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위기가 닥칠 때마다 지도자들은 위기를 피해 자신의 안위를 보존하기에 바빴다. 백성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 나라의 신하들은 임금을 향해 “옥체를 보존하시옵소서”라고 간청했고, 임금은 신하들의 요청에 따라 옥체를 보존하기 위해 아무런 고민도 없이 피난길에 올랐다. 임금의 피난 행차에 대신들도 따르고, 결국 서민들이 일어나 싸워야 하는 비극이 계속됐다.
전쟁이 끝난 뒤 옥체가 보존된 임금은 다시 궁으로 돌아와 국가를 통치하는 일을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다시 전쟁이 나면 신하들이 간청하기 전에 스스로 옥체를 보존하기 위해 피난을 하면서 존경을 받아야 할 나라의 지도자들은 백성들의 진정한 존경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삶을 살지 못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옥체를 보존하신 것이 아니라 옥체를 버려두고 땅으로 내려오셔서 백성을 구원하심으로써 존경을 받았다. 한국교회가 존경을 회복하는 길은 옥체를 보존하는 교회가 아니라 옥체를 버려두고 내려오는 교회가 되는 것이다.
김상현 목사(인천 부광교회) <국민일보/겨자씨>
첫 페이지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441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
451
452
453
454
455
456
457
458
459
460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471
472
473
474
475
476
477
478
479
480
481
482
483
484
485
486
487
488
489
490
491
492
493
494
495
496
497
498
499
500
501
502
503
504
505
506
507
508
509
510
511
512
513
514
515
516
517
518
519
520
521
522
523
524
525
526
527
528
529
530
531
532
533
534
535
536
537
538
539
540
541
542
543
544
545
546
547
548
549
550
551
552
553
554
555
556
557
558
559
560
561
562
563
564
565
566
567
568
569
570
571
572
573
574
575
576
577
578
579
580
581
582
583
584
585
586
587
588
589
590
591
592
593
594
595
596
597
598
599
600
601
602
603
604
605
606
607
608
609
610
611
612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