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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292번째 쪽지!
□ 기찻길 옆 오막살이 팍팍
이 이야기는 우리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기찻길 옆 오막살이에 어떤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우르릉대며 지나가는 기차소리와 가까운 곳에 있는 기차역에서 하루 종일 기차를 타고 내리는 사람들의 아우성 소리에 그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를 팍팍 받아 신경쇠약증에 걸렸습니다.
이중창을 설치해 보기도 하고, 철도회사에 항의를 해보기도 하고, 귀마개를 사용해 보기도 했지만 날이 갈수록 신경은 더욱 날카로워졌습니다. 그 어떤 사람은 정신분열증 증세를 보일 지경까지 되어 심리치료사를 찾아갔습니다. 치료사는 그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철도회사 주식을 조금 사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 사람은 철도회사 주식을 조금 샀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날로부터 우르릉거리며 달려가는 기차 소리가 아주 기분 좋게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기차역에서 사람들의 아우성 소리가 들려오자 그는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그래, 더 많은 사람들아 기차를 타라. 그리고 기차야 씩씩하게 잘 달려라. 그래서 철도회사 주가가 팍팍 올라가면 내가 돈을 번다."
오늘 나에게 스트레스를 팍팍 주는 그것이 무엇입니까?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오히려 그것을 역이용해 보세요. ⓒ최용우
♥2012.2.16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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