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버스 안에서

2012년 예수잘믿 최용우............... 조회 수 1467 추천 수 0 2012.01.03 11:20:27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256번째 쪽지!

 

□ 버스 안에서

 

한번은 버스를 타고 가는데 앞자리에 앉은 남자들이 이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놀이방 잘돼?"
"이제 놀이방도 한물 갔나봐. 아르바이트 대학생 구하기도 힘들고... 업종변경을 생각하고 있는데... 교회하나 해볼까 싶어. 사무실 하나 임대해서 대충 교회로 꾸미고 놀고있는 목사 한 명 섭외해서 설교시키고,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일당 줘가면서 전도시키면 놀이방 보다는 수입이 나을 것 같아..."
"너는 교회도 안 다니잖아"
"마누라 따라서 작은 교회 두어 번 가 봤는데... 사람도 얼마 없고 참 한심하더라구. 사람도 없는데 사람 모을 생각도 안 해. 그냥 가만있으면 뭐가 되는 줄 아나봐."
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뒤에서 말없이 듣고 있으면서 참 부끄럽고 민망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오랫동안 기억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사람도 없는데 사람 모을 생각도 안 하더라는 이야기에는 비수로 가슴을 찔린 듯 했습니다.
교회의 존재 이유는 첫 번째가 '전도'입니다. 교회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전도'를 해야 하고 전도를 통해서만 교회가 자라납니다. 요즘엔 전도하기가 참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 갑자기 전도가 어려워진 것이 아니고, 전도는 언제나 어느 시기나 어느 나라에서나 항상 하기 어려웠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지금 전도하기가 가장 쉬운 나라에, 가장 쉬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교회에 대해서 잘 모르는 버스 안 투기꾼 아저씨도 대충 하면 교회가 될 것 같다잖아요. ⓒ최용우

 

♥2012.1.3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글에 공감하시면 추천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는 센스^^  


댓글 '1'

임정희

2012.01.07 21:09:42

정말 가슴이 아파요 시골 교회는 방문도 없읍니다. 주일 예배 수요 예배 찬양예배 성경공부도 없지요
직업인가요
아님 사명인가요
모두가
하나님 나라를 사모 하는데
사람이 눈은 아픔 성령의 마음은 기도 입니다
오늘 성령이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사진 정말 감사 하구요 처음 보는데 노력 보여요
하나님 나라에 다다르는 연습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71 2012년 예수잘믿 책쟁이의 책방 [2] 최용우 2012-01-20 1503
4270 2012년 예수잘믿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1] 최용우 2012-01-19 2867
4269 2012년 예수잘믿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 주실 때 최용우 2012-01-18 1685
4268 2012년 예수잘믿 행복을 부르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최용우 2012-01-17 1566
4267 2012년 예수잘믿 이미 행복하라 지금 최용우 2012-01-16 865
4266 2012년 예수잘믿 하나님이 계시면 이럴 수 있어? 에잇 [3] 최용우 2012-01-14 1852
4265 2012년 예수잘믿 하나님의 일 [1] 최용우 2012-01-13 1815
4264 2012년 예수잘믿 우물가의 여인 최용우 2012-01-12 2394
4263 2012년 예수잘믿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이후에 최용우 2012-01-10 1960
4262 2012년 예수잘믿 사람에 대해 [1] 최용우 2012-01-10 1499
4261 2012년 예수잘믿 하나님의 뜻인가 내 뜻인가? 최용우 2012-01-09 2232
4260 2012년 예수잘믿 바쁜 사람들은 게으른 사람들 최용우 2012-01-07 1694
4259 2012년 예수잘믿 나부터 잘해야지 최용우 2012-01-06 2037
4258 2012년 예수잘믿 우리 집 우리교회 [1] 최용우 2012-01-05 1902
4257 2012년 예수잘믿 믿기 어려운 복음 최용우 2012-01-04 1689
» 2012년 예수잘믿 버스 안에서 [1] 최용우 2012-01-03 1467
4255 2012년 예수잘믿 괜찮아 괜찮아! file 최용우 2012-01-01 2468
4254 2011년 정정당당 전기가 아까운 사람 file [2] 최용우 2011-12-31 1652
4253 2011년 정정당당 성령의 9가지 열매 최용우 2011-12-30 28440
4252 2011년 정정당당 영적 장애 최용우 2011-12-29 2164
4251 2011년 정정당당 믿음은 구하는 것이 아니다 [2] 최용우 2011-12-27 1898
4250 2011년 정정당당 좋아 잘하고 있어 [1] 최용우 2011-12-26 1404
4249 2011년 정정당당 공부를 왜 해야돼? [1] 최용우 2011-12-24 1757
4248 2011년 정정당당 나 자신을 위해서 [2] 최용우 2011-12-23 1449
4247 2011년 정정당당 역설! 최용우 2011-12-22 1443
4246 2011년 정정당당 몸 안의 진공청소기 최용우 2011-12-21 1488
4245 2011년 정정당당 힘빼! 그래야 살아 [2] 최용우 2011-12-20 1772
4244 2011년 정정당당 장점에 집중하라 [1] 최용우 2011-12-19 1800
4243 2011년 정정당당 박미선과 이봉원 [3] 최용우 2011-12-17 2169
4242 2011년 정정당당 쌀을 훔친 사람이 잘 살았다고? [1] 최용우 2011-12-16 1492
4241 2011년 정정당당 손이 있어 감사합니다 [1] 최용우 2011-12-14 1630
4240 2011년 정정당당 정말 다 해 주었습니까? 최용우 2011-12-13 1333
4239 2011년 정정당당 무지개원리 최용우 2011-12-12 1668
4238 2011년 정정당당 꿈을 꾸려면 잠을 자야 합니다 최용우 2011-12-09 1534
4237 2011년 정정당당 만병의 원인은 근심 걱정 최용우 2011-12-08 228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