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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 지리라"(마24:12)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18:8)
주님은 본문을 통해 종말에 대한 귀중한 진리를 가르치셨다. 우리는 말씀으로부터 주님의 유사한 질문을 듣는다."인자가 올때에 세상에서 사랑을 보겠느냐"
믿음과 사랑은 세상의 끝 날에 완성되는 것이므로 결코 한 시대에 한정되어 있지 않다. 마찬가지로 모든 시대와 교회 그리고 성도를 관통하며 흐를 안타까운 경향은 악함과 타락이다.
악이 흥할수록 선은 쇠한다. 이것은 보편적인 진술이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은 더 특별하다. 주님은 사랑의 감소를 "네가 첫사랑을 버렸다"는 말씀과 연관하여 가르치셨다. 이것을 통해 죄악이 증가할때 무엇이 감소하는지 살펴보자.
불신의 증가와 믿음의 감소를 나타내는 그림
1. 죄악이 증가할수록 믿음은 감소하며 불신은 홍수처럼 범람한다.
하나의 죄는 또 다른 죄의 문을 연다.
증가하는 죄로인해 믿음은 사막의꽃처럼 시들고 죽는다.
2. 죄악이 증가할수록 진리는 감소한다.
거짓은 죄이고 죄는 거짓이다.
죄와 진리는 공존하지 않는다.
죄는 우리와 세상과 교회에서 진리를 좇아버린다.
어둠이 빛을내어 좇는 것처럼 말이다.
3. 죄악이 증가할수록 의로움과 거룩함은 감소한다.
사람은 거룩하면서 동시에 거룩하지 않을 수 없다.
죄에 잠식당하면 거룩함을 위한 공간은 사라져 간다.
죄악은 조용히 그리고 조금씩 기어 들어와 우리의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닌다.
신부-스님-목사님이 함께하는 현장
굿과 예배를 혼합하는 광경 4. 죄악이 증가할수록 신앙은 감소한다. 죄는우리의 마음과 교회와 세상안의 신앙을 몰아내고 들어와 좌정한다. 죄악이 증가하면서 기도와 찬양과 열정은 사라지고 하나님을 향한 예배는 지루한 것이 되어버린다. 죄악의 수순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영적인 능력은 없고 껍데기만 남게한다. 그후 영적인 능력과 형식을 둘 다 포기하게 만든다. 5. 죄악이 증가할수록 하나님 안에서의 기쁨은 감소한다. 죄는 성경과 말씀을 닫아버린다. 성경을 고대 문학으로서의 가치로만 남겨둔채, 하나님 말씀에 대한 흠모와 열망을 빼앗아 버린다. 죄 안에서 기쁨과 하나님 말씀 안에서의 기쁨은 동행할 수 없다. 이와 같이 살펴본대로 우리 주님의 예언 가운데 가장 특별하고도 안타까운 것이 바로 '사랑'의 감소 곧,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사람들을 향한 사랑의 감소이다. 죄는 성도를 둘러싼 모든 신성한 환경들을 훼손하는데, 그 중 가장 먼저 해를 가하는 것이 사랑의 영역이다. 죄는 사랑의 숨통을 막아버린다. 우리는 에베소 교회를 향해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계2:4) 고 말씀하신 것을 주목해야 한다. 날치기 입법이 빈번한 한국의 국회 모습- 불의의 예 종말의 때에 페허가 될 이 세상의 풍경 (영화 속 장면) 사랑은 하늘에 속한 모든 것들 중 가장 민감한 영역이기에 이 세상의 유해하고 차가운 기운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언제나 타락과 퇴보의 첫단계는 사랑의 감소이다. 신앙의 퇴보는 먼저 냉랭함에 덮혀, 그리스도 와 또 한 지체된 성도들 사이에서 멀어지고 그 사이를 더욱 냉랭함으로 벌리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우리의 믿음은 차가워지기 시작하여 곧이어 얼어 버리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종말이 가까울수록 더욱 분명하게 나타난다. 죄악의 증가와 사랑의 감소는 전 시대에 걸쳐 이루어져 왔다. 죄를 가리키는 헬라어는 '법이 지켜지지 않는다'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결국 죄는 주님의 사랑의 법을 전혀 개의치 않는 '무법자' 즉 적 그리스도에 동화되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죄인의 두드러진 특성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해 반감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죄악은 단계를 거듭할수록 점점 확장되어 가고 최종적으로는 사탄이 지배하고 있는 지옥으로 그를 이끈다. 분신으로 사회에 항의하는 모습
그것은 '사랑이 없는 세상, 사랑이 없는 교회, 사랑이 없는 성도'이다. 이 모습은 부단 소수에게만 발견되어지는 것이 아닌 인류 다수의 모습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주님과 사람을 향한 냉랭함은 더욱 전 세계적으로 아니 우주적으로 퍼져갈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와 사람을 사랑하던 사람들은 갈수록 사라져 갈 것이고, 세상은 사랑에 대해 더욱 냉랭해 져 갈 것이다. 사람들은 마음이 없는 냉랭한 사랑으로 그리스도에게 나아 갈 것이고, 그보다 더 냉랭한 사랑으로 이웃들을 대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안에서 사랑이 식어져가는 것을 마땅히 경계해야 한다. 죄악이 증가하는 것에 마땅히 긴장하며 믿음의 세계를 경주해야 한다. 진심으로 사랑의 불꽃을 가슴에 품은 채로 말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주님과 같은 사랑을 간직할 수 있도록 성령님을 의지하는 기도로써 우리 안에는 선한 것이 하나도 없음을 애통하며 자복하며 하나님안에 있는 그 사랑을 간절한 마음으로 공급받아야한다.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고전16:22).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 임이요"(마5:4).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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