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을 오해하지 마십시오

이사야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956 추천 수 0 2012.02.14 23:33:21
.........
성경본문 : 사61:1-11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이사야(149) 성령 충만을 오해하지 마십시오

(사 61:1-11)

 

< 성령 충만할 때 이뤄질 역사 >

 본문은 바벨론에서 고통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해진 위로의 말씀이면서 동시에 메시야가 이 땅에 오실 때 이뤄질 역사 및 성령이 임하실 때 이뤄질 역사를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성령 충만할 때 가난한 심령이 부요해지고, 상한 마음이 고침 받고, 포로 된 자가 자유를 얻습니다(1절). 또한 여호와의 은혜의 해가 선포되고 하나님의 보복을 통해 기쁨이 넘치는 역사가 나타납니다(2-3절).

 ‘여호와의 은혜의 해’는 50년마다 찾아오는 희년을 뜻합니다. 희년은 온 이스라엘에 자유와 회복이 선포되는 해입니다. 가난 때문에 빚지고 자기 땅을 남에게 넘긴 채 소작인으로 혹은 종으로 살던 이들이 기다리는 것은 희년의 나팔소리였습니다. 희년의 해 7월 10일, 숫양의 뿔로 만든 나팔(yobel) 소리가 길게 울리면, 종은 자유인이 되고 땅은 원주인에게 돌아갑니다. 매인 사람에게 그 나팔 소리보다 더 기쁜 소식이 있을까요?

 성령은 생을 짓누르는 온갖 억압에서 해방을 주는 영입니다. 그런 해방의 역사를 통해 슬픔이 기쁨으로 변하고 근심이 찬송으로 변하면서 해방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그처럼 찬송과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모습이 성령 충만의 중요한 표시입니다. 그런 성령 충만한 삶이 예배 때뿐만 아니라 실제 삶에서도 넘치게 함으로 희년을 현재의 삶에서 구현해내야 합니다.

 어느 날, 한 교회 찬양예배에서 한 여성이 두 손을 높이 들고 찬양했습니다. 사람들은 다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찬양할까? 정말 주님을 사랑하는 분이구나!” 그런데 예배 후에 그 여성이 교회 주차장에서 차 빼는 문제로 남에게 큰소리를 치고 심한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찬송과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삶은 실제 삶 속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 성령 충만을 오해하지 마십시오 >

 계속해서 본문 4-11절에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질 온전한 회복의 역사가 구체적으로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런 회복의 역사가 특별히 한국 교회에 나타나야 합니다. 오늘의 한국 교회는 물량주의, 교권주의, 세속주의, 기복주의, 그리고 인본주의 등으로 많이 병들었습니다. 그 병의 치유를 위해 교회는 끊임없이 개혁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성령 충만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가끔 보면 성령을 시험하며 성령 충만을 과시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을 보면 성령의 은사로서 첫째로 언급한 것이 바로 지혜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을 강조하면서 성령이 주시는 지혜가 없이 자기 최면에 사로잡혀 정신적으로 병든 존재나 몰상식한 존재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정상적인 사람은 함부로 뱀을 집어 올리거나 독을 마시지 않습니다. 큰 해가 미칠 수도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는다는 성경 말씀(막 16:18)을 앞세워 실제로 그처럼 하나님을 시험하는 행동을 하면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정상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어느 날, 한 시골교회에서 부흥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부흥회 날 마침 큰 홍수가 났습니다. 그 시골 교회까지 가려면 물이 불은 강을 건너야 했습니다. 그때 사람들은 그때 강을 건너면 안 된다고 했지만 부흥사는 자신이 가지 않으면 집회가 무산되기에 꼭 건너야 한다고 하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지금 제가 부흥회를 인도하러 가야 하는데 이렇게 강물이 불어서 건너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기다리는 저들을 위해 믿음으로 건너겠으니 보호해주소서!”

 그렇게 기도하고 급류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헤엄쳐가다가 그만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다행히 그 부흥사는 강 하류에서 구출 받았지만 병상에서 닷새나 입원해야 했습니다. 급류가 흐르는 곳에서 수영해서 건너겠다고 뛰어드는 것은 영성이 넘치는 행동이 아니라 어리석고 무모한 행동입니다. 믿음은 지식과 상식을 초월하는 것이지 지식과 상식을 멸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 충만을 영성 과시의 도구로 삼지 말고 바르게 성령 충만을 추구하는 것은 성도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6456 레위기 주님과 함께 걷는 길 레13:1-23  최장환 목사  2012-02-15 6635
6455 이사야 천 배의 축복을 꿈꾸십시오 사60:10-22  이한규 목사  2012-02-14 2763
» 이사야 성령 충만을 오해하지 마십시오 사61:1-11  이한규 목사  2012-02-14 2956
6453 이사야 바른 믿음을 가지십시오 사60:1-3  이한규 목사  2012-02-14 2255
6452 이사야 사람의 마음을 얻는 길 사60:4-9  이한규 목사  2012-02-14 2465
6451 여호수아 편견만 버릴 수 있다면 수20:1-9  이한규 목사  2012-02-14 2348
6450 이사야 사랑은 책임입니다 사59:9-21  이한규 목사  2012-02-14 2590
6449 이사야 응답 받는 4대 기도 사59:1-8  이한규 목사  2012-02-14 2907
6448 누가복음 소외감을 극복하는 길 눅18:9-14  이한규 목사  2012-02-14 3084
6447 이사야 성공자의 6가지 공통분모 사58:9-14  이한규 목사  2012-02-14 2085
6446 이사야 가장 아름다운 사람 사58:1-9a  이한규 목사  2012-02-14 2433
6445 이사야 거칠 것이 없는 축복 사57:14-21  이한규 목사  2012-02-14 2754
6444 이사야 감정에 도취되지 마십시오 사57:1-13  이한규 목사  2012-02-14 2292
6443 시편 은혜가 넘치는 삶의 축복 시145:1-9  이한규 목사  2012-02-14 3084
6442 이사야 현상에 미혹되지 마십시오 사56:9-12  이한규 목사  2012-02-14 2337
6441 이사야 용서를 체험하십시오 사56:1-8  이한규 목사  2012-02-14 2209
6440 이사야 축복은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사56:10-13  이한규 목사  2012-02-14 2787
6439 민수기 원망과 불평의 시작 민11:1-9  이정원 목사  2012-02-13 2847
6438 민수기 성도의 책임 민10:29-36  이정원 목사  2012-02-13 2223
6437 민수기 하나님의 군대 file 민10:11-28  이정원 목사  2012-02-13 4552
6436 민수기 은 나팔 민10:1-10  이정원 목사  2012-02-13 2138
6435 민수기 우리의 인도자 민9:15-23  이정원 목사  2012-02-13 1961
6434 고린도전 다시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자가 되자 고전15:51-52  강종수 목사  2012-02-12 1974
6433 요한복음 농부의 마음 요15:1-2  한태완 목사  2012-02-12 3330
6432 시편 믿음과 하나님 알기 시34:1-22  한태완 목사  2012-02-10 2607
6431 신명기 하나님 경험의 위기 신18:15-20  정용섭 목사  2012-02-09 2094
6430 마가복음 제자의 길 막1:14-20  정용섭 목사  2012-02-09 2410
6429 사무엘상 사무엘을 부르신 하나님 삼상3:1-9  정용섭 목사  2012-02-09 2933
6428 마가복음 물세례, 성령세례 막1:4-11  정용섭 목사  2012-02-09 2945
6427 갈라디아 종의 영, 아들의 영 갈4:4-7  정용섭 목사  2012-02-09 2074
6426 요한일서 생명세상 file 요일1:1-4  이선근 형제  2012-02-09 2056
6425 야고보서 어른 사회의 왕따 약2:8-9  정형선 형제  2012-02-09 2355
6424 창세기 새 하늘과 새 땅 : 창조와 부활의 새 아침 창1:1-5  서광선 목사  2012-02-09 2162
6423 누가복음 바보의 힘 : 예수의 멋진 힘 눅6:20-22  한완상 형제  2012-02-09 2681
6422 마태복음 함부로 서약하고 맹세하지 말라 마5:33-37  한태완 목사  2012-02-09 3434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