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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 치료

출애굽기 조용기 목사............... 조회 수 1976 추천 수 0 2012.01.07 11: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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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출15:26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참고 : 2011.12.6 설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야훼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야훼임이라”   출애굽기 15장 26절


아담 타락 후 온 인류 전인적으로 병듦
십자가 은혜 성령의 능력으로 치료해야
영·혼·육의 질병 치료는 교회의 사명


 대전시 유성에 있는 국군군의관학교에 가면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커다란 돌비가 있습니다. 거기에는 “살려야 한다”는 다섯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군의관으로서 군대에서 상처 입은 군인들을 끝까지 살려야만 한다는 의무감을 그곳에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볼 때 마음에 큰 느낌이 있습니다. 군의학교에 살려야만 한다고 슬로건을 붙여 놓았으면 교회는 “치료해야 된다”는 슬로건을 붙여야 될 것입니다.

 아담의 타락 이후 우리 인간들은 갖가지 심신의 병으로 고통 받게 됐고, 병의 치료를 위해 무진 노력을 다 하게 됐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온갖 질병과 장애로 고통 받는 사람을 치료해 주고 살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교회가 마땅히 해야될 일입니다.

 

1. 병든 인격의 치료

 사람들은 도덕적인 허물로 병든 인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병든 인격은 반드시 치료해야 됩니다. 이 세상에 흠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리 겉으로 보기에는 밝고 맑고 환한 것 같아도 속을 들여다보면 다 흠이 있고 모자란 점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감추며 살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든 죄와 허물을 다 보고 계신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죄와 허물을 치료한다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로마서 3장 2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영원한 은혜입니다. 우리는 그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함을 얻어 하나님 앞에 당당히 나설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으면 더 이상 우리가 드려야할 제물은 없습니다. 인간의 노력과 애씀의 제물이 필요 없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예수님의 보혈을 통해 우리는 영원히 용서와 의로움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와 허물은 예수님의 보혈로 씻음받고 용서받고 치료받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세상을 보면 인간은 알코올 중독, 도 박, 거짓말, 음란, 도둑질, 미움, 원한 등 인격에 병이 들어 스스로 씻어 벗어버리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사람에게는 죄악의 씨가 심겨 있기 때문에 그 씨를 뽑아버리고 생명의 씨앗으로 바꾸기 전에는 사람의 힘과 능으로는 거룩하게 될 수가 없습니다.

 요한복음 7장 37절로 38절에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이는 성도들이 받을 성령을 말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이 말씀처럼 우리에게 성령이 임해야 우리 속에 있는 죄성이 뽑혀 나가고 허물이 뽑혀 나가는 것입니다. 이는 힘으로도 안되고 능으로도 안됩니다. 성령이 와야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은혜를 받아야 생각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꿈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믿음이 달라지고 말이 달라지고 행위가 달라지는 것은 성령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인격적인 변화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은 하나님의 성령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시면 성결에 이르고 변화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9장 12절로 13절에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의사에게 병든 자가 필요하고 병든 자는 의사가 필요한 것처럼, 예수님이 이 땅에 온 것은 죄인을 용서하기 위해서 오셨고 죄인은 예수님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 없이는 죄에서 용서받고 거룩함을 얻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15장 26절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야훼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야훼임이라”고 기록합니다. 우리가 죄와 허물에서 벗어나면 주님께서 동시에 육신의 질병도 고쳐주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죄와 허물을 어떻게 벗어납니까? 사람의 힘으로 불가능한 것이 성령의 능력으로는 가능합니다. 시편 91편에 “그가 내 이름을 안 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고 했는데 주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주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주님 앞에서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고 우상에 절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고 주의 계명을 지는 사람입니다. 이처럼 주의 이름을 아는 사람을 주님께서 높여 주시고 가까이 계시고 치료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와 사랑과 은혜를 받고 나면 우리가 변화되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 나오면 우리는 죄와 허물이 용서받고 죄와 허물을 따라온 질병조차 치료함을 받을 수 있는 은총을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바로 병고치는 곳이요 교회 간판에 우리는 치료하는 곳이라고 써붙여 놓아야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죄와 허물이 용서받고 우리의 삶이 주의 계명과 율법을 쫓아서 회개하면 “나는 너희 병을 치료하는 야훼”라고 말씀하시며 우리에게 나타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두 치료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정신건강의 치료

 

우리는 정신적인 건강의 치료를 받아야 됩니다. 사람은 육체만 병이 드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병이 듭니다. 정신적인 병은 눈에 보이지 않는 병인데 엄청나게 고통스럽고 괴로운 것입니다. 병적으로 부정적인 마음이 정신적인 병인데 그것은 무능력, 무기력, 패배주의, 고질적인 염려, 근심, 불안, 초조, 우울증 등입니다. 이것들은 모두 치료받아야만 합니다. 이런 사람을 보고 욕을 하거나 비난하면 안됩니다. 그들은 비난이나 비평이 아니라 치료받아야 되는 사람들입니다.

 잠언 17장 22절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고 기록합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엔돌핀을 생성하기 때문에 치료가 넘쳐나지만 마음의 근심은 뼈가 마르는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질병은 심인성 질환인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의 염려, 근심, 불안, 초조, 절망, 억압 이런 것들이 육신의 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정신적인 질병도 치료받아야 합니다.

 사도행전 10장 38절에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고 기록합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찾아와서 언어 심사 행동을 훼방해 발을 걸고 자꾸 넘어지게 하고 실수하게 하고 그 다음은 억압합니다. 마귀가 심신을 억압해서 자유를 빼앗고 우울하고 탄식하고 염려 근심의 노예가 되게 하고 나중에 제정신이 아니게 마음에 병이 들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다니시면서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쳤다고 했으니 오늘날에도 마음이 눌린 이가 고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눌린 자를 자유케 하는 것이 주의 뜻입니다. 오늘날에도 그러한 십자가의 은혜로 해방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로 18절 같이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는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늘 기뻐하고 늘 기도하고 늘 감사하는 삶을 살기 원하시지 마음에 슬픔이 꽉 들어차고 염려, 근심이 짓누르고 불평, 원망, 탄식, 미움, 원한이 꽉 들어찬 삶을 살기 원치 아니하십니다.

 그러므로 비정상적인 정신 상태로 부정적이고 패배주의적이며 고질적인 염려와 근심, 불안과 초조를 나타내는 증상은 치료 받아야 됩니다. 진실한 사랑 앞에서 정신적인 건강은 꿈과 소망을 갖고 건강하게 피어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랑이 바로 치료의 역사를 베푸는 것입니다.

 정신치료계의 거두인 레오나르 캠머 박사는 30년 동안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치료해 왔습니다. 그는 정신 건강을 위해 인간관계와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간은 절대로 혼자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서로 관계를 맺고 교제해야 합니다. 정신질환은 대부분 자신이 혼자라고 느끼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환자들 중에는 우연히 걸려온 전화 한 통이, 혹은 모르는 사람이 걸었던 말 한 마디가 치료를 가져 오고 인생이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처방하는 치료와 간호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지만, 그들이 받았던 관심과 사랑은 돈으로는 절대 살 수 없습니다”

 굉장히 깊은 병인데 전화 한통 받아서 위로받는 것이 마음의 큰 변화를 가져오고 따뜻한 손길 한번 스쳐가는 것이 마음에 큰 감동과 변화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에 돌아가서 관심어린 사랑의 말을 하십시오. 그 말이 서로서로를 위로하고 치료하고 힘을 주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자꾸 꾸짖고 결점을 들춰내지 말고 격려를 해주십시오. “잘한다. 할 수 있다. 너는 위대한 사람은 될 수 있다. 너는 건강하다”고 위로의 말을 해주십시오. 그 말이 굉장한 용기를 주고 치료를 주고 새로 일어날 수 있는 능력을 주는 것입니다.

 비정상적인 정신 상태는 정신에 나타나는 병이므로 비난과 비평의 대상이 아닙니다. 필요하다면 의학적인 조치를 통해 치료가 필요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진정한 관심과 사랑으로 위로하고 격려하면 정신적인 병은 일어나지도 아니할 것이고 또한 대다수가 낫습니다.

 

 3. 육체의 치료

 

우리는 세상에서 살면서 육체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육체의 병은 오늘날 멸시와 천대의 대상이 아니라 치료의 대상입니다. 오늘날 질병이 얼마나 많습니까? 병의 이름을 모르는 우리들은 무슨 병인지도 모릅니다. 의사들도 자기 전문분야가 아니면 병의 이름을 모릅니다. 그만큼 병이 많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병을 고치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병의 이름을 다 알고 계십니다. 병의 이유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보통 사람은 물론이요 전문의도 고치지 못하는 병도 하나님은 다 고칠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5장 14절로 15절에는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고 기록합니다.

 질병과 죄는 언제나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낫기를 위하여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병이 있으면 제 일차로 교회 장로들을 청하라고 한 것입니다. 여기서 교회의 장로라는 것은 현재의 목사입니다. “주의 종을 제일 먼저 청해서 기름을 바르고 기도하라” 이것은 무슨 의미 일까요? 즉, 병은 사람의 힘으로 낫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낫는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치료의 영이십니다. 우리에게 죄를 회개시켜서 변화시킬 뿐 아니라 몸에 병을 고쳐서 건강을 주는 것도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령이 있는 곳에는 병고침이 반드시 있습니다. 병을 고치는 것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는 치료하는 처소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깨닫고 알아야 됩니다.

 

 4. 예수님의 치료 사역
 
 예수님은 그 사역의 3분의 2를 병을 고치는데 보내셨습니다. 마태복음 4장 23절로 24절에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다 고치시고 모든 앓는 자들이 예수께 다 왔다고 기록합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다”고 말씀하셨고 “너희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너희 가운데 있겠다”고 말하셨으니 이 자리에도 지금 예수님이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병든 자와 모든 앓는 자를 고치기 위해서 지금도 이 자리에 계십니다. 그것을 믿어야 됩니다. 오늘 우리가 병든 자는 좌우간 주님께 고쳐 달라고 기도하고 믿어야 주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예수님은 자기만 고친 것이 아니라 제자들에게도 복음 전할 때 반드시 고치라고 명령했습니다. 뿐만아니라, 마가복음 16장에서는 모든 믿는 자들을 향해 “믿는 자들에게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이제 자신의 병에만 손얹지 말고 남의 병도 손 얹어서 고쳐줘야 합니다. 이처럼 기독교는 병고치는 종교인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죄사함과 병 고침은 나란히 갑니다. 죄사함이 있는 곳에 병고침이 있고 회개하라고 복음 전하면 반드시 병고치는 역사가 있어야 됩니다. 죄사함과 치료는 항상 같이 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에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영만 주님 영접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혼 즉, 마음도 고침을 받고 육체도 고침을 받고 전인구원을 받아서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해서 주님을 맞이하라는 것입니다.

 최근 영국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사랑의 감정을 많이 경험한 사람일수록 면역성이 높아 감기에도 잘 안걸린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연구에서도 신체 접촉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혈압과 맥박을 정상화 시킨다는 것을 실험으로 입증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정신건강 상담원으로 일하는 캐들린 키팅이라는 간호사는 ‘포옹 요법’을 개발해 고통과 근심, 절망 가운데 있는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료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포옹 요법이 미국의 대형종합병원 간호사 훈련 과정에 포함돼 있습니다. 포옹은 맞벌이부부 아이들의 애정결핍증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을 주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아이들을 안아주면 아이의 상실감을 치료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호주에서는 이와 유사한 요법을 ‘캥거루 요법’이라고 합니다. 어느 부인이 쌍둥이를 낳았는데 쌍둥이 중에 하나가 죽었습니다. 그래서 의사가 “부인 아들이 죽었습니다”라고 말하자 부인이 와서 그 죽은 아들을 품에 안고서 흔들어 주니 죽었던 아이가 살아났습니다. 완전히 심장이 멈추고 죽었는데 어머니가 끌어안고 포옹해 주어 살았으므로 그것을 ‘캥거루 요법’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병든 자를 어머니처럼 품어주면 낫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통해 친근함과 사랑이 전달되어 치료의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하시며 십자가에서 우리를 안아주시는 주님이십니다. 예수님께 안길 때 우리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게 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복음을 증거할 때 반드시 병을 고치라고 명령했습니다. 우리는 믿음 안에서 모든 정신적, 인격적인 장애 뿐 아니라 마음과 육체의 질병을 물리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최후에 남긴 지상명령 중에 온 천하에 복음을 전할 때 치료의 표적이 따른다고 말씀하시며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손을 얹는다는 것은 관심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사랑을 가지고 기도해 주라는 것입니다. 사랑을 가지고 손을 얹어서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주면 고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증거할 때 치료의 은총에 대하여 반드시 말해야 되고 실제로 실행해야 합니니다. 전도할 때 “주님께서 용서하고 구원한다”는 말만하지 말고 “주님이 귀신도 쫓아내고 병도 고친다”고 반드시 말해야 됩니다. 이것은 성도인 우리의 책임이요, 의무입니다. 예수님은 제자 열두 명에게도 그리고 칠십 명에게도 나중에는 마지막 모든 믿는 자들에게 반드시 그것을 실행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는 구원받을 뿐 아니라 마음에 평안을 얻고 육체의 건강을 얻고 살다가 주님 나라에 가야됩니다. 주님께서 곧 오시지만 오시기 전까지 치료의 역사를 베풀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치료의 역사를 베푸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여 예수님이 이 자리에 계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영혼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고 영혼을 치료하여 생명을 얻게 하시고 마음의 정신병을 없애고 평안을 주시고 육체의 건강을 주시는 치료하는 하나님이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은 변하지 아니하시고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며 성령은 우리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우리에게 치료가 강물처럼 쏟아지게 도와주시고 모두 다 치료받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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