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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합3:1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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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3)-非常의 감사
본문/ 합3:16-19, 욥1:1-22, 시107:1-43, 고전10:13
1. 들어가는 이야기
앞 면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며칠 전 내 좋은 친구 박제근이 연세 세브란스에서 별세 하였습니다. 그 친구는 열심히 살았습니다. 가정(화가인 아내-두 아들)-교회(온누리교회 안수집사)-사회적(하이프로컨설팅 회사 사장, 직원6명)으로 모범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소화가 좀 안 되는 것 같아 병원을 찾았는데, 마른 하늘의 날 벼락(간암 말기-살 날이 3개월 정도다!)을 맞았습니다.
그 판정을 받고(2010년 8월), 그의 두려움-고통-공포-망연자실-분노-원망 등이 어떠하였겠습니까? 그러나 2010년 11월에 정배리로 나를 찾아 온 그는 병색이 도는 얼굴이었지만 그의 눈빛-말소리는 참으로 담담하였습니다. 너무 담담하여 오히려 내가 당황스러워 어찌할 줄 몰랐습니다. 그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 계획을 말하면서 살려주시면 감사하고, 내 생명을 거두어 가신다 해도 감사할 뿐이야!” 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참으로 용기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왜? 용기란 두렵지 않다거나,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아니라, 지금 내가 해야 할 이일이 두려움보다 더 중요하다는 결단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모든 연명 치료-갖가지 민간 치료법도 거부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오직 하나님께 맡기고 있었습니다.
2. 危機(위기)의 감사
*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하사 동서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시107:1-3)
*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합3:16-19)
*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욥1:20-22)
3. 그러므로 하나님은 “비상의 복을 세어보아라!” 하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들은 “죽으면 죽으리이다(에4:16)” 하는 絶體絶命(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전쟁-자녀와 재산의 무차별 파괴-심각한 질병-폭풍을 맞은 배-사막에서 길 잃음-인간 관계-영적 고갈 등 인생의 갖가지 위기 상황)에서 드린 감사의 기도들입니다. 왜, 絶體絶命(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감사하여야 하는가?
첫째. 인생의 모든 위기는 비록 아프고-괴롭고-위험할지라도 一期一會(일기일회-일생에서 단 한번 만나는 기회)이기 때문에 감사하여야 합니다. 나무의 나이테는 겨울의 혹한 속에서 조밀하게 단단하게 성장합니다. 아픈 만큼 성숙합니다.. 세계적-국가적-사회적-가정적-개인적으로 이 세상 모든 위대한 성공-성취-업적은 위기-고난-위험을 극복한 결과입니다. 여기에는 “예외 없는 법칙은 없다(Every rule has its exception)” 라는 소리도 통하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문자 그대로 예외가 없습니다!
미국 에스티 로더(Estee Lauder) 화장품 창업자 에스티 로더는 가난뱅이 젊은 시절 미장원에 갔다가 멋지고 호화로운 옷을 입은 한 여자에게 “그 옷 값이 얼마입니까?” 물었다가 “당신 같은 사람이 알아서 뭐 하게?” 라는 핀잔을 듣고 울면서 미용실을 뛰쳐나왔습니다. 자기 정체성의 위기를 맞은 것입니다. 에스티 로더는 “이제 후로는 그 누구도 나를 가난한 여자로 볼 수 없게 할 꺼야!” 라고 결심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렇게 하였습니다. 위기가 없다면 기회도 없습니다.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지 않는 독수리 새끼는 영원히 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위기에 감사하여야 합니다.
둘째. 인생의 위기와 맞닥뜨린 사람은 누구나 처음에 당황-두려움-공포-절망-이제 끝이로구나-이제 망했구나 합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기도+말씀+찬양으로 일어나 위기와 맞섭니다. 골리앗에 맞선 다위처럼-감옥에서도 찬양한 바울과 실라처럼-죽으면 죽으리라한 에스더처럼....
왜?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10:13)” 하셨기 때문입니다.
셋째. 그러므로 문제는 危機(위기)가 아니라, 위기를 대하는 각 사람의 태도입니다. 單刀直入(단도직입)으로 말해서 “포도주가 반이나 있네!” 할 것인가? “포도주가 반밖에 없네!” 할 것인가?입니다.
사람이 위기를 당하면 누구나 당황-허둥지둥-절망-낙심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그러나 가슴을 펴고, 용기를 내고, 위기를 잘 살펴 볼 일입니다. “인류 역사 상 무너지지 않은 성은 없다” 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나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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