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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미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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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입니까?
본문: 미가 5장 2~6절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역사상 위대한 인물 중의 한 사람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인류역사에 잠깐 등장했다가 사라진 한 뛰어난 인물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과연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일까요?그가 나신 곳은 고독한 벽촌 베들레헴, 비천한 말구유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그 분, 한 권의 저서도 없으며 아무런 지위도 없었으며, 대학의 학력도 없으며, 그의 전도여행은 기껏 800리도 못되는 거리, 결국 제자에게 버림을 받아 적에게 넘겨져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위엄을 가지고 말씀을 전하셨고 남다른 지혜로 가르치셨습니다.
인류역사에 최대의 영향을 끼친 분은 누구입니까? 인류역사를 주전(B.C)와 주후(A.D)로 구분하신 분이시며, 예수가 전파되는 곳에 결혼신성, 남녀평등, 선거권, 노동법, 노예해방, 아동복리법, 자유와 사랑과 평화의 운동 등이 일어났습니다. 2천년이 흐른 지금 그분은 인간들의 중심이 되셨고 세계발전의 초석이 되셨으니 그 보다 더 큰 영향력을 미친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입니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헐몬산 가까이에 있는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예수님 당시나 오늘날이나 이 질문은 가장 중요한 질문이요, 본질에 대한 질문입니다. 나를 누구로 생각하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세 가지 답변이 있습니다.(막 8;27∼30)
첫째는 예수님을 반대하며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는 외식하는 종교지도자들의 답변으로 예수는 이단자요 선동자라는 것입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세례 요한, 엘리야, 선지자 중 한 사람이라는 답변입니다.
셋째로 사도 베드로의 장엄한 신앙고백인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마 16:16)라는 답변입니다.
여러분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태초부터 계신 분입니다(요 1:1). 그분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시면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요 1:3). 그분은 전능하셔서 시공간을 초월하실 뿐만 아니라 능치 못할 일이 없는 분입니다(마 8:5∼13). 귀신도 굴복시켰고(마 5:1∼20) 중풍병자도 건강케 하셨으며(막 1:12) 죽은 자도 살리셨습니다(막 5:35∼43).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마 1:21)이십니다. 이 세상에 오셔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실 임마누엘의 주이십니다(마 1:23).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잉태의 과정을 통하여 출생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다른 점은 성령으로 잉태되신 점입니다(마 1:20). 그리고 인간들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3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롬 4:25). 지금은 하나님 우편에 계시면서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해 주십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예수께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1) 우리 죄를 속량하시기 위함이요(막 10:45)
(2) 풍성한 삶을 주시기 위함이고(요 10:10)
(3)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요 5:24). 그러므로 우리도 베드로처럼 “주(예수님)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그래서 영생을 얻고 예수께서 주시는 권능을 받아서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현대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두려움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일에 대한 두려움, 질병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급변하는 사회 적응에 대한 두려움, 컴퓨터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진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이 모든 두려움을 극복하는 비결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전능하신 주님을 믿고 신뢰하십시오. 그러면 두려움과 근심이 기쁨과 자신감으로 바뀝니다.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16: 13- 17)
우리는 성경의 가장 위대한 선언 앞에 서 있습니다. 미가서의 클라이맥스는 5장입니다. 왜냐하면 여기에 모든 희망의 비밀과 하나님 계획의 절정이 소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비단 미가서만이 아니라 성경 전체의 클라이맥스입니다. 그것은 바로 한 왕의 오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말씀합니다.
첫째, 그가 누구시냐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한 다스릴 자’(2절)가 베들레헴에 오시는데, 그분은 단순한 인간 왕이 아니라 그의 근본이 ‘태초에, 상고에’(2절)라고 설명합니다. ‘태초에’라는 말은 단순한 ‘시작’을 뜻하지 않습니다. 다니엘 7장 9절에 보면 다니엘이 하나님을 봅니다. 그 하나님께서 영원히 살아계신 분으로서 보좌에 앉아계시는데,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라는 부분에 나오는 ‘옛적부터’라는 말이 바로 ‘태초에’ ‘상고에’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백 년 전, 천 년 전이 아니라, ‘시간이 존재하기 전’을 말합니다. 즉 영원계를 말합니다. 인간은 시간과 공간이라는 조건 속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시간과 공간을 만드셨습니다. 오실 왕은 바로 하나님과 동등한 영원한 존재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지성의 한계를 넘어서도 한참 넘어서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창조를 받아들이고 인정한다고 해도, 그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셨다는 진리는 상상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분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십자가 위로 올라가셨습니다. 주님이 오신 날, 다시금 이 엄청난 진리 앞에 서 보십시다.
둘째, 그가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1) 진정한 죄 용서와 해방을 이루십니다. 3절에서는 임신한 여인을 통해 장차 한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는 진정한 의미의 바벨론 포로에서의 해방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서 돌아온 것은 모형입니다. 그리스도는 오셔서 인간을 죄에서 풀어주고 해방시킬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이 사람은 우리의 평강이 될 것이라”(5절)고 말씀합니다. 오늘 오신 예수님은 우리의 평강이 되십니다.
(2) 그분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여호와의 능력과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철저하게 의지하고 서서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늘의 능력과 영광이 이분을 통해서 우리에게 쏟아지는 것입니다. 바로 그 하늘의 생명력으로 양 떼를 먹이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를 먹이십니다.
(3)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 즉 앗수르와 니므롯으로 상징되는 세력을 깨뜨리시는데, 당신의 종들 즉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서 깨뜨리신다고 하십니다. 일곱은 충분한 완전수를, 여덟은 완전수에 일을 더한, 더 풍성하게 많은 수를 말합니다. 하나님 백성들을 수많은 군사로 세우셔서 원수를 이기십니다. 그분이 누구신지를 다시 바라보십시다. 그리고 놀라십시다. 그리고 그분이 무슨 일을 하시는지를 다시금 깊이 생각하십시다. 우리를 살리시고 먹이시는 그분만을 의지하십시다. 그리고 감격하는 자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그분이 세우시는 영적인 군사가 되십시다.
찬송가 96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1. 예수님은 누구신가 우는자의 위로와 없는자의 풍성이며 천한자의 높음과 잡힌자의 놓임되고 우리 기쁨 되시네
2. 예수님은 누구신가 약한자의 강함과 눈먼자의 빛이시며 병든자의 고침과 죽은자의 부활되고 우리 생명 되시네
3. 예수님은 누구신가 추한자의 정함과 죽을자의 생명이며 죄인들의 중보와 멸망자의 구원되고 우리 평화 되시네
4. 예수님은 누구신가 온 교회의 머리와 만국인의 구주시며 모든 왕의 왕이요 심판하실 주님되고 우리 영광 되시네
예수님은 하나님 아들이시면서도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 죄를 대속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죽은지 사흘만에 부활하셔서 40일간 제자들과 함께 하신 후 승천하사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이 세상을 공의로 심판하시기 위해 재림하실 것입니다.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에 대한 기록은 성경전체입니다. 예수님의 전생애를 통하여 우리에게 베푸신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더욱 뜨겁게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됩시다.
* 기도 : 전능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주님은 가장 아끼시는 독생자를 주셔서 우리를 구원하셨음을 본받아 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주님께 헌신할 수 있는 강한 믿음을 주시옵소서. 우리 안에 감사가 넘치게 하시고 주를 의지하는 백성이 되어 주의 군사답게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왕 되신 주님을 사랑하며 성실하고 충성된 삶을 살아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옵시고. 이웃에게는 사랑을 심어주며 항상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어내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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