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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 것이 없는 축복

이사야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754 추천 수 0 2012.02.14 23: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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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사57:14-21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이사야(142) 거칠 것이 없는 축복

(이사야 57장 14-21절)

 

< 거칠 것이 없는 축복 >

 성도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동시에 이웃의 길을 예비해야 합니다. 그때 그의 앞길에 있는 거침돌도 사라집니다. 복된 사람은 추락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위해 잡을 곳을 만드는 사람이고, 물살에 떠밀릴 위험을 감수하면서 강을 건널 사람들을 위해 징검다리를 놓는 사람입니다. 남을 도우면 하나님의 도움을 받기에 남을 돕는 것은 결국 나를 돕는 것입니다. 소외된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것은 자기 소외를 막는 최적의 길입니다.

 주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소외된 소수자에게 관심을 주라!“는 말씀도 됩니다. 소외된 소수자에게 관심을 주면 세상에서 자신의 발걸음이 늦춰질 수 있고 비용 대비 열매를 얻는 효율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그 길을 마다하지 않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면 결국 그 삶이 나중에 거칠 것이 없는 축복으로 인도하는 시온의 대로를 포장하는 재료들이 됩니다.

 물론 “소수를 배려하라!”는 말이 “소수에 끌려다니라!”는 말은 아닙니다. 가끔 보면 다수의 존재를 무시하고 자기주장만 펴고 자기감정만 중시하는 부정적인 소수도 있습니다. ‘창조적인 소수’와 ‘부정적인 소수’는 다릅니다. 소수자의 처지를 ‘창조적인 소수’가 되는 원동력으로 만들고 ‘부정적인 소수’가 되는 미끄럼틀로 만들지 않는 것은 남이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극복해야 할 문제입니다. 부정적인 소수에 이끌려 다니면 공동체가 힘들어지고 결국 무능한 공동체가 됩니다.

 “소수를 배려하라!”는 말은 ‘소수의 의견을 따르라!“는 말이 아니라 소수에게도 공평한 기회를 주라는 말입니다. 그런 소수자에 대한 관심이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누구나 같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골짜기는 메워주고 거침돌은 치워주려고 할 때 오히려 자신의 상처의 골이 메워지고 자신 앞에 놓은 거침돌과 먹구름이 제거되면서 거칠 것이 없는 축복의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 거칠 것이 없는 축복 >

 하나님의 자녀에게 거칠 것이 없는 삶이 펼쳐질 것입니다(14절). 거칠 것이 없는 인생이 되려면 어떤 심령이 되어야 할까요? 첫째, 애통하는 심령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통회하는 자와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하시고 그들의 영과 마음을 소생시키십니다(15절). 사람들은 형통을 좋아하지만 애통이 없는 형통은 바람직한 형통이 아닙니다. 참 종교는 고통을 없애주는 종교가 아니라 오히려 고통을 극복할 힘과 능력을 주는 종교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심령이 되어야 합니다(17-19절). 늘 입술에서 감사와 찬송이 끊이지 않게 하고, 특히 잘 나갈 때 감사와 찬송을 잊지 마십시오. 어떤 목사님은 주례 후에 신혼여행 가는 부부에게 말합니다. “자네들 제발 신혼여행가서 나이트클럽에는 가지 말게. 그 처음의 소중한 시간을 몽롱하게 지내면 되겠는가?” 가장 기쁘고 즐거운 시간은 찬송으로 이어지게 하십시오. 기쁠 때 찬송하면 기쁨은 배가되지만 기쁠 때 자고하고 방심하면 기쁨이 슬픔으로 변합니다.

 셋째, 요동하지 않는 심령이 되어야 합니다(20-21절). 항상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감정이 지나치게 휘둘리지 않게 하십시오. 어느 날, 한 사람이 악몽을 꾼 후 금방 잠들지 않아 숨죽이며 누워있는데 갑자기 문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때 두려움에 떨고 있으면 점차 두려움은 커집니다. 그러나 문밖에 나가 확인해 보면 바람에 창문 흔들리는 소리였음을 깨닫습니다. 그처럼 자기감정에 속아서 불안에 젖어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이 월남전에서 첫 전투에 참여했을 때 부대원들은 참호 안에서 벌벌 떨며 태양이 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밤중에 예상대로 적이 공격해 왔습니다. 총성이 울려서 모두 미친 듯이 총을 발사하며 수류탄을 던졌습니다. 싸움은 밤새 격렬하게 이어졌고 소리가 잦아들면서 자신들이 이겼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침내 오래 기다렸던 태양이 떠올랐고 그들은 산을 수색하며 죽은 베트콩 수를 세기 시작했지만 베트콩의 시체를 한 구도 못 발견했습니다. 밤새 착각 속에 무의미한 싸움을 격렬하게 벌인 것입니다.

 살다 보면 무분별한 감정으로 생겨나는 행동착오가 많습니다. 그래서 감정이 존재를 앞서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감정이 앞선 풋사랑에 의지하면 나중에 실망스런 모습들이 마구 나타납니다. 신앙생활도 감정에 끌려 다니지 마십시오. 감정에 근거를 두면 참된 평안을 얻지 못합니다. 오직 의지적인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 신앙생활의 근거를 둘 때 놀라운 평안이 주어지고 조만간 그의 삶에 거칠 것이 없는 축복의 대로가 펼쳐질 것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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