고 있습니까? 교회는 몇몇 유력한 교인들의 독무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각자의 달란트와 형편과 위치가 각각 다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감당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은 동일합니다. 그 어떤 것도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받은 일을 회피하는 구실이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 각자에게 맡겨진 일을 감당하려면 우선 우리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서 충성된 마음을 가져야 하며, 교회 앞에서는 겸손하게 기꺼이 감당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레위인들처럼 그 일이 무엇이든지 간에 나에게 맡겨진 일을 불평 없이 묵묵히 감당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방관하지 말고 기꺼이 섬기는 자세로 지체된 본분을 다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대로 해야 합니다. 레위인들이 성막을 위하여 봉사할 때 제사장들만 취급하는 성물에 손을 대서는 안 되었습니다. 그들이 지성물을 만지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성물을 맡은 고핫 자손들은 더욱 주의해야 했습니다. 고핫 자손들은 법궤를 비롯한 성물들을 어깨에 메고 운반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 성물을 만지면 죽임을 당했습니다. “진영을 떠날 때에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 덮은 일을 마치거든 고핫 자손들이 와서 멜 것이라 그러나 성물은 만지지 말라 그들이 죽으리라”(15) “그들이 지성물에 접근할 때에 그들이 생명을 보존하고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같이 하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들어가서 각 사람에게 그가 할 일과 그가 멜 것을 지휘하게 할지니라 그들은 잠시라도 들어가서 성소를 보지 말라 그들이 죽으리라”(19-20)

    뒤에 나오는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에 대해서는 이 말씀이 없습니다. 그런데 고핫 자손에게 이 말씀을 하신 것은 그들이 가장 중요한 것을 맡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일 가까이에 있는 사람은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말씀을 맡은 자들, 영혼을 책임지는 자들, 재정을 다루는 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함부로 다루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고핫 자손이 지성물을 함부로 만지다가 죽지 않도록 아론과 그 아들들이 들어가서 그들이 할 일과 그들이 멜 것을 지휘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때 영적 지도자의 지휘를 받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된 후 나라가 안정되자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에 지정된 곳으로 모셔오고자 했습니다. 다윗은 처음에 법궤를 옮겨올 때 수레에 싣고 운반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소들이 뛰면서 법궤가 흔들리자 웃사가 법궤에 손을 댔는데, 그것 때문에 웃사는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들이 나곤의 타작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그를 그 곳에서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삼하6:6-7)

    나중에 다윗은 본문의 규정들에 자세히 살펴본 후 고핫 자손으로 하여금 법궤를 어깨에 메고 운반하게 했습니다.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의 지도자이니 너희와 너희 형제는 몸을 성결하게 하고 내가 마련한 곳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올리라 전에는 너희가 메지 아니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니 이는 우리가 규례대로 그에게 구하지 아니하였음이라 하니”(대상15:12-13) 그렇게 함으로써 법궤를 무사히 모셔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길 때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대로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데는 성숙이 필요하다.

    성막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레위인은 30세 이상 된 남자라야 했습니다. 이 나이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만한 능력과 인격을 갖춘 성숙한 시기를 의미합니다. 예수님과 세례요한도 30세에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신약시대에는 사역을 시작하는 연령이 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면서 다투거나 상처를 입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리고 열심히 봉    사했는데 일이 꼬이고 잘못된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아예 방관자가 되기로 결정해버리기도 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봉사하는 사람들이 성숙해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교회들이 신앙이 성숙하기도 전에 직분을 맡기는가 하면, 성숙되지 못한 사람이 책임 있는 위치에서 오히려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신앙이 성숙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신앙의 성숙은 그저 가만히 있거나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것으로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양육을 받으며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는 훈련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신앙의 성숙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고 애써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애쓸 때 성령께서 도와주심으로 성숙된 신앙을 갖추게 됩니다. 당신은 신앙의 성숙을 위하여 어떻게 노력하고 있습니까?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에 힘쓰고 있습니까? 신앙이 견고하고 아름답게 성숙하여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들을 잘 감당하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인생의 황금기에 봉사해야 한다.

    30세에서 50세까지는 인생의 황금기로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력을 가진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를 하나님께 봉사할 수 있는 시기로 잡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개 인생의 황금기를 자기를 위하여, 세상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에 다 써버립니다. 그러나 젊음과 활력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것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젊은 시절에 하나님 섬기는 일이 얼마나 귀한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12:1-2).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황금기를 다 허비해 버리고 초라한 모습으로 주님 앞에 나아옵니까? 하나님 앞에서 이 얼마나 송구스럽고 부끄러우며 후회스런 일입니까? 지금, 아직 힘이 있을 때 하나님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여 봉사하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그러나 쉽지 않은 일

    레위인들은 거룩한 군인들이었습니다. 3절에 나오는 역사라는 말은 전투의 의미를 가진 말입니다. “곧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의 일을 하기 위하여 그 역사에 참가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쉽고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때로 고통과 수고가 수반되는 싸움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말했습니다.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딤전1:18)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라고 말했습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2:3)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귀한 일입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고통과 수고가 따릅니다. 당신은 각오가 되어 있습니까?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신앙이 성숙되어야 합니다. 인생의 가장 좋은 시절과 시간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 주신 사명과 직분에 충성을 다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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