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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의 신화, 석봉 토스트

김동현 목사............... 조회 수 3260 추천 수 0 2011.12.23 18: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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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봉 토스트, 연봉 1억 신화>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서울 무교동 코오롱 빌딩 앞에서 아침 7시부터 11시까지 1.5평 남짓한 이동식 스낵카에서 토스트를 굽는 김석봉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는 전북 정읍에서 빈농의 6남2녀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만 졸업한 뒤, 도둑질만 빼놓고 안 해 본 일이 없는 사람입니다. 자동차 정비소 견습공, 조선소 컨테이너 공장 노동자, 용접공, 과일 행상, 공사장 막노동 등 극심한 육체적 피로가 수반되는 많은 직업을 찾아 전전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97년 3월 토스트 장사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검정고시를 거쳐 신학교까지 졸업한 그는 오전에만 일하고, 오후에는 공부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일거리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길거리에서 토스트를 파는 노점상이 된 것입니다. 토스트맨이 된 그는 여느 노점상인들과 다르게 장사를 했습니다. 양배추, 오이 등, 토스트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매일 구입하여 직접 깨끗이 씻고, 커피 물도 정수기로 걸러내고, 토스트와 함께 판매하는 우유도 전날의 것을 쓰지 아니하고, 아침마다 신선한 우유를 구입했습니다.

 

또 보통 포장마차에서 쓰는 철제 그릴판을 양질의 스테인리스로 바꿨으며, 두루말이 휴지 대신에 보푸라기가 생기지 않는 최고급 티슈 화장지를 손님들에게 제공했습니다. 모든 재료는 저칼로리 위주의 최고급으로만 선택했고, 조미료와 설탕은 전혀 쓰지 않았습니다. 계란도 일반란이 아닌 값비싼 영양란을 사용했습니다. 또 음식을 만지는 손으로 잔돈을 거슬러 주는 것이 불결하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돈을 넣고 잔돈을 거슬러 가는 '셀프 계산제'를 도입했습니다. 또 주위에 있는 호텔의 외국인들도 자주 들르는 것을 보고 메뉴판도 한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의 언어로 표기했습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그는 노점상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하얀 호텔 조리사 복장을 하고, 항상 환한 미소를 머금고, 손님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마주치며, “오늘도 오셨네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는 인사를 했습니다. 결국 이러한 그의 모습을 본 손님들이 감동을 받아, 한 번 그의 토스트를 먹어 본 손님은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가 만드는 토스트를 먹기 위해 일본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여행을 오는 일본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무교동 5대 명물로 인정되고 있으며, 일본의 여행가이드 북에도 올라 있고, TV에도 자주 출연하고, 여러 매스컴에 등장하는 등, 일약 유명인사가 되었고, 성공신화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김석봉씨는 비록 길거리의 노점상이지만 매월 순수입 8백만 원을 벌고 있는데, 연봉으로 계산하면 약 1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따서 '석봉토스트' 브랜드로 대형 쇼핑몰에 진출하는 등, 15개 체인점의 창업주가 되었고, 작년 6월에는 '샌토매니아'라는 브랜드로 중국에까지 진출했습니다.

 

요즘 현대인 치고는 소유, 학벌 등 여러 가지를 갖추지는 못했지만, 많은 것을 갖춘 사람들보다도 훨씬 더 멋지고도 훌륭하게 사는 그리스도인이지 않습니까? 바로 그렇게 멋지고 훌륭하게 사는 삶의 모습,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삶의 모습이 예수님의 고난,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겪었던 환란에 동참하는 하나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같은 시대에 우리가 저 이슬람권 나라에 선교사로 가지 않고서는 순교할 수 있는 길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한 모습으로 예수님의 고난, 초대교회 성도들의 환난에 동참하지 않는 이상, 우리가 우리의 삶의 현실, 일상생활에서 예수님의 고난, 초대교회 성도들의 환난에 동참하는 방법은 아주 소박한 것들, 삶의 주변에 근접해 있는 사람들을 향한 나의 언행심사의 변화, 아름다워짐 등에 있음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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