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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259번째 쪽지!
□ 나부터 잘해야지
철학의 아버지 탈레스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인가?" 하고 질문을 던진 다음 "그것은 자신을 아는 것이다"라고 대답합니다. 탈레스는 다시 한번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무엇인가?" 하고 질문을 던진 다음 "그것은 남에게 충고하는 일이다."라고 대답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인간다운 품격을 유지하고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하고 질문을 던진 다음 "그것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잘못했다고 비난하는 따위의 일을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라고 대답합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비판하지 마라. 너희가 비판한 그대로 비판을 받을 것이며, 너희가 판단한 기준에 따라 너희도 판단받을 것이다. 어찌하여 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작은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나무토막은 보지 못하느냐? 네 눈 속에 나무토막이 있으면서, 어떻게 네 형제에게 '네 눈 속에 있는 작은 티를 빼주겠다' 라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들아! 먼저 네 눈 속에 있는 나무토막을 빼내어라. 그 후에야 잘 보여서 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낼 수 있을 것이다.'(마7:1-5)
목사님들이 하는 주된 일은 '설교'입니다. 그렇다보니 강단에서 해야할 설교를 자기도 모르게 일상 속에서 하게 됩니다. 틀린 말 하는 목사님들 봤어요? 없습니다. 목사님들은 다 옳은 말씀만 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말은 맞는데 딱히 그 말에 공감은 안 갑니다. 왜 그럴까요? 탈레스나, 아리스토텔레스나, 예수님 말씀 속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지적 당하는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그런데 남의 잘못을 가장 많이 지적하는 사람들이 목사님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경을 빙자해서 지적하면 지적당하는 사람은 변명의 여지가 없이 완벽하게 잘못한 사람이 되고 맙니다.
소크라테스는 그 유명한 "너 자신을 알라!"는 한 마디 말로 인간 성찰의 빙점을 찍어버립니다. 얼마 전에 유행했던 "너나 잘하세요"라는 말도 생각해 보면 소크라테스의 말 만큼 놀라운 명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라기는 올 한해 선생노릇 조금만 하고 더욱 자신을 살펴 깊이 돌아보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용우
♥2012.1.6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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