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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를 녹이는 따뜻한 손길

이주연 목사............... 조회 수 2045 추천 수 0 2012.01.08 23:48:36
.........

한파가 맹위를 떨칩니다.
서울역에서 노숙인 한 분이 얼어 죽었다는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혹시 그가 우리 형제들 중의 한 분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일로 여러분들이 염려하였습니다.
 
산골 사랑의 농장엔 지하수 파이프가 얼어
물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제가 쓰는 디젤엔진 차는 시동이 걸리지 않아
두번이나 서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전기 배선에 문제가 되었는지
눈이 내리던 지난 주일 저녁엔
눈보라 속에서 연기가 나는 바람에 주행 중 멈추어서서  
밧데리 연결선을 단절시키고
택시로 귀가 하였습니다. 
 
게다가 지지난 토요일엔 노숙인 형제의 아침 식사용 빵을 받으러 
"빵을 만드는 사람들"에 갔다가 빵이 덜 되어 밖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히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차인지라 
냉기가 갑자기 몸에 스며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더니 결국 감기가 오고 말았습니다. 
감기를 모르고 살았던 터라 대수롭게 생각지 않았지만
벌써 열흘째 고생을 하다보니 불만스럽고
짜증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대체 이게 무슨 꼴인가" 하는 구차한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을 확 녹여주는 일이 생겼습니다.
지난 해부터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어가는 지경의 두 형제님들이 있었는데
삼성서울병원에서 안과 수술을 해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1차 검진도 마쳤습니다.
한 분은 의료보험도 없는 분이셔서 약 5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 경우인데
삼성서울병원 암센타장이신 심영목 선생님을 비롯하여
뜻을 같이하는 몇몇 분들이 마음을 모아 비용까지 해결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두 분은 노숙생활을 벗어나 자립해 나가는 과정에 있는 분들이었는데
이 일로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더욱 기뻐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사랑의 손길에 감사하기 그지없습니다.
추위를 녹여주시고 위로를 얻게 합니다. 
사랑의 손길 넉넉한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연>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입을 닫고 귀를 열어보십시오.
길이 보일 것입니다. <연>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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