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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월요일 아침부터 몸이 피곤하다. 비몽사몽간에 오전을 보내고 있었다.
전화벨이 울려 받았다. 등산을 하자는 전화...
마음 한구석은 이대로 쉬고 싶은데... 그래 움직이자는 마음으로 동의했다.
그리고 오른 오봉산등반
몸도 피곤하고 지쳐서 못 오를 것 같은 .... 정말 생각의 허망함을 다시한번 느꼈다.
그런 마음이 있자.. 몸도 맘도 다 닫혔다.
그런데 같이 오르자는 두분이 오자 마자 씩씩한 목소리에 그냥 따라 올라갔다.
나도 용기를 냈다. 그래 쉬지 않고 오르자...
으싸 으싸 정상이다. 쉬지 않고 내려가자..으싸 으싸 입구다...
야... 되네.. 내 생각보다 의지다. 의지가 생각보다 힘이 있구나
생각에 지지 말고 계획해 놓은 것의 의지로 해내는 의지의 한국인이 되보자....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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