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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이 되는 실패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544 추천 수 0 2011.12.24 16: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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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이 되는 실패

그는 다섯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열네 살 때 학업을 중도 포기한 뒤 유랑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농장에서 잡일을 하고 기차표 판매원으로도 취직했지만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열여섯 살이 되던 해, 나이를 속이고 군에 입대했는데 군 생활도 결코 순탄치 않아 제대한 후 그는 철공소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문을 닫고 남부 지방의 철도 회사에 기관차 보일러공으로 취직했습니다. 이제 안정된 직장을 얻은 것같아 열여덟 살의 나이에 결혼을 하고 아이도 얻었지만 아내의 출산 소식과 함께 해고 통지서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가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다시 일자리를 찾기 위해 길거리로 나섰는데 불행하게도 그 사이에 아내는 그의 모든 재산을 가지고 도망가버렸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 해, 미국 경제는 깊은 불황의 늪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였습니다. 방송통신대학에 입학하여 법학 공부를 하였지만 먹고살기에 바쁜 나머지 어쩔 수 없이 도중에 그만둬야 했습니다. 닥치는 대로 일을 하였습니다. 보험 판매도 해보고 자동차 판매도 해 보고, 배를 사서 사업도 벌이고 주유소도 인수했지만 번번이 실패만 거듭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납치라도 해볼 생각으로 교외의 한적한 길가에 몸을 숨겼습니다. '나는 정말 바보인가 봐. 어떻게 하는 일마다 이토록 꼬이기만 하지? 그래, 내가 지금까지 안 해본 일이라고는 이 일밖에 없어! 나쁜 짓을 하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면 이것만은 실패하지 않겠지!' 하지만 풀숲에 숨어 표적이 될 만한 사람을 기다리는 동안, 그는 점점 자기 자신이 미워졌습니다. 결국 납치하는 일도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극한 상황이라도 양심을 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다시 식당 주방장이 되었지만 그것도 잠시, 식당 앞에 도로포장 공사가 착수되면서 손님이 뜸해져 결국 식당은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는 어느새 퇴직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빈손으로 말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에게는 절실한 염원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가출한 아내에게서 자신의 딸을 데려오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정말 그의 딸이 돌아왔고 그의 아내도 다시 돌아와 그에게 용서를 빌었습니다. 고목에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늦은 시간이라고 생각되는 때에 둥지를 털고 일어나 커다란 날갯짓을 시작하였습니다. 매월 나오는 105달러의 연금으로 새로운 사업을 구상했고, 어느덧 그의 사업은 크게
번창하여 88세가 되던 해, 마침내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인생의 끝자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 이 사람은 바로 커널 샌더스,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KFC)의 창시자입니다. 그가 노후 연금 몇 푼으로 시작한 KFC가 전 세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되었습니다. 미국에는 실패 박물관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실패 연구 권위자 로버트 맥메스가 40년에 걸친 연구와 수집 끝에 1990년 설립한 실패 박물관에는 식료품에서 가정용품에 이르기까지 7만여 점의 다양한 실패작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는“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다. 소비재 시장의 흐름이란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궤적일 뿐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매년 3만개 이상의 소비재 관련 신제품이 쏟아지지만 이 중 80% 이상이 실패한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잘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실패는 성공을 향해 가는 이정표입니다.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으면 실패는 안 하겠지만 성공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인리히는 1대 29대 300의 법칙을 정립했습니다. 큰 사건이 하나 일어나기 전에는 29건의 경미한 재난과 300건 이상의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성공은 무수히 많은 실패의 거름으로 꽃을 피우는 것입니다. 뉴욕 브루클린에 윌리엄 리바인이란 사람은 정육점을 운영하면서 무려 한달 만에 네 차례나 강도를 만났다고 합니다. 그는 목숨을 지키기 위해 방탄조끼를
구해 입고 일했는데 그것을 보고 그에게 방탄조끼를 구해달라는 마을 사람들의 요청이 쇄도했답니다. 그래서 그는 정육점을 그만두고 방탄복 제조회사를 세웠답니다. 1950년 미국의 사업가 프랭크 맥나마라는 자신의 주요 고객들을 초청해 뉴욕의 레스토랑에서 파티를 열었답니다. 만찬이 끝나고 돈을 지급하려는 순간 사무실에 지갑을 놓고 온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음식값을 지불하지 못해 고객들 앞에서 톡톡히 망신을 당했답니다. 그는 변호사 친구를 찾아가 자신이 봉변당한 것을 털어놓으며 말했답니다. "현금이 없을 때 음식값을 대신 지불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두 사람은 장시간의 연구 끝에 먼저 결제하고 나중에 상환하는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계 최초의 신용카드인 다이너스 카드(Diners Card)입니다. 다이너스 카드는 이름 그대로 맥나마라가 저녁(Dinner)을 먹다가 곤혹을 치른 후에 만든 카드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혀에 침이 묻어 있지 않으면 절대로 맛을 알 수 없고 코에 물기가 없으면 냄새를 맡을 수 없습니다. 발명가 찰스 케터링은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첫째, 솔직하게 실패를 인정하고 성공한 것처럼 가장하지 말라. 둘째, 실패를 잘 활용하라. 실패를 헛되게 하지말고 거기서 최대한 교훈을 찾아라. 셋째,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말라.” 실패는 끝이 아니라 과정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잠 24:16)”라고 말씀합니다●

디딤돌이 되는 실패/섬기는 언어/김필곤 목사/2006.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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