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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며 삽시다

창세기 오석득 목사............... 조회 수 2056 추천 수 0 2011.12.27 12:47:10
.........
성경본문 : 창50:15-21 
설교자 : 오석득 목사 
참고 : 산돌장로교회 

용서하며 삽시다 (창50:15-21)

용서하며 삽시다

창50:15-21

(2011.4.3)

 

사람들은 하기 싫어하는 일들을 참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일은 더 하기를 싫어합니다. 반면 사람은 자기가 다른 사람에게 잘못한 것은 빨리 잊어버려도 남이 자기에게 잘못한 것은 오래 기억합니다. 그래서 용서하기가 힘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믿는 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만일 잘못을 하고 그 잘못에 대해 용서를 빌어올 때 70번씩 7번이라도 용서하라.

 

오늘 본문 말씀에는 요셉이라는 사람과 그의 형제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요셉의 사연을 들어보면 잘 알 수 있듯이 그는 그의 형제들을 용서할래야 용서할 수 없는 사이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모습을 하고는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을 형들이 요셉에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의 형제들을 용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믿는 자들이 어떠한 마음의 자세를 가질 때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직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고 미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말씀을 통하여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 그렇다면 믿는 자들이 어떻게 할 때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용서를 할 수 있을까요?먼저, 용서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 나에게 잘못한 사람도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성도 여러분! 믿는 자들이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나님의 용서를 먼저 받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자신이 먼저 용서 받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에베소서 4장 32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이 무엇일까요?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할것 없이 모두 다 죄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하여 그 죄를 용서해 주신 것입니다. 그 사실을 깨닫는 자는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하나님으로부터 죄를 용서 받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자신이 예수 믿기 이전에 죄인이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믿는 자들이 이 중요한 사실을 모르면 큰일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이 됩니다.

 

성도 여러분! 왜 우리가 죄인이었나요? 하나님을 반역했기에 죄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죄인이란 말을 참 듣기 싫어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는 다른 사람을 죽인 일도 없고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고 감옥에 가 본적이 없기에 죄인이 아니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우리가 잘못한 것이 없어서 감옥에 안가나요? 들키지 않아서 감옥에 안가는 것이지. 만약 이 세상의 시스템이 하나님의 시스템 같이 완전하다면 우리 모두는 다 감옥에 갇혀야 할 죄인들입니다.우리 솔직히 한번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은 다른 사람을 속인적이 없나요? 아마 셀 수도 없이 많이 다른 사람들을 속였을 것입니다. 알게 모르게 속인것이 한 두가지 인가요? 많습니다.

 

아주 쉬운 것을 예로 든다면, 요즘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거짓말을 아주 쉽게 하도록 유혹 받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요즘 전화가 얼마나 발달되었나요? 예날에는 전화가 올 때 받아 봐야만 누가 전화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전화가 오면 무조건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떤가요? 전화가 오면 일단 콜러 아이디가 있어서 누구한테 오는지 확인을 합니다. 그러다 자기가 전화받기 싫은 사람에게 전화 오면 모른척하고 안받던지 전화를 끕니다. 그리고 전화를 못받은척합니다. 이러한 일들은 아주 사소한 일 같이 보이지만 이것도 엄격하게 따지면 거짓말입니다. 아마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전과자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운전하다 법규를 위반한 적이 한번도 없나요? 속도 위반 한적이 한번도 없나요? 아마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단지 경찰에게 걸리지 않아서 티켓을 받지 않은 것이지 법규를 어기지 않아서 티켓을 받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이미 법을 조금이라도 어긴 사람은 이미 죄를 지은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다른 사람에 대해 험담해 본적이 한번도 없나요? 남에 대해 한번도 말해 본적이 없나요? 남에 대해 한번이라도 입을 삐쭉거리며 이야기 했다면 이미 죄를 지은 것입니다. 두 사람 이상만 모이면 다른 사람에 대해 험담하고 욕하는 것이 갈비를 뜯어먹는 것보다 더 맛있어 하는 것이 죄성을 가진 사람의 본능입니다.

 

여러분은 살아오면서 나쁜 생각을 한번도 한 적이 없나요? 우리는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한적이 얼마나 많나요. 이 중에 한 가지라도 여러분에게 해당된다면 여러분은 죄인임을 시인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죄가 없는 사람은 절대 이런 죄를 짓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죄를 짓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그러한 죄를 짓게하는 원죄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즉 하나님을 반역했던 죄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기에 이런 죄들을 계속적으로 마음속에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지키다 하나라도 어기면 지옥에 가야 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 모두는 지옥에 가야할 인생들입니다. 얼마나 비참한 인생인가요? 그런데 하나님은 자기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 주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이 사실을 믿는 자들은 과거의 죄, 현재 짓고 있는죄, 그리고 앞으로 지을 모든 죄를 다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갚지 못할 큰 죄를 용서 받은 자들입니다.

 

마치 일만 달란트 빚진자가 도저히 갚을 수가 없게 되자 주인이 모든 것을 용서해 주고 갚지 말라고 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갚을 수 없는 큰 빚을 진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잘못한 것을 용서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죄를 용서 받았다는 것을 알 때 자기에게 빚진자를 용서해 줄 수 있습니다.
어느 교회의 집사님이 직장 회식 자리에서, 자꾸 권하는 술을 그리스도인의 양심으로써 거절하다가 화가난 직장 상사에게 빰을 맞은 것입니다. 처자식이 있고, 나이도 있는 사람이 여러 사람 앞에서 뺨을 맞았으니, 얼마나 창피하고, 분했을까요? 그는 집에 와서, 며칠 동안 회사를 결근하며, 분을 삭이다가, 결국 회사를 그만 두려고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사표 내기 전 하나님께 기도를 하기로 하고 산에 올라간 것입니다. 뺨 맞은 서러운 생각, 분한 마음, 막상 직장을 그만 두려니 막막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도하는 중 이러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너는 겨우 뺨 한 대 맞은 것으로 그렇게 분하고, 억울해 하냐? 나는 모든 이에게 멸시천대와 고난을 받았고, 너를 위해 십자가를 지었단다….”

 

그 집사님은 그 깨달음을 통하여그리스도의 고난을 깊이 생각하며, 자신의 자존심을 버리고, 눈물로 회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산을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직장으로 출근했습니다. 회사에서는 며칠동안 놀라운 일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그의 뺨을 때린 상사는 아주 곤란한 지경에 처했으며 징계를 받을 처지에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 중에서 그 집사님의 빰을 때린 사건도 문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집사님은 자기의 뺨을 때린 그 분을 곤란한 입장에서 구하기 위해 적극 나서서 힘썼습니다. 그결과 그 분이 징계를 받지 않고 잘 해결되었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뺨을 때렸던 그 상사는 그 집사님의 이해할 수 없는 관용과 사랑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영접한 것입니다. 그리고 직장 선교회의 한 지도자가 되어 열심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집사님께서 자신의 빰을 때린 그 분을 용서하고 도울 수 있었던 것은 어디에서 나온 힘일까요? 바로 그리스도가 자기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므로 용서 받은 그 용서를 마음에 깨달았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마음으로 깊이 받아들인다면, 우리가 용서하지 못할 그리고, 사랑하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여러분에게는 누가 아직 용서가 되지 않나요? 아직도 마음 속에서 미움이 가득차 미워하는 죄를 짓고 있지는 않나요? 미워하는 것은 살인이라고 성경은 가르쳐 줍니다. 주님이 자신을 용서해 주셨다는 것을 빨리 깨닫기 바랍니다, 그러면 용서가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면 그 사람이 손해 보지 않습니다. 누가 손해 보나요? 자신이 손해 봅니다. 생각으로 미운 사람을 칼로 난도질하고 목을 비틀고 하는 일을 밤새도록 해보세요. 그 사람이 그 사실을 아나요? 그 사람에게는 아무런 영향이 가지 않습니다. 그 사람은 그 사실을 모릅니다. 그러나 자신은 손해 봅니다. 자기의 마음만 더러워집니다. 또한 자기 자신의 마음만 악하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달으므로 다른 사람을 용서하며 살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믿는 자들이 어떻게 할 때 진정한 용서를 할 수 있을까요?모든 일들을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일 때 다른 사람을 용서 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분명 형들의 시기와 미움으로 인해 아무 죄도 없이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젊은 시절을 종의 신분으로 지내거나 감옥에서 지내는 억울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요? 잘못해서 감옥에 들어갔다 나와도 억울할 판인데 아무 잘못없이 종이되고 감옥에 들어가 죄인이 되었으니 얼마나 통곡할 일인가요?

 

요셉의 형제들은 아주 작은 일같이 보이는 시기와 미움으로 인해 요셉의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린 사람들입니다. 이정도면 요셉이 형들에게 복수할 수 있는 조건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얼마나 기회가 좋은가요? 요셉은 애굽의 총리입니다. 요셉의 말 한마디면 어떤 일이든 가능한 자리에 있었습니다. 요셉이 한 마디만 하면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릴 정도의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셉의 형들이 애굽을 방문했을 때 그들을 모두 감옥에 가둘 수도 있었고 그들을 모두 죽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셉은 형들을 용서했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요셉이 이런 상황에서도 형들을 용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기의 삶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의 섭리라는 사실을 믿었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의 섭리가 무엇인가요?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뜻안에서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마10:29).하찮은 참새가 팔리는 것조차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통제하시며 이끌어 가시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좋은 일이나 나쁜 일도 모두 다 하나님의 권세 아래 놓여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하나님께 의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속에서도 선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를 믿었기에 형들이 용서를 빌 때 이렇게 대답했던 것입니다.“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어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악한 일도 선으로 바꾸어 사용하실 수 있는 능력 있는 분이십니다. 가룟 유다를 보세요. 그는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예수님을 은 30에 팔아 넘겼지만 하나님은 그 악한 행동을 사용하시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므로 온 인류의 죄를 없애 주시는 일을 하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그로인해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요셉도 마찬가지입니다. 형들은 악한 행동으로 은 20을 받고 그를 팔아 넘겼지만 하나님은 요셉을 사용하시어 애굽 백성 뿐아니라 주변의 모든 민족들과 또한 야곱의 온 가족을 가뭄에서 구하는 도구로 사용하셨던 것입니다. 그로 인해 야곱의 70식구가 애굽으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애굽이라는 풍성한 땅에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으로 돌아오므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이루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만약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가지 않았다면 애굽에는 그 흉년을 감당할 지혜로운자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모두 다 가뭄으로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형들이 요셉을 팔아 넘기는 것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래서 요셉으로 하여금 가뭄이 일어나기 오래전에 애굽으로 가도록 계획 하셨던 것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를 확실히 믿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형들의 악한 행동까지도 용서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때로 우리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사람을 만날 때가 얼마나 많이 있나요? 어쩌면 사람으로 태어나서 저럴 수가 있을까?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이 한둘인가요? 또한 그런 사람이 나와 연결이 되어 막중한 피해를 줄 때도 있습니다. 인격적으로 모욕을 당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이 이러한 일을 당할 때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런 일속에도 분명 하나님의 섭리가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이러한 상황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면 하나님은 반드시 악을 선으로 바꾸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그럴 때 악한 사람들까지도 요셉과 같이 용서할 수 있습니다.

 

요즘 주보에 연재하는 살인마 고재봉에 대해 읽어 보셔서 잘 알겠지만 그는 자기가 잘못한 것 때문에 감옥에 갔는데도 자기를 감옥에 보낸 사람이 미워서 이를 갈며 복수를 해야겠다고 벼른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끔찍한 살인을 벌이고 만 것입니다.

 

그런데 잘못한 것도 없이 형제들에 의해 종으로 팔려 평생동안 아버지도 보지 못하고 타향에서 종이 되어 살았던 요셉의 신세를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기가막힐까요? 앞으로 형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주어지지 않겠지만 만약 만날 수 있게 된다면 결코 그냥 두지 않겠다고 복수의 칼을 가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셉은 어떻게 했나요? 그는 형들을 용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형들을 용서하되 아주 철저히 용서를 했습니다. 형들도 용서하고 형들의 자녀들까지 책임지고 길러 주겠다고 하며 형들을 용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용서는 능력이 있어야 할 수 있습니다. 용서를 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용서도 되는 것입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에 놓여 있기에 할 수 없이 용서한다고 하는 것은 진정한 용서가 되지 못합니다. 자기에게 잘못한 사람을 충분히 원수를 갚을 수 있는 입장에 놓여 있지만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어야 진정한 용서를 한것입니다. 또한 용서하는 자가 편안하게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악한 일을 행한 사람은 사실 편하게 살지 못합니다. 요셉의 형제들은 자기들이 저지른 죄로 인해 평생동안 무서워 벌벌떨며 살았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보며 우리 믿는 자들은 예수님께서 “너희는 피차 용서하라”는 말씀대로 용서하며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그런데 용서가 잘 되던가요? 여러분에게 섭섭하게 한 사람이 용서가 잘되던가요? 여러분에게 피해를 주었던 사람이 잘 용서되던가요? 잘안됩니다. 그러나 자신이 하님의 용서를 받았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가능합니다. 또한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확신할 때 가능합니다. 우리 모두 다른 사람을 용서하면서 승리하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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