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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의 빌려온 자기방어

김계환............... 조회 수 1963 추천 수 0 2011.12.23 12: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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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의 빌려온 자기방어

 

지구상에 걷거나 기어다니거나 자라나는 모든 생물체중에서 어느 생물이 장기이식을 발명했을까? 한가지 힌트를 주자면 그것은 인간이 아니다.

실제로 여러 생물체들이 장기이식을 행하는데 이 장기이식의 발명가는 하나님일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생각이 없는 자연력이 우리가 지금 생물계에서 보는 놀라운 장기이식을 고안해 낼수가 결코 없기때문이다.

해삼은 주로 말미잘을 먹고 산다. 말미잘은 톡쏘는 세포들을 가지고 있는데 누군가 이것들을 살짝만 만져도 폭팔하여 침략자에게 독화살을 쏘아댄다. 그런데 이 세포들이 말미잘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 보이질 않는다. 해삼은 이 말미잘을 찢어 먹어치우지만 이 쏘는 세포들은 하나도 폭팔시키지 않는다. 이 쏘는 세포들이 해삼의 위안에서 폭팔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놀랍게도 소화되지도 않는다.

해삼의 위에는 좁은 채널이 있는데 이것은 위에서 옆구리의 솜털같은 가시들의 조그마한 주머니로 연결되 있다. 이 채널에는 움직이는 털들이 있어 이 쏘는 세포들은 위에서 그 조그마한 주머니로 운반한다. 이 주머니안에 이들 쏘는 세포들이 배열되고 저장되어 나중에 해삼이 자신의 방어를 위해 사용할 수가 있다. 만약 물고기가 해삼을 쪼아대면 그 물고기는 한때 말미잘을 보호했던 바로 그 쏘는 세포들에의해 쏘여질 것이다.

과학은 모든 것에 원인이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고안할 수 있는 어떠한 것보다도 더 복잡하고 기품이 있는 이 장기이식을 맹목적인 자연의 법칙에서 생긴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도저히 과학적인 것이 못된다. 성경은 더 좋은 논리적 대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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