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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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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2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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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
제9계명-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본문/ 출20:1-17, 신5:1-12
1. 들어가는 이야기
제9계명: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찌니라-You shall not give false testimony against your neighbor(출20:16).
* 사람이 아무 악이든지 무릇 범한 죄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이나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만일 위증하는 자가 있어 아무 사람이 악을 행하였다 말함이 있으면 그 논쟁하는 양방이 같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당시 제사장과 재판장 앞에 설 것이요 재판장은 자세히 사실하여 그 증인이 위증인이라 그 형제를 거짓으로 무함한 것이 판명되거든 그가 그 형제에게 행하려고 꾀한 대로 그에게 행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네 눈이 긍휼히 보지 말라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니라(신19:15-21). *너는 허망한 풍설을 전파하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무함하는 증인이 되지 말라(출23:1). * 내 생명을 내 대적의 뜻에 맡기지 마소서 위증자와 악을 토하는 자가 일어나 나를 치려 함이니이다(시27:12). * 진리를 말하는 자는 의를 나타내어도 거짓 증인은 궤휼을 말하느니라(잠12:17). * 거짓 증인은 벌을 면치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내는 자도 피치 못하리라(잠19:5).
2. 본문연구
제9계명은 재판 과정을 前提(전제)하고 주신 계명입니다. 재판 과정에는 원고와 피고의 주장-목격자의 증언-증거물이 제시되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옛날이나 오늘이나 재판 과정에서 거짓 주장-거짓 증언-거짓 증거물들이 제시되어 왔습니다. 성경에서 그 대표적 사례가 나봇의 포도원 사건입니다(왕상21:1-16).
우리 역사 속에서도 거짓 증언-거짓 증거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거나, 자기 목숨은 물론 온 가족-친척-친분 있는 사람들까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은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수많은 士禍(사화-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 등), 공산당의 인민재판, 군부독재 시대의 조작된 사건들(민청학련 사건, 인혁당사건, 동백림사건 등), 최근 영화 <도가니>가 제기한 인화학원 장애 어린이에 대한 성폭력사건 재판 등이 그것입니다.
제6-8계명은 아무 수식어 없이 직설적으로 “살인-간음-도둑질하지 말라”라고 하셨는데, 제9계명과 제10계명에는 특별히 “네 이웃에 대하여-네 이웃의 집(against your neighbor-your neighbor's house)”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습니다. 제6-8계명은 이스라엘 사람이든 이방인이든 가리지 않고 하나님이 모든 인간 각 사람에게 주신 기본권(the God-given basic rights of each individual person)을 보호하기 위하여 주신 계명이고, 제9-10계명은 하나님과 계약을 맺은 이스라엘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특별히 주신 계명입니다.
3. 오늘 우리는 제9계명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첫째. 우선 극단적인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법적 재판은 쌍방 간에 은원관계-이해관계가 얽혀 있을 때 일어납니다. 우리가 피치 못하게 이런 재판의 증인으로 나서야 할 경우, 우리 모두는 “본 그대로-들은 그대로-아는 그대로-있는 그대로” 증언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쉽지 않은 것이 아니라 매우 매우 아주 어렵습니다. 더욱이 나의 증언으로 나와 내 가족-친척-친구들이 직접적인 불이익이나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면, 심지어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다면 거짓 없는 증언을 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아니, 절대 못합니다. 나 역시 그러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그대로-들은 그대로-아는 그대로-있는 그대로” 거짓 없이 증언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어찌 하는가? 그러므로 주기철 목사님은 신사참배 문제로 피눈물 뿌려 기도했고 “一死覺悟(일사각오)” 하기로 결단하고 결국 순교 하였습니다. 한경직 목사님은 종교인의 노벨상이라고 하는 “템플턴 상” 수상식에서 “나는 신사참배한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천국에서
주기철 목사님이 한경직 목사님을 만나 뭐라고 했을까?
한경직 목사님은 주기철 목사님을 만나 뭐라고 했을까?
둘째.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는 그런 극단적인 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평소에도 거짓 증언-거짓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잘 알지도 못하면서 확실한 증거도 없으면서 남의 말을 함부로 합니다.
(2) 잘 알고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경우 針小棒大(침소봉대) 하여 말합니다.
(3) 내 이웃의 장점을 시기하여 평가절하 하여 말합니다.
(4) 내 친구의 허물을 별것 아닌 것으로 은폐합니다.
(5) 나와 별 관계없는 사건에 대해서도 습관적으로 비판합니다.
*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엡4:25) *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엡3:2-12)
셋째. 우리의 입술을 성령의 숯불로 지져야 합니다. 이사야는 성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화로다, 나여!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하나님을 뵈었음이로다!” 하였을 때, 천사가 제단 위에 활-활-활- 불붙고 있는 신령한 숯불로 이사야의 입술을 지져주었습니다. 즉, 입술이 깨끗해진 뒤에야 이사야는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 받았던 것입니다(사6:1-7). 제9계명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가?를 잘 보여주신 사건입니다.
본문/ 출20:1-17, 신5:1-12
1. 들어가는 이야기
제9계명: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찌니라-You shall not give false testimony against your neighbor(출20:16).
* 사람이 아무 악이든지 무릇 범한 죄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이나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만일 위증하는 자가 있어 아무 사람이 악을 행하였다 말함이 있으면 그 논쟁하는 양방이 같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당시 제사장과 재판장 앞에 설 것이요 재판장은 자세히 사실하여 그 증인이 위증인이라 그 형제를 거짓으로 무함한 것이 판명되거든 그가 그 형제에게 행하려고 꾀한 대로 그에게 행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네 눈이 긍휼히 보지 말라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니라(신19:15-21). *너는 허망한 풍설을 전파하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무함하는 증인이 되지 말라(출23:1). * 내 생명을 내 대적의 뜻에 맡기지 마소서 위증자와 악을 토하는 자가 일어나 나를 치려 함이니이다(시27:12). * 진리를 말하는 자는 의를 나타내어도 거짓 증인은 궤휼을 말하느니라(잠12:17). * 거짓 증인은 벌을 면치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내는 자도 피치 못하리라(잠19:5).
2. 본문연구
제9계명은 재판 과정을 前提(전제)하고 주신 계명입니다. 재판 과정에는 원고와 피고의 주장-목격자의 증언-증거물이 제시되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옛날이나 오늘이나 재판 과정에서 거짓 주장-거짓 증언-거짓 증거물들이 제시되어 왔습니다. 성경에서 그 대표적 사례가 나봇의 포도원 사건입니다(왕상21:1-16).
우리 역사 속에서도 거짓 증언-거짓 증거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거나, 자기 목숨은 물론 온 가족-친척-친분 있는 사람들까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은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수많은 士禍(사화-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 등), 공산당의 인민재판, 군부독재 시대의 조작된 사건들(민청학련 사건, 인혁당사건, 동백림사건 등), 최근 영화 <도가니>가 제기한 인화학원 장애 어린이에 대한 성폭력사건 재판 등이 그것입니다.
제6-8계명은 아무 수식어 없이 직설적으로 “살인-간음-도둑질하지 말라”라고 하셨는데, 제9계명과 제10계명에는 특별히 “네 이웃에 대하여-네 이웃의 집(against your neighbor-your neighbor's house)”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습니다. 제6-8계명은 이스라엘 사람이든 이방인이든 가리지 않고 하나님이 모든 인간 각 사람에게 주신 기본권(the God-given basic rights of each individual person)을 보호하기 위하여 주신 계명이고, 제9-10계명은 하나님과 계약을 맺은 이스라엘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특별히 주신 계명입니다.
3. 오늘 우리는 제9계명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첫째. 우선 극단적인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법적 재판은 쌍방 간에 은원관계-이해관계가 얽혀 있을 때 일어납니다. 우리가 피치 못하게 이런 재판의 증인으로 나서야 할 경우, 우리 모두는 “본 그대로-들은 그대로-아는 그대로-있는 그대로” 증언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쉽지 않은 것이 아니라 매우 매우 아주 어렵습니다. 더욱이 나의 증언으로 나와 내 가족-친척-친구들이 직접적인 불이익이나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면, 심지어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다면 거짓 없는 증언을 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아니, 절대 못합니다. 나 역시 그러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그대로-들은 그대로-아는 그대로-있는 그대로” 거짓 없이 증언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어찌 하는가? 그러므로 주기철 목사님은 신사참배 문제로 피눈물 뿌려 기도했고 “一死覺悟(일사각오)” 하기로 결단하고 결국 순교 하였습니다. 한경직 목사님은 종교인의 노벨상이라고 하는 “템플턴 상” 수상식에서 “나는 신사참배한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천국에서
주기철 목사님이 한경직 목사님을 만나 뭐라고 했을까?
한경직 목사님은 주기철 목사님을 만나 뭐라고 했을까?
둘째.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는 그런 극단적인 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평소에도 거짓 증언-거짓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잘 알지도 못하면서 확실한 증거도 없으면서 남의 말을 함부로 합니다.
(2) 잘 알고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경우 針小棒大(침소봉대) 하여 말합니다.
(3) 내 이웃의 장점을 시기하여 평가절하 하여 말합니다.
(4) 내 친구의 허물을 별것 아닌 것으로 은폐합니다.
(5) 나와 별 관계없는 사건에 대해서도 습관적으로 비판합니다.
*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엡4:25) *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엡3:2-12)
셋째. 우리의 입술을 성령의 숯불로 지져야 합니다. 이사야는 성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화로다, 나여!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하나님을 뵈었음이로다!” 하였을 때, 천사가 제단 위에 활-활-활- 불붙고 있는 신령한 숯불로 이사야의 입술을 지져주었습니다. 즉, 입술이 깨끗해진 뒤에야 이사야는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 받았던 것입니다(사6:1-7). 제9계명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가?를 잘 보여주신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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