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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게임

김필곤 목사............... 조회 수 1767 추천 수 0 2011.12.19 22: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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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9월 15일, 세계 역사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긴 가장 악명 높은 거짓말이 시작되었습니다. 제 2차 세계 대전을 피하기 위한 전세계인들의 관심 속에서 독일의 총통 아돌프 히틀러와 영국 수상 네빌 챔벌레인이 최초로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회담이 있기 6개월 전, 히틀러는 이미 오스트리아를 합병한 상태였고 영국과 프랑스가 이에 항의했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히틀러는 챔벌레인을 만나기 사흘 전에 이미 체코슬로바키아의 일부를 독일령으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체코슬로바키아 내에서 폭동을 유발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독일 군대를 국경에 배치하고 준비 부족으로 공격을 보류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히틀러는 시간을 끌기 위해 체코인들에게 자신의 요구조건만 들어주면 평화를 보장할 것이라는 거짓말을 했습니다.

챔벌레인은 히틀러에게 속았습니다. 챔벌레인은 히틀러를 만난 후 그의 누이에게 "그의 딱딱하고 잔인해 보이는 표정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가 자신이 한 말을 지킬 줄 아는 사람임을 느낄 수 있었다"는 편지를 썼습니다. 또한 그는 의회연설에서 히틀러의 말을 불신하는 사람들에게 "히틀러와의 개인적인 만남을 돌이켜보건대 그가 약속을 지킬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폴 에크만이 지은 "거짓말 잡아내기"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챔벌레인은 자신의 평화의 정책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며 체코의 국경이 히틀러가 원하는 대로만 조정되면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스스로 믿고 싶어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바램은 거짓말쟁이 히틀러의 이용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요즈음 배아줄기 세포 연구를 한 과학자들이 서로 진실하다고 세계인을 상대로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습니다. "배아 복제 기술은 과연 있는가? 배아 줄기 세포를 만들었다면 줄기 세포는 11개 만들어졌는가? 줄기 세포를 바꿔치기한 것은 아닌가?" 서로가 다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따름이지 거짓말을 하고 살아갑니다.

미국 사람들은 1주일에 평균 13번씩의 거짓말을 하고 산다고 합니다. 선데이 텔레 그라프가 미국인 정신과 의사를 통하여 조사한 바에 의하면 사람은 8분에 한번 꼴로 거짓말을 한다고 합니다. 실험 대상자에게 소형 마이크를 부착해 조사한 결과라고 합니다. 이들이 지금 벌이는 진실 게임은 이런 일상적인 거짓말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전 국민과 세계인의 이목을 대상으로 하는
진실게임입니다.

거짓말은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속이려는 의도를 가지고 하는 말입니다. 거짓말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도덕적인 교육용 거짓말이 있습니다. 남을 즐겁게 해주고 근심 걱정을 덜어주는 선의의 거짓말이 있습니다. 남을 즐겁게 해주되 그로써 자신의 이득을 노리는 저의를 가진 거짓말도 있습니다. 사실을 빙자한 거짓말, 곧 통계적(統計的) 거짓말도 있습니다. 악의적으로 남을 이용하고 속이는 새빨간 거짓말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거짓말이 도덕과 양심 그리고 종교적 문제로 다루어진다면 새빨간 거짓말은 법적 사기죄로 다루어집니다. 사람이 거짓말을 시작하는 때는 대개 4,5세 때부터라고 합니다. 공상과 현실을 구분 못하여 혼자 생각한 것을 현실처럼 말하는 상상적인 거짓말은 어린 시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적절한 표현 능력의 부족으로 발생되는 언어 부족에서 오는 거짓말 역시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주목을 끌기 위해 가벼운 거짓말을 하는 것도 청소년 시절에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것입니다. 피해보고 꾸지람 들을까 바 변명하고 자신을 정당화하는 거짓말도 누구나 한 번쯤 해 보았을 것입니다. 강력한 욕구를 가지고 있을 때 그것을 가진 것처럼 말하는 소원 충족의 거짓말도 일에 대한 집착이 강한 사람에게는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기극을 벌이는 거짓말은 그것이 한 번이고 그럴듯한 명분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너그럽게 용납될 수 없습니다.

히틀러의 사기극처럼 그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루터는 "거짓말은 눈덩치와 같다 굴리면 굴리 수록 커진다."라고 했습니다. 거짓은 또 다른 거짓을 낳고 진실로 종결을 짓지 않으면 결국 공동체의 신뢰를 깨뜨려 서로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고 맙니다. 진실이 없다면 공동체는 건강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엡 4:25)"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서로 같은 공동에서 사는 지체이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십계명에 나와 있는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출 20:16)"라는 말씀은 조건을 붙인 말씀이 아니라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진리입니다.

안창호 선생은 "농담으로라도 거짓을 말하지 말라 꿈에라도 성실을 잃었거든 통회하라"라고 했습니다. 확대하고 축소하며 왜곡하는 어떤 거짓도 우리는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거짓말의 포로가 된 사람을 향하여 성경은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 8:44)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진실 게임/섬기는 언어/김필곤 목사/200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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